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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슈팡 생명 위독, 헤이룽장 여자감옥 석방 거부(사진)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헤이룽장성 보도) 자무쓰시(佳木斯市)의 파룬궁수련생 류슈팡(劉秀芳ㆍ59)은 헤이룽장성(黑龍江省) 여자감옥에서 박해로 생명이 위독하다. 감옥에서는 각종 구실로 사람을 풀어주지 않고, 오히려 가족을 핍박해 감옥의 이른바 ‘치료’를 승인하도록 서명시켜 책임을 회피했다.

헤이룽장성 여자감옥은 수년간 불법 감금당한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잔악무도한 괴로움을 감행해서, 여러 명 수련생을 박해로 사망시키고 불구로 만들었다. 많은 수련생들은 바로 불법 감금당한 기간에 각종 수단으로 괴로움을 당해 중병에 걸렸다. 그런 다음 이른바 ‘치료’로 사망시키고 불구로 만들었다.

佳木斯法轮功学员刘秀芳
자무쓰 파룬궁수련생 류슈팡

류슈팡은 2009년 2월 13일에 납치돼, 같은 해 7월 7일에 자무쓰시 샹양구(向陽區)법원에 의해 3년 불법 판결을 받았다.

2011년 4월 14일, 감옥에서는 가족에게 통지를 내려 류슈팡이 헤이룽장성감옥 관리국 중심병원에 입원했는데 심장이 쇠약하고, 혈압이 높기에 가족이 빨리 면회하러 가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녀의 손자도 데려가도록 허락했다.

15일, 가족은 감옥병원으로 가서 류슈팡을 만났다. 병세가 위중한 류슈팡은 8세 손자를 보자 목이 메이도록 통곡하면서 말했다. “할머니는 널 보고싶었다!” 손자도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가슴 아프게 울면서 말했다. “할머니, 저도 할머니가 보고 싶었어요!” 두 사람은 손을 함께 꽉 잡았다. 옆에 있던 의사와 감옥 경찰은 강제로 유리문을 당겨 류슈팡과 가족을 접촉하지 못하게 했다.

류슈팡은 유리를 사이두고 눈을 뻔히 뜨고 어린 손자를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녀는 몸을 숙이고 손을 유리문 위에 붙혔다. 손자도 급히 밖에서 작은 손을 유리문 위에 붙히고 할머니의 손과 서로 마주했다. 두 사람은 유리를 사이두고 서로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옆에서 감청하고 있던 2감금구역의 둥(董)대장은 류슈팡과 말했다. “당신은 치료를 협조해야 합니다. 당신의 손자와 아들을 위해 당신도 감옥의 치료를 협조해야 합니다.”

류슈팡은 얼굴이 초췌하고 창백했다. 그녀는 가족에게 “내 심박동은 매분 170회이고, 혈압은 매우 높다. 어제 저녁(14일)에 의사는 무슨 약을 주사했는지는 모르지만, 주사를 맞은 다음 나는 머리가 팽창돼 터질 것만 같았고 혈관마저도 파열될 것 같아서 온 밤 잠을 자지 못했다. ”그녀의 표정은 극히 고통스러웠다. 류슈팡은 또 가족에게 “이곳에서는 연공과 법공부를 하지 못하게 한다. 나는 수련자로서 이미 빈 껍질로 됐다. 내가 이곳에서 죽는다면 그들이 박해해 죽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둥대장이 “누가 당신을 박해했는가?”고 말하자, 류슈팡은 “이곳 환경이 이렇게 긴장해서 나는 병에 걸렸다. 내가 병이 이렇게 심각한데 당신들은 여전히 풀어주지 않고 있다. 내가 만일 이곳에서 죽는다면 바로 당신들이 박해해서 죽인 것이다!”고 말했다. 둥씨는 “나도 당신을 집에 돌려보내고 싶다. 그러나 병보석으로 석방하려면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류슈팡은 아직도 많은 말을 하려 했지만 곧 경찰에게 강제로 끌려갔다.

