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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품] 두 감옥 이야기

글/ 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이야기 1: 진상을 알게 되니 감옥 교도관이 변하다

2002년, 내가 파룬궁(法輪功) 진상자료를 제작한 이유로 중공(중국공산당)의 박해를 당하고 불법 징역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갇혔을 때이다. 그때 감옥 교도관은 대법 진상을 전혀 몰랐고 완전히 중공의 거짓말에 주입 세뇌당했었다. 그들은 대법과 대법제자를 몹시 증오하고 적대시하였다.

천런(陳仁-가명)은 내가 접촉한 첫 번째 단속 교도관이었다. 그는 30대였고 감옥 교도관으로 있은 지 10년이 넘었다. 우리는 1년 넘게 왕래하였다. 처음 만났을 때의 장면은 아직도 나의 기억에 또렷이 남아 있다. 그는 사무실의 회전의자에 오만하게 앉아 있는 자세가 무척 사람을 업신여기는 자태였다. 손에 이른바 나의 서류를 들고서 멍청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나도 그를 정시하였다.) 족히 3, 4분 동안이나 그러고 있었는데 마치 뭔가를 보아내고자 하는 듯싶었다.

“대학 본과, 소령 군관, 30세라. 당신도 파룬궁을 연마하는가? 괴상한데! 연마한 지 몇 해나 됐어? 배운 지식은 다 어디로 갔지? 보아하니 당신을 단단히 개조해야겠군.” 그는 말하면서 머리를 설레설레 가로젓는 것이 몹시 이해가 안 된다는 모습이었다.

후에 그와 몇 차례 접촉을 통해 감옥 간수들은 중공이 대법을 모독하는 선전에 모두 중독되어 대법 수련생은 정신이 비정상 아니면 지식수준이 낮아 속임수에 든 사람이라고 잘못 여겼다. 나와 반년 동안의 접촉과 이해를 통해 그는 대법 수련생은 사유가 똑똑하고 이성적일 뿐만 아니라 소박하고 솔직하며, 선량하여 중공이 선전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름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시 그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애초의 그 적대적이고 오만하던 태도가 사라졌고 그의 인식도 개변되고 있었다. 사실 중공의 선전이 사악할수록 현실 앞에서는 더 쉽사리 타파되었던 것이다.

한 번은 그가 나더러 대법에 대한 인식과 감수를 쓰라고 하였다. 이는 진상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나는 사흘이란 시간을 들여 그의 머릿속에 중공이 주입한 ‘중공 정부는 영원히 정확하다.’라는 터무니없는 선전을 타파하기 위해 열심히 썼다. 우선 나는 중공이 장기적으로 그에게 주입한 궤변을 바로잡아 주었는데 그에게 감옥에 갇힌 사람은 모두 나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사람도 억울하게 감옥살이한다고 알려 주었다. 대법 수련생은 우주 대법 ‘진선인(眞善忍)’ 표준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며 완전히 무죄인데 지금 바로 감옥에서 억울하게 박해당하고 있다. 다음으로 파룬궁은 도대체 무엇인가를 설명하였다. 그 다음 자신이 대법을 배운 후 심신이 건강하고 도덕이 승화되었으며 가정도 화목해졌다고 말했다. 대법이 장XX의 질투로 무고하게 모함당하고 탄압당할 때, 대법 수련생은 정부에 대한 신임을 품고 상경하여 청원하였지만, 중공은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경찰과 감옥으로 대법 수련생을 박해하였다. 아울러 대법이 널리 전해진 7년간, 수련자가 심신에 이익을 얻었고 보편적으로 인심이 선을 향했으며 도덕이 승화된 사실을 감추고 거듭 양심을 속이고 거짓말로 대법에 먹칠하고 모욕하였으며, 심지어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극을 만들어 내어 파룬궁을 음해하는 것조차 꺼리지 않았다. 대법 수련생은 무고하며 ‘진선인(眞善忍)’에는 잘못이 없다. 중공이 나쁜 짓을 하고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나 같은 이런 나이의 사람들 기억 속에는 황당한 문화혁명, 피비린내 나는 6.4, 어느 한 차례인들 중공과 그가 통제하고 있는 정부가 국민에게, 역사에 죄를 짓지 않은 적이 있는가. 대법 수련생의 대법에 대한 인식은 실천 중에서의 이성적인 승화로서 진정 생명의 의의를 알게 된 수련인은 진리를 위해서는 목숨을 버리는 것도 마다치 않는다. 이것이 바로 왜 수천수만의 대법 수련생이 잔혹한 박해, 감옥, 심지어 생명을 잃을 위협에 직면하면서도 여전히 아무런 주저함 없이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가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아무리 잘 꾸며낸 거짓말이라 해도 결국엔 거짓말인 것으로 아무 때건 꼭 드러나고야 말 것이다. 종이로는 불을 싸지 못하며, 진상은 곧 천하에 알려질 것이다. 대법을 위해 몸을 바칠 수 있는 것은 자신 생명의 영광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이 오늘날 이 같은 박해를 받고 있지만, 지금껏 후회한 적이 없다.

