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쓰시쑤이, 베이징서 일하다 불법 노동교양 당함, 아내가 각계 관심 호소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베이징보도) 베이징 시 하이뎬구(海澱區) 융딩로(永定路) 파출소 경찰은 파룬궁수련생 쓰시쑤이(司西綏), 멍화(孟華)와 리샹딩(李湘丁) 등을 납치했다. 그 후 10월 26일에 쓰시쑤이에게 2년 , 멍화 2년, 리샹딩 3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을 내렸다.

38세인 쓰시쑤이는 허베이성(河北省) 지저우시(冀州人) 사람으로 베이징에서 일했다. 쓰시쑤이는 2012년 9월 27일 이른 새벽 1시경, 근무 직장인 자오양구(朝陽區)에서 하이뎬구 융딩로 파출소로 납치돼, 하이뎬구 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했다. 사악한 경찰은 명절 전에 검사한다는 명목으로 속임수를 써서 문을 열게 한 뒤 납치했다. 납치에 어떤 합법적 증명서도 꺼내 보이지 않았다. 아래는 쓰시쑤이의 아내가 베이징 시 각급 정부의 책임자에게 쓴 공개편지이다.

베이징 시 각급 정부 책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하이뎬구 구치소에 감금당해 있는 쓰시쑤이의 아내 우훙샤입니다. 저의 남편은 2012년 9월 27일 이른 시간 0시 30분경 자오양구 황허난(廣和南)에 위치한 직장에서 야간근무를 하다가, 하이뎬구 융딩로 파출소에 수갑이 채워진 채 끌려갔는데 여태껏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가족에게 구류통지서도 송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2년의 노동교양처분을 당했는데, 지금까지 가족은 무슨 죄명인지, 어느 조례의 법률을 위반해 노동교양처분을 받았는지에 대한 어떠한 합법적인 서면 설명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파악한데 의하면 상황은 이러합니다. 하이뎬구 융딩로 파출소에서 명절 전에 소방 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경비 인원을 시켜 문을 열게 하고 어떠한 합법적 증명서도 꺼내 보이지 않은 채, 바로 저의 남편에게 수갑을 채워 끌어갔습니다.

저와 남편은 원래 9월 27일 저녁, 넘어져 팔이 부러진 아들을 보러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또 이틀만 더 지나면 추석이기에 역시 가족과 단란하게 한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합법적 근거도 꺼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저의 남편에게 이렇게 수갑을 채워 끌어갈 것은 생각지 못했습니다. 고향에는 위로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고 아래로는 나이 어린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저의 몸 상태 또한 그다지 좋지 않아(오른쪽 폐는 동맥이 파열되어 절제했음) 모두 남편의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저는 울먹거리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나 자신을 둘로 나눠서라도 저의 남편과 집안일을 모두 처리하고 싶어요. 제가 어떻게 연로하신 부모님과 나이 어린 아들 딸에게 이 일을 말해야 할까요? 추석은 또 단란하게 모여 앉는 명절인데, 저의 가정은 단란하게 모여 앉는 이 명절에 오히려 모여 앉을 수 없게 되었어요.

1995년 4월, 저의 남편은 발 부위가 감염되어 열이 올라 병원으로 가서 치료받고 증효련황(增效聯黃)을 받아 가졌던 일을 기억하고 있어요. 그때 1주일간 약을 먹은 뒤에 몸 여러 곳에 피하출혈 증상이 나타났어요. 그런 다음 중일우호(中日友好)병원으로 가서 진찰 받았는데, 약물과민으로 ‘과민성 자반병’, ‘자반병 신장염’(신장병 종합증, 의학상에서는 모두 약물과민성 자반병은 치료하기가 어려움을 모두 알고 있음) 증상이 나타났다는 진단이 내려졌어요. 의사 말에 따르면 이런 유형의 병은, 병이 도져서부터 6개월 사이에 급성으로 되는데 그 후는 만성병으로 바뀐다고 했고, 급성기엔 치유될 희망이 있으나 만성으로 바뀌면 치료가 어렵게 된다고 했어요. 만약 다시 발전하면 요독증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고 생존율도 아주 낮다고 했어요. 반년이 아주 빨리 지나갔어요. 치료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요담백 검사에서 늘 수치가 높았고 줄어든 기미가 없었어요. 이와 같은 결과는 저의 남편의 심신에 매우 큰 상해를 조성했고 정서도 매우 소극적으로 되었어요. 그러던 1996년의 어느 날 아침, 저의 남편은 공원으로 갔다가 어떤 사람이 파룬궁을 연마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가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저의 남편은 시험 삼아 해보려는 태도로 노점에서 ‘전법륜(轉法輪)’ 한 권을 샀어요. 보름 후에 병원으로 가서 요단백 검사를 했는데 음성(陰性)으로 진단이 내려졌어요. 의사마저 믿기질 않아 검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의 남편에게 보름 후에 다시 와서 검사하라고 알려주었어요. 이후부터 저의 남편은 호르몬 약(호르몬 약을 먹는 사람은 한 번에 전부 중지하면 몸이 견뎌내지 못함을 모두 알고 있음)과 약물을 전부 중지했어요. 이렇게 여러 해가 지났지만, 남편의 몸은 여전히 매우 건강했고, 동시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키웠어요. 게다가 그는 그의 능력으로 이 집을 보살폈으며, 우리는 매우 행복하고 조화로웠습니다.

가족으로서, 아내로서 모두 제 남편의 몸이 건강하며, 병고의 시달림을 더는 당하지 말고 또 연로하신 부모님과 나이 어린 아이, 그리고 저를 보살펴 줄 수 있기 바랍니다. 이러한 가정이야말로 즐거운 웃음이 있는 것이겠지만, 저의 남편은 오히려 어떠한 합법적인 근거도 꺼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하이뎬 융딩로 파출소에 수갑을 차고 끌려갔습니다. 그 뒤 우리 가족은 마치 하늘이 무너져 내린 것만 같았습니다. 즐거운 웃음도 없이 단지 그리움과 걱정만 있었을 뿐입니다. 그가 연공을 함은 그 자신의 몸 건강과 가정 화목에 이롭고, 어떠한 사람도 방해하지 않았으며, 더욱 사회 질서를 해치지 않았습니다.

저의 남편은 사람됨이 착하고 효성스러우며 또 책임감이 있습니다. 저의 남편처럼 이렇게 좋은 사람이 지금 하이뎬구 구치소에 감금돼 있으며, 또 2년의 불법 노동교양처분까지 받았습니다. 2년의 시간은, 행복한 가정에 대해서 문제가 되지 않으나 호주가 억울한 재판을 당한 가정에 대해 말하면, 2년 시간은 비할 바 없이 긴 것입니다. 남편이 억울한 옥살이를 하면 우리는 어떻게 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야 합니까?

아내의 신분으로서, 또 일반 국민의 신분으로서 저는 저의 남편처럼 이렇게 좋은 사람은 근본적으로 감금, 노동교양처분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여깁니다. 각급 정부의 책임자께서 중국의 현행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이 일을 처리하며, 법률을 위반하고 규율을 위반한 부서와 개인을 조사 처리하길 바랍니다. 동시에 무조건으로 즉시 쓰시쑤이를 석방해주기 바랍니다.

가정의 구성원으로서 우리는 단지 착실하게 일하고, 본분을 지키는 좋은 사람이 되어 건강하게 생활하고 싶을 뿐입니다.

쓰시쑤이의 아내 우훙샤

2012년 11월 10일

문장발표: 2012년 11월 13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1/13/26541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