둥씨는 가족을 책망하며 말했다. “당신들은 가지 못한다. 당신들은 서명을 해서 류슈팡의 병은 감옥의 치료를 협조하지 않아 생긴 것임을 증명해야 한다.” 그래서, 둥씨는 곧 감옥 의사와 함께 가족에게 서명시킬 서면자료를 작성해 가족에게 서명시키려 했다. 이때 가족은 이미 병원 대문을 나섰다. 둥씨는 병원에서 쫓아나왔다. 병원 문앞 길에서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지켜보는 것도 상관하지 않고 가족을 가지 못하게 했고, 가족에게 감옥으로 가서 서명하도록 핍박했다. 가족이 따르지 않자 둥씨는 곧 강제 명령을 내려 떠나지 못하게 했다.

4월 15일 그날, 날씨는 아주 추웠다. 아이는 추위에 줄곧 몸을 덜덜 떨었다. 가족은 어쩔 수 없이 한 여관에 하나의 방을 세들어 그곳에 머무는 수밖에 없었다. 둥씨는 바로 작은 여관 홀에서 가족을 지키면서 가족을 떠나지 못하게 했다. 동시에 감옥에 전화를 걸어서 감옥장과 가족이 교섭하도록 했다.

이렇게 가족은 3시간 동안 구류당했다. 줄곧 11시반이 되어서 감옥의 한 왕(王)씨 성을 가진 감금구역장과 감옥의 ‘610’(중공이 전문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하는 불법기구) 인원이 가족과 류슈팡을 병보석으로 석방하는 일을 이야기했다. 가족은 감옥에서 즉시 석방을 요구했으나 감옥에서는 병보석 절차를 밟는 것을 견지했다. 가족은 어쩔 수 없이 병보석에 동의했다. 둥씨는 가족에게 오후에 다시 한 번 병원으로 가서 류슈팡이 병원치료를 협조하도록 권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동시에 “정말 안 되면 당신들이 류슈팡을 내리 눌러라. 그러면 우리가 그녀에게 주사를 놓겠다”고 말했다. 가족은 둥씨의 무리한 요구를 거부했다. 결과 오후, 가족이 병원으로 가자 병원에서는 가족에게 류슈팡을 면회를 허락하지 않고 연속 가족에게 서명하도록 핍박했다. 서명 요구에 협조하지 않기 위해 가족은 어쩔 수 없이 병원을 떠나는 수밖에 없었다. 둥씨는 끊임없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한 번 병원으로 가서 서명하도록 핍박했다.

4월 21일, 하얼빈 여자감옥의 두 명의 감옥경찰은 자무쓰로 가서 류슈팡의 가족을 찾아‘감옥 외의 집행 판결문’을 꺼내 류슈팡 가족에게 서명하도록 했다. 류슈팡의 아들은 육친의 정에서 아주 어쩔 수 없이 서명에 동의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경찰은 가족을 관련부서로 데려가서 성명하라고 했다. 차례로 자무쓰 젠서(建設)파출소와 시 정부 ‘610사무실’ 이 두 부서로 갔는데 모두 류슈팡이 병보석 수속을 저애했고, 류슈팡은 ‘중대한 사건, 중범’이라는 이유로 ‘감옥 외 집행 판결문’에 서명을 거부했다. 그래서 감옥경찰은 곧 이 일을 가족에게 맡겨서 가족이 연줄을 이용해 서명하도록 했다. 22일 류슈팡 가족과 두 명의 감옥 경찰은 또 샹양 공안분국으로 갔으나 샹양분국에서도 서명을 거부했다.

가족은 감옥에서 즉시 사람을 석방하도록 요구했다. 감옥에서는 석방하지 않고 오히려 “감옥 외의 집행절차가 운행 중입니다. 무슨 방안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고 말했다.

현재, 헤이룽장성 감옥관리국 병원에서는 류슈팡이 치료를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명이 위독해진 류슈팡을 감옥으로 되돌려 보냈다.

문장발표: 2011년 04월 28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4/28/2397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