나의 이 인식을 본 후 그는 아주 오랫동안 나를 찾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후에 그와 관계가 아주 가까운 죄수가 나에게 알려 주기를, 그가 몰래 말하는데, “파룬궁은 간단하지 않다. 재간이 아주 있는데 문장을 잘 썼다.”라고 하더라는 것이었다.

그때 나의 신체는 감옥에서 아주 엄중한 박해를 받았기에 기본적으로 감방에 남아있었는데 그는 그냥 묵인하면서 나를 일하러 가라고 쫓지 않았으며 단지 나에게 작업현장에 많이 내려가 활동하며 신체를 보호하라고 할 뿐이었다. 날씨가 추워지자 그는 나를 해가 들어오는 감방의 하단 침대로 옮겨가게 하였다. 이는 감옥에 갓 들어온 사람으로서는 얻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후에 감옥에서 식사를 개선하거나 식품을 나누어 줄 때면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주지 않는다.) 다른 죄수를 시켜 내 몫을 남겨놓게 하였다. 나는 그가 생활상에서 나에게 몰래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 번은 그가 나에게 “본래는 당신 가족을 불러다 함께 ‘전향’ 시킬 계획이었는데 보아하니 필요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다. 나는 “헛수고하지 마요. 소용없으니까.”라고 했다. 그는 “다른 감옥 구역의 사람은 전향했어요. 다른 교도관이 나에게 경험까지 전수하면서 ‘도리로서는 우린 파룬궁을 이길 수 없지만, 곤봉과 형구, 수단이 악독할수록 파룬궁에는 꽤 효력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토비가 쓰는 방법인데 인심이 불복하고서야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래요. 나의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강제로는 인신을 개변하지 못한다.’라고. 누가 바르고 누가 사한지는 일목요연하지 않아요?”라고 나는 말했다. 그는 나를 바라보면서 한참이나 입을 열지 않았다.

파룬궁을 ‘전향’ 시키는 일은 감옥 교도관의 중요한 임무인데 그는 일 년이 넘도록 줄곧 ‘할 일’이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만은 틀림없는데 그는 ‘상급’의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얼마를 받는지를 내가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일 년 후 그는 전근돼 갔고 교도관 업무에서 벗어났다.

이야기 2: 대법제자를 수호해 준 죄수

그는 양와(가명)라 부르며 서북 사나이이다. 가무잡잡한 얼굴에 튼튼한 신체를 가진 그는 질박한 사람이었다. 2006년 성(省) 감옥에서 우연한 기회에 나는 그를 알게 되었다. 내가 파룬궁을 연마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는 몹시 기뻐하더니 이어서 나에게 그가 평생 잊지 못할 한 단락 경험을 들려주는 것이었다.

내 집은 서북 편벽한 산악지역의 가난한 농촌에 있다. 집이 몹시 가난하여 온 집 식구는 약간의 밭농사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었다. 우리 여기는 산이 높고 황제(중공)가 멀어 촌 지부서기면 바로 이곳에서 감히 건드릴 수 없는 ‘토황제’, ‘토패왕’ 이었다. 그때는 99년 초여름이었는데 부친께서 우리 집 농작물을 짓밟아 놓는 촌지부서기 집의 몇 마리 양을 쫓아낸 것으로 하여 촌지부서기의 노여움을 사게 되었다. 지부서기는 뜻밖에도 흉기를 들고 우리 집에 뛰어들어 나의 부친을 따라가며 때렸다. 부친을 보호하는 과정에 나는 그만 실수로 지부서기를 때려죽였다. 나는 자신이 큰 화를 저질렀음을 알았는지라 부모를 위로하고 자수하였다. 하지만 지부서기 집은 돈이 있고 세력이 있는지라 위아래 ‘관계’를 이용하여 아무튼 나의 목숨을 앗아가려 하였다. 나의 집은 가난하여 어디에 돈이 있어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할 수 있겠는가. 늙고 불쌍한 부모님은 그저 눈물만 흘렸다.

구치소에 갇힌 나는 자신이 이젠 죽는 줄로만 알았다. 2000년 초의 어느 날 내가 갇힌 감방에 갑자기 파룬궁 한 사람이 왔는데 우리 현 모 국의 이 국장이었다. 그한테서 파룬궁에 관한 많은 일을 알게 되었다. 이 국장은 아주 선량하였는데 내 사정을 알고 나를 몹시 동정하였다. 그는 자기 돈을 내어 변호사를 선임해서 이번 소송을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건 5, 6천 위안(약 100만 원)이나 되는 돈인데 우리 집으로 말하면 그건 천문학적인 숫자이다. 이 국장의 도움이 있었기에 나에게는 삶의 희망이 있게 되었다.

