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자오린, 선양 둥링감옥 박해로 걷기 힘들어져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랴오닝보도) 랴오닝성(遼寧省) 펑청시(鳳城市) 파룬궁수련생 자오린(焦琳, 56)의 가족은 우여곡절 끝에 3월 23일, 선양(瀋陽) 둥링(東陵)감옥에서 유리를 사이에 두고 교도관의 불법 감시와 도청을 당한 채로 자오린을 만났다. 자오린의 얼굴색은 창백했고 온몸은 부어 걷기도 말하기도 힘들어했다. 게다가 끊임없이 기침을 하면서 괴로운 표정으로 가슴을 꼭 쥐었다.

누가 구타해 이렇게 되었고 어디가 불편하며 몸이 왜 이 지경으로 부었는지 가족이 물었으나 자오린은 앞가슴을 손으로 막은 채 대답을 하지 않았다.

자오린은 전 랴오닝 펑청 쩡야치공장(增壓器廠) 판매원이었고 업무에 매우 성실했다. 그는 10년 전에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고, ‘진선인(眞善忍)’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엄격히 요구해 각 방면에서 타인에게 좋은 일을 했다. 그와 친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 그런데 중공(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자오린도 2004년에 당국에 의해 불법 노동교양을 당했다. 그는 ‘전향’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번시(本溪)노교소, 진저우(錦州)교양소에서 잔혹한 박해를 당한 적이 있다. 이 박해로 자오린은 심신에 극심한 고통과 상해를 입었다.

2010년 9월 5일, 자오린과 파룬궁수련생 4명은 바이치진(白旗鎭)에서 파룬궁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바이치진 파출소 장쥔(姜軍)과 차오더쥔(曹德軍) 등 악독한 경찰에게 밤새 혹독하게 구타를 당하고 이튿날 펑청구치소에 갇혔다. 한 달 후에 자오린은 박해로 생명이 위독해졌고 위벽 천공과 폐결핵 증상이 나타났다. 10월 19일 저녁에 병원으로 보내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병원에서는 즉시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펑청 공안국 국장, 정치법률위원회(정법위) 서기, 국가보안대대 대대장, 구치소 소장과 교도관은 책임을 떠넘기려고 가족을 불렀다. 공안국 국장 양샤오둥(楊曉東)은 가족에게 “당신들은 이곳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고, 병원을 옮겨 치료해도 된다. 경제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약비를 절반 도와주겠다. 대신 어떠한 책임도 추궁하지 마라.”고 했다. 이렇게 가족은 자오린을 집으로 데려갔다.

2011년 5월 6일 오전 9시쯤, 막 몸이 호전된 자오린은 불법으로 압수당한 자가용을 되돌려 받으려고 펑청 정법위에 갔다. 이에 쑨샤오빈(孫孝斌)은 “좀 기다려라. 책임자한테 물어보겠다.”라며 자오린을 속였다. 쑨 씨는 잠시 후에 돌아와서는 “허탕 쳤다. 책임자가 허락하지 않는다. 당신은 먼저 돌아가라. 나중에 다시 보자.”고 했다. 이날, 자오린은 정법위 현관을 나서면서 국가보안대대의 천핑셴(陳平先)과 다른 한 경찰에게 강제로 납치당했으며, 또 펑청 구치소에 불법 감금당했다. 이어서 펑청 사악한 당 공안, 검찰, 사법인원이 연합해 자오린을 모함했다.

2011년 5월 24일, 자오린을 더 심하게 박해하려고 사건을 꾸며 재판을 열어 심리를 감행했다. 당시 법정에 있던 자오린은 박해로 몸이 볼품없게 되었다. 허리는 구부려 곧게 펼 수 없었고 걷기도 어려웠으며, 사람은 많이 수척해졌고 얼굴색은 누렇게 떠있었다. 오른쪽 눈에는 핏발이 섰고 눈언저리는 시퍼렇게 부어있었으며, 아래턱과 입가의 곳곳에는 담배꽁초로 지진 상처가 있었다.

가족은 자오린에게 “눈언저리가 왜 부었는가? 아래턱 상처는 어찌된 일인가?”라며 조급하게 물었다. 자오린은 어쩔 수 없이 머리를 흔들었다. 가족은 “괜찮다. 당신은 두려워 할 필요 없다. 이 나라에는 법도 없는가! 누가 당신을 이 지경으로 구타했나? 우리는 당신을 위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그를 신고할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자오린은 그제야 여러 법관과 법정 경찰 앞에서 펑청 구치소에서 각종 잔악무도한 고문을 당했음을 폭로했다. 눈언저리는 감방 죄수에게 주먹으로 구타당했고 아래턱은 죄수가 지졌다. 자오린은 또 양말을 벗어 가족에게 보였다. 죄수가 고무관으로 왼쪽 발을 후려쳐 시퍼렇게 부어올라 이미 신발도 신을 수 없었고 발등도 이미 곯았다. 자오린이 옷을 걷어 올리자 가족들은 깜짝 놀라 멍해졌다. 등과 허리부위 및 두 다리가 온통 시퍼렇게 멍들어 있었다.

자오린은 불법 판결을 당한 뒤, 선양 둥링감옥으로 납치당했다. 처음에는 2감구역에서 바오자(24시간 밀착감시 맡은 죄수) 4~5명과 대장에게 방안에서 폭력적인 구타를 당해 위험해져 곧 병원으로 보내졌다. 어떤 사람이 몇 번이나 보았는데, 머리와 발이 겹쳐질 정도로 두 사람에게 심하게 박해를 당했다고 했다. 2감구역의 교도원 리룽화(李榮華)는 매우 사악했다. 2감구역 대대장 리룬빈(李潤濱), 부대장 옌정위안(嚴正遠)은 예전에 자오린에게 하루 24시간 동안 수갑을 채워 장시간 고정해 놓은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말로는 수갑을 채우지 않으면 자오린이 죄수복을 찢었다고 했다. 게다가 자오린이 밥을 먹지 않아 그들이 밥을 먹게 했다고 했다.

지금 자오린은 또 6감구역으로 보내져 박해를 당하고 있다.

선양시 둥링감옥 주소:랴오닝 선양시 둥링구 둥링로 88호 우편번호:110161 전화:024-62344407 전화 교환대:024-24711755 감옥장 리중(李衆) 야오수량(姚樹良) 감옥장 전화:024-24711754 감찰실 전화 :024-24711697 문의전화:024-24711741에서 8012으로 전환하세요. 1감구역 대장사무실 전화 024–24711755에서 8012으로 전환하세요.2감구역 사무실:024–27111741에서 8071으로 전환하세요. 선양 둥링감옥 2감구역 대대장:리룬빈(李潤濱) 경찰 번호 2112274 선양 둥링감옥 2감구역 부대대장:옌정위안(嚴正遠) 경찰 번호2113194

문장발표: 2012년 03월 28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3/28/2548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