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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이 파룬궁수련생을 모욕하자 변호사가 제지

– 탕산시 펑룬구 양궈광이 불법 법정심리를 당한 현장 기록 –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허베이 보도) 2012년 8월 6일 오전 9시, 허베이(河北) 탕산시(唐山市) 펑룬구(豐潤區) 제8법정에서는 파룬궁 수련생 양궈광(楊國光)을 불법 심리했다. 법관 쉬톈펑(徐天鵬)이 조롱과 모욕으로 가득 찬 말로 양궈광에게 질문했을 때 변호사가 현장에서 제지하자 쉬톈펑은 말문이 막혔다.

2012년 2월 25일, 허베이성 탕산시 펑룬구의 경찰은 파룬궁 수련생 양궈광의 가족을 위협해 양궈광에게 전화를 걸어 집으로 오게 한 다음 납치했다. 양궈광이 불법 감금된 지 약 6개월 후, 펑룬구 중공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이 공모하여 그를 불법 심리했으며, 양궈광은 변호사를 선임해 무죄 변호를 했다.

다음은 재판 당시의 일부 상황이다.

2012년 2월 25일 재판 당일, 방청객을 상대로 안전검사를 하는 입구를 펑룬법원의 경비소에 설치했는데 넓이가 1m도 되지 않아 사람이 드나들기가 어려웠다. 이러함에도 법원은 사람을 많이 배치해 방청객을 상세하게 조사하며 가로막았다. 오전 8시 반쯤, 안전검사를 하는 입구에 3, 40명 정도가 모였다. 한 여경이 방청허가서를 작성하여 나눠주었다. 방청허가서 한 권이면 족히 몇십 장이 되었다. 그러나 맨 마지막에 방청석에 앉은 사람은 단지 친척과 친구 11명뿐이었으며, 다른 방청허가서는 모두 사취당했다.

재판에서는 9시 20분에 재판을 열기로 했다. 50세의 법관 쉬톈펑은 질문을 시작했다. 쉬톈펑의 질문은 이름, 주소, 직장 외에 재직연수, 명예퇴직 등 법정에서 하는 질문이라기보다는 일상생활의 한담보다도 못한 것이었기에 사람들이 의아해했다. 게다가 질문 태도는 괴상야릇했고 눈길은 경멸로 가득 차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엄숙하지도 못했다.

검사 우만화(武滿華)가 발언한 뒤, 변호사가 법정의 규정에 따라 양궈광의 형구(刑具)를 제거하라고 요구했으나 뜻밖에 쉬톈펑에게 거부당했다. 변호사가 양궈광의 형구를 제거해주려고 재차 노력하자 쉬톈펑은 변호사에게 “당신에게는 이런 권한이 없습니다.”라고 했으며, 변호사는 “저는 기록해 놓겠습니다.”라고 응수했다.

그런 다음 변호사는 양궈광(이하 ‘양 씨’로 칭함)에게 질문했다. “2000년에는 무슨 이유로 노동교양처분을 당했습니까?”

양 씨 : “저는 예전에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으며 싸움질을 즐겨 했습니다만, 파룬궁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한 뒤에는 어떻게 해야 좋은 사람이 되며 사회에 이로운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에 농사일을 하다가 무고하게 납치되어 2년 정도 노동교양처분을 당했습니다.”

이때 쉬톈펑(이하 ‘쉬 씨’로 칭함)이 무지막지하게 가로막았다. “당사자를 유도하지 마세요. 이것은 본 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본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을 말하세요.”

변호사 : “당신은 2012년 2월 25일에 어떻게 붙잡혔습니까?”

양 씨 : “가족의 전화를 받고 집 앞에 도착하니 차 두 대가 있었는데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서 누군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전신국의 사람들이라고 대답하고는 여러 명이 와 하고 소리를 지르며 덮쳐들어 저의 오토바이 열쇠를 강탈하고는 저를 심하게 구타했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어떠한 증명서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쉬 씨 : “당신의 집에서 수색해간 물품은 어디서 가져왔습니까?”

양 씨 : “제가 샀습니다.”

쉬 씨 : “내용은 어디서 가져왔습니까?”

양 씨 : “인터넷에서 내려받았습니다.”

쉬 씨 : “인터넷에서 내려받을 줄도 압니까? 어느 사이트인데?” (어조가 경박하고 불량스러웠으며, 소리를 길게 냈음)

양 씨 : “밍후이왕입니다.”

쉬 씨 : “누구한테 배웠습니까? 누가 당신에게 가르쳐주었습니까?” (비웃는 어조였음)

양 씨 : “스스로 배웠습니다.”

쉬 씨 : “오! 당신은 아주 총명하군요.” (경멸스러운 콧소리를 길게 냈음)

양 씨 : “스스로 연구했지요.”

쉬 씨 : “당신 정말 총명합니다! 정말!” (머리를 흔들며 소리를 길게 냈음)

이때, 방청석에 있는 어떤 사람은 쉬톈펑의 불량스러운 질문에 화가 나서 소리 내어 욕했다. 변호사가 손을 들고 “반대합니다. 모욕적인 말로 저의 당사자를 대하면 안 됩니다!”라며 항의하자 쉬톈펑은 말문이 막혀 기가 죽었다.

마지막에 변호사는 변론하면서 법률조문과 사실 부문에서 전면적이고 심도 있게 분석하여 양궈광의 모든 행위가 합법적임을 논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궈광 납치에 참여한 펑룬 공안과 국가보안의 요원들이 법을 어기고 죄를 저지른 행위를 마땅히 추궁해야 한다고 했다. 변론 중 법정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쉬톈펑은 처음에는 멍해졌다가 변론을 조용히 끝까지 들었다.

맨 마지막에 양궈광은 모든 사람에게 “제가 파룬궁을 수련함은 무죄이니 당연히 저를 무죄 석방해야 합니다. 파룬궁을 억울하게 누명을 썼습니다. 진선인(眞善忍)은 사람을 착해지도록 가르칩니다. 언젠가는 파룬궁 진상이 세상에 명백히 밝혀질 것입니다.”라고 알려주었다.

개정한 지 한 시간 후 쉬톈펑은 “오늘 심리를 끝내고 휴정하겠습니다. 가족은 얼른 먼저 나가시오.”라고 했다. 가족은 “휴정한다고 했으면 잠시 후에 다시 개정하는데 왜 우리를 나가라고 한단 말인가.”라고 했다. 한 경찰이 “휴정은 바로 퇴정입니다. 가족은 얼른 나가면 그만입니다.”라고 했다.

이때, 양궈광의 아내와 아들은 병세가 위독한 노부친이 마지막으로 양궈광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그에게 알려주려고 했으나, 경찰 한 무리에게 포위되어 막혀버리자 아내는 “궈광씨, 저는 당신이 좋은 사람임을 믿어요.”라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비통하게 외칠 뿐이었다.

문장발표: 2012년 08월 10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8/10/2613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