변호사를 선임하여 있는 힘을 다했지만, 촌지부서기 집은 세력이 커서 나는 여전히 사형 집행 유예 판결을 받았다. 변호사는 법원 판결이 불공정하다며 내가 과잉방어에 속하므로 죄가 아예 사형에 이르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의 이 목숨은 결국 주어온 셈이다. 판결이 내려온 날 구치소 교도관이 나에게 외쳐대는 것이었다. “너 이 자식, 명(命)이 길구나. 파룬궁이 아니었다면 너 이 요까짓 목숨이 붙어 있겠어?” 내 목숨이 어떻게 남게 되었는지를 누가 알겠는가. 우리 집 온 가족은 마음속으로부터 파룬궁에 감격하였고 이 국장께 감격하였다. 파룬궁 덕택이 아니었다면 내가 어떻게 아직도 살아있고 지금 또 당신을 알게 되었겠는가?

그 한때 감방의 사람들은 모두 이 국장과 사귀기를 좋아하였고 그가 하는 파룬궁 이야기를 들었다. 모두 파룬궁은 어찌 된 일인지를 알게 되었고 텔레비전에서 날마다 연기하는 것은 모두 사람을 속이는 허튼소리임을 알게 되었다. 만약 세상 사람들이 모두 파룬궁처럼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어디에 오늘 나처럼 이런 조우를 당하고 파룬궁처럼 이렇게 좋은 사람이 감옥에 갇히는 일이 있겠는가? 이 세상은 참으로 사람을 이해할 수 없게 한다.

애석하게도 나는 이 국장과 함께 오래 있지 못하였다. 반년 후 나는 구치소를 떠나 감옥으로 갔던 것이다.

말하자면 나와 파룬궁은 정말 인연이 있는 것 같다. 생각 밖에도 감옥에 와서 또 억울한 판결을 받은 몇 명의 파룬궁을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감옥은 파룬궁에 대해 아주 엄하여 전혀 접촉하지 못하게 하였다. 교도관은 전문적으로 그들을 괴롭힐 방법만 생각하고 전문 감옥에서 제일 나쁜 놈만 골라 파룬궁을 감시하게 한다. 하루 24시간 감시하는데 누구도 파룬궁과 말하지 못하게 하고 접촉하지 못하게 한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파룬궁을 감시하는 죄수인데 그들은 마음대로 파룬궁을 때리고 욕한다. 간수가 뒤에서 지지해 준다는 것을 보고 다른 죄수들은 꼴사납게 보지만 방법이 없었다. 형기를 줄이기 위해 누구도 뭐라고 말하지 못한다. 이 나쁜 놈들이 함부로 파룬궁을 업신여기는 것을 보면서 나는 줄곧 속으로 울화를 참고 있다.

한 번은 세 놈의 죄수 감시자가 60여 살 되는 파룬궁 류 씨를 벽에다 세워놓고 주먹질, 발길질하는 것이 내 눈에 띠였다. 나는 뛰어가서 이 몇 놈에게 따귀 몇 대를 후려치면서 분노에 넘쳐 그들을 질책하였다. “ 파룬궁이 너희하고 무슨 원수가 있느냐? 센 놈한테는 절절매고 약한 자에게는 업신여기는 네놈들은 또 좋은 사람마저 깔보는 거냐?” 그들은 멍청하니 나를 바라보고만 있을 뿐 누구도 찍소리 못했다.

그때 나는 뭐 그다지 힘도 쓰지 않았는데 한 놈의 코에서 피가 흘렀다. 세 사람 모두 ‘마약 복용자’였다. 내가 아직 류 씨를 부축하지도 못했는데 이 몇 놈은 도망쳤다. 나는 그들이 고자질하러 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과연 오후 일이 끝나기도 전에 교도관이 나를 그들 ‘담화실’(전문 죄인을 취조하는 곳)로 불렀다. 기세등등해서 책상을 두드리면서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아 자식, 살기 싫은 모양이야. 감히 파룬궁을 보호하고 감히 정부와 맞서? 내 알려 줄게. 넌 아직도 사형 집행 유예야. 불쾌한 일을 스스로 찾지 말란 말이야. 앞으로 조심해! 먼저 너의 반년 치 생활 용돈, 의료비를 떼 낸다. (감옥에서 매달 매 복역자에게 지불하는 유일한 품삯으로서 겨우 5위안(약 천원))······. 나를 위협하는 말을 수두룩하게 했으나 나는 두렵지 않았고 듣지도 않았다. 후에 의료비는 그래도 류 씨가 나를 도와 대 주었다.

나의 이 목숨은 파룬궁이 구해준 것이다. 나는 파룬궁이 좋은 사람임을 안다. 파룬궁을 해치는 사람은 틀림없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그 후부터 매우 효과가 좋았다, 그 몇 놈은 다시는 노골적으로 파룬궁을 업신여기지 못했다. 감옥 구역의 다른 죄수들은 모두 나를 탄복하고 쓸개가 바르다면서 사형집행 유예이면서도 감히 ‘정부의 사람(중공)을 때렸다.’라는 것이다. 말하자면 괴상하기도 했다. 후에 교도관이 다시는 나를 찾는 일이 없었다.

(밍후이왕 파룬따파 홍전 20주년 응모작품)

문장발표: 2012년 5월 30일
문장분류: 중국소식->정의로운 이야기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30/256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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