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 류사오쯔, 마이웨이롄 박해당해 가족이 석방 요구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광둥보도) 광둥성(廣東省) 마오밍시(茂名市) 뎬바이현(電白縣)의 파룬궁수련생 류사오쯔(劉紹仔), 마이웨이롄(麥偉蓮)은 8월에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를 당했는데, 박해로 몸에 심각한 병 상태가 나타났다. 가족이 석방을 요구했으나 뎬바이현 공안국에서는 사람을 풀어주지 않고 불법 체포령을 내렸다. 동시에 그들을 뎬바이 제1구치소로 옮겨 계속 불법 감금을 감행했다.

파룬궁수련생 류사오쯔와 마이웨이롄은 2011년 8월 6일에 뎬바이현 ‘610’두목 샤오슝(肖雄) 등에게 마오밍 허시(河西) 자동차중대 세뇌반으로 납치돼 박해를 당했다. 소식에 따르면, 마이웨이롄은 세뇌반에서 박해로 심각한 위통을 앓아 밥을 먹지 못하고 구토하는 등 증상이 나타났다. 류사오쯔도 3대 질병의 양성반응과 심각한 혈변현상이 나타났다.

‘610’은 중공(중국 공산당)이 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불법 조직이다. 각지 ‘610’악인은 많은 세뇌반을 조직해, ‘법제교육’이란 허울을 쓰고 무고한 국민을 납치, 박해했는데, 사실은 불법으로 사설한 감옥이다.

가족들은 상황을 알게 된 뒤, 즉시 무조건으로 가족을 석방하라고 공안국에 요구했다. 뎬바이현 공안국은 사람을 풀어주기는커녕 검찰원과 결탁해 두 사람에 대해 불법 체포령을 내렸다.

10월 1일, 국가보안대대의 천쉰(岑勛), 부대장 처훙(車洪)은 류사오쯔와 마이웨이롄을 마오밍 허시 자동차중대 세뇌반에서 톈바이 제1구치소로 끌고 가 불법 감금했다. 그날, 처훙은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국가보안대대에 가서 체포증에 서명하라고 했으나 가족이 거절했다. 그 후에 악경(흉악한 경찰)은 가족에게 우편으로 불법 체포증을 부쳤다.

2011년 10월 10일 오후 3시 넘어서, 가족들은 공안국에 가서 부국장 린즈웨이(林志偉)를 찾았다. 4시까지 기다리던 가족은 린즈웨이가 차에 있던 자료를 가지러 차고로 가는 것을 보고는 그의 뒤를 바싹 따르면서 언제 사람을 풀어줄 거냐고 캐물었다. 다음은 가족과 린즈웨이가 나눈 대화 내용이다.

가족 : 사람은 언제 석방할 것인가?

린： 당신의 가족은 이미 (불법) 체포되었다. 검찰원에 가서 물어봐라.

가족： 당신이 국장이니 당신을 찾아가겠다.

린： 당신들은 나를 찾지 마라. (가족들이 그의 뒤를 바싹 따름) 나를 따라오지 마라.

가족： 당신이 사람을 풀어주면 우리는 당신을 따라다니지 않고, 당신을 찾지 않을 것이다. 우리 가족이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해 좋은 사람이 된 것이 무슨 잘못인가? 당신들은 좋은 사람을 그곳에 가뒀는데, 당신이 이렇게 한 것은 유죄이다.

린： 당신들, 나한테 사람이 됨을 가르칠 필요가 없다.

가족： 우리들은 모두 당신을 위해서 이러는 것이다. 법을 위반하는 일을 하지 마라.

린： 나를 따라 오지 마라. 집으로 돌아가 가정이나 잘 돌봐라.

가족： 지금 당신이 우리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 이미 당신이 우리 가정을 파괴했다. 당신은 우리 가족을 납치해 단란하게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게 했는데, 당신들의 잘못이다.

린즈웨이는 말없이 회의하러 들어갔다. 그 후에 국가보안대장 천쉰이 내려왔다.

가족： 천쉰, 당신은 아직도 사람을 풀어주지 않을 것인가?

천쉰은 가족임을 알아보고, 빨리 차 안으로 들어갔다. 가족은 쫓아갔다.

천쉰은 “린즈웨이 국장을 찾아가라. 내가 한 것은 모두 국장이 지시한 것이다.”며 책임을 미뤘다.

가족： 국장이 당신한테 사람을 찌르라고 하면, 당신은 또 사람을 찌를 건가?

천쉰은 말이 없었다.

가족： 우리 가족은 좋은 사람이다. 당신들이 법을 위반해 그들을 그곳에 가둔 것은 나쁜 짓을 저지르는 것이니 당신들은 죄가 있다. 하늘도 용납하지 않는다. 왜 유월에 서리가 내렸는가? 바로 당신들이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했기에 하늘이 징벌을 내린 것이다.

천쉰： 나를 욕하지 마라.

가족： 당신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이러는 것이다. 양심을 어기지 말고 나쁜 짓을 저지르지 말라. 자신에게 뒷길을 남기고, 당신 가족의 미래의 행복을 생각해야 한다.

천쉰은 차를 타고 도망쳤다.

소식에 따르면, 파룬궁수련생 류사오쯔의 팔순 부모는 아들을 지나치게 그리워하다가 몸이 더욱 쇠약해져 현재 주사와 약에 의지하고 있다. 8세인 딸은 늘 “아빠는 언제 돌아오세요?”라고 묻곤 한다. 그리고 듣기만 해도 마음을 쓰리게 하는 편지를 박해당하고 있는 아빠에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