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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은행 부행장 납치돼, 노모가 석방을 요구

[밍후이왕] (밍후이왕 통신원 광둥보도) 2011년 8월 29일 광둥성(廣東省) 포산시(佛山市) 난하이(南海) 구이청(桂城)의 59세인 파룬궁수련생 허즈전(何志貞) 여사는 포산시 ‘610’인원에게 광둥성 싼수이(三水)세뇌반으로 납치당했다. 허즈전의 팔순 노모는 관련인원에게 편지를 써서 그녀의 딸의 석방을 요구했다.

허즈전은 퇴직하기 전 광둥성 난하이시 중국은행에서 부행장을 맡았다. 난하이 중국은행에서 칭송이 자자한 청렴한 관리이며 정직하고 청렴결백한 간부로 어떤 사람은 지금까지도 그녀를 노(老)행장이라고 존칭하고 있다. 어떤 때에 고객이 대출 등의 업무로 그녀에게 돈, 물건, 금괴 등의 물품을 보냈는데도 그녀는 받지 않았다. 그녀는 난하이 중국은행에서 늙고 병이 있거나 생활이 어려운 직원에 대해서도 매우 관심을 기울였다. 동시에 직원이 실제로 부딪치는 곤란함을 해결해주어 여러 사람들이 감탄하고 인정하는 좋은 간부였다.

다음은 허즈진의 모친이 쓴 편지이다.(주: ‘610’은 중국공산당이 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기 위해 성립한 불법 조직으로 나치의 게슈타포(독일 나치정권의 비밀국가경찰)와 흡사하다. ‘법제학교’는 파룬궁수련생을 불법으로 납치 박해하는 세뇌반이며 사설(私設)의 불법 감옥이다.)

포산 및 난하이 ‘610’의 전체인원과 광둥성 ‘법제학교’ 경찰에게:

1년에 한 번인 추석이 곧 다가옵니다. 수많은 민가에서 단란하게 한자리에 모이는 날에 나는 나의 딸 허즈전이 더욱 그립고 마음속은 그리움으로 애달픕니다. 나의 딸 허즈전은 올해 59세로 전 광둥 난하이 중국은행의 부행장입니다. 그녀는 사람됨이 정직하고 선량하며 후하고 대범합니다. 그녀는 1999년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했습니다. 나는 그녀가 연공을 한 후 몸이 건강해지고 사상도덕이 제고된 전 과정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녀는 ‘진선인(眞善忍)’을 실현함에 노력하여, 직장에서는 청렴결백하게 나라와 사회를 위하여 이바지했고, 탐욕 없는 모습으로 직원에게 극히 관심을 두고 보살펴주었으며, 가정에서는 노인에게 보살핌이 매우 지극했고, 후배에게는 관심을 갖고 사랑을 다 했으며, 친구에게는 의리를 매우 중시해 그들을 감동시켜 사람마다 칭찬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의 됨됨이를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나의 생명과 존엄으로 당신들에게 보증합니다. 그녀는 파룬궁을 배운 후 확실하고도 확실하게 정정당당한 좋은 사람이 되려고 했습니다.

바로 이런 좋은 딸이 단지 파룬따파에 대한 믿음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나 납치, 감금, 강제적인 세뇌를 당했습니다. 2001년 11월 포산 ‘610’이 집에 들이닥쳐 그녀를 시(市)에서 조직한 세뇌반으로 납치해 박해를 했고 2004년 3월 26일 아침 8시 넘어서 경찰이 문을 부수고 집에 뛰어들어 강제로 그녀를 성(省) 법제소로 납치해 강제적인 세뇌를 행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또 당신들에게 납치박해를 당했습니다.

이른바 ‘학습반’은 사실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불법 감금하고 강제적인 세뇌를 행하는 장소입니다. 나의 넷째딸 허즈웨이(何志維)는 바로 여러 차례나 이 세뇌반에 불법 감금돼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 강제로 녹화를 보게 하기, 학대와 인격 모욕, 육체적 학대를 실컷 당했습니다. 목적은 수련하는 사람들에게 강제로 믿음을 포기하게 하는 것인데 이렇게 좋은 사람을 당신들은 도대체 어디로 ‘전향’시키려 합니까?

부모가 하는 모든 것은 자식들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저는 86세인 노파로 나이 들고 약해서 시시각각 다른 사람의 보살핌이 필요하기에 사랑하는 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나는 딸의 믿음을 존중하며 나의 마음과 눈으로 딸이 법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믿습니다. 반대로 당신들은 도리어 법을 집행하는 사람인데도 법을 위반했습니다.

나는 정의를 펼쳐 국민에게 공정함을 돌려주어(還)나의 딸 허즈전을 석방해주기를 바랍니다.

2011년 9월 8일

허즈전의 모친

문장발표:2011년 09월 12일
문장분류:박해진상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9/12/2466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