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으로 젊은 생명을 바꿔올 수 없다 (사진)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산둥보도) 2009년 6월 어느 날, 산둥(山東)감옥에 불법감금당한, 원래 충칭(重慶)대학 국제금융전공 학생이자 파룬궁수련생인 뤼전(吕震)이 왕(王) 씨인 감옥장과 마주치자 직접 맞대고 11감구역에서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한 심각한 상황을 진술했다. 이 감옥장은 당시 부끄럽고 분한 나머지 화를 내면서 “당신이 어쩌겠다는 건가. 이건 ××당의 천하다!”라고 흉악하게 말하며 내버려 두고 가버렸다.

이튿날 뤄전은 11감구역에 감금돼 심각한 박해를 당했다. 11감구역에서 악경(사악한 경찰) 천옌(陳巖) 등의 충동질 하에 살인범 셰샤오강(謝曉剛), 리다펑(李大鵬), 차이허제(蔡和傑), 리펑(李鵬), 장덩윈(張登雲), 저우윈룽(周雲龍), 리훙샹(李宏祥)이 졸개 역할을 해서 뤄전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했으며 각종 고문과 수단을 사용했다. 뤄전이 학대로 혼미해지면 다시 냉수를 끼얹어 정신을 차리게 해서 다시 구타했다. 연속 10여 일 동안 박해를 했는데, 맨 마지막에는 사경에 이른 뤄전의 두 손과 두 발을 함께 묶어 머리는 아래로 향하게 하고 발은 위로 향하게 해서 매달았다. 줄곧 2009년 6월 21일 이른 아침까지 무참하게 혹독한 구타를 당해 사망했는데, 당시 겨우 33세였다. 그 정경은 머리카락이 모두 곤두설 정도로 분노하게 만들며 끔찍하여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었다.

가족과 정의로운 인사들의 노력을 통해 산둥감옥에서는 뤄전이 혹독한 구타로 사망했음을 인정하고 26만 위안의 인민폐를 배상했다. 어떻게 이 보잘 것 없는 26만 위안을 뤄전의 보귀한 생명과 똑같이 취급할 수 있단 말인가?

뤄전이 학교 다닐 때의 사진 (자료)

뤄전은 1976년 7월 25일에 출생한 산둥성 멍인현(蒙隂縣) 멍인진(蒙隂鎭) 시루라이촌(西儒來村) 사람이다. 충칭대학에서 法輪大法(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眞善忍’에 따라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고 품행과 학문이 모두 훌륭한 금융전공의 우등생이었다. 2000년 5월, 대학 4학년이던 뤄전은 법에 의거해 청원하러 베이징에 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불법으로 제명을 당했다. 2000년 6월에 다시 한 번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다는 이유로 충칭 시산핑(西山坪)노동교양소로 납치돼 1년의 불법노동교양을 당했으며, 동시에 충칭대학의 불법(不法)인원은 그의 학사 학위를 정지시켰다.

충칭 시산핑노동교양소에서 뤄전은 거듭 악경에게 고문박해를 당해 정수리, 팔에 아주 깊은 상처가 남았다. 게다가 박해로 부종이 생겨 얼굴 전체가 모두 변형됐다. 노동교양소에서 나온 후, 뤄전은 학교에 의해 멍인으로 돌려보내졌고 호구도 충칭에서 옮겨졌다. 그러나 멍인 당국에서는 거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부터 뤄전은 호구를 붙일 곳이 없었다.

2004년 3월, 뤄전은 멍인현 멍인진에서 납치당했고, 4월에 린이시(臨沂市) 세뇌반에 불법감금 돼 박해를 당하다가 그 후에 또 멍인현 구치소로 옮겨져 불법감금을 당했다. 2004년 12월에 멍인법원에 의해 11년의 무고판결을 선고받고 산둥성 감옥 11감구역으로 납치돼 박해를 당했다.

뤄전은 감옥에 들어간 후, 15호 엄관실(严管室)에 갇혔다. 뤄전이 소위 전향(즉 신앙을 포기함을 가리킴)을 거부하자 악경 리웨이(李偉)는 ‘반장’인 죄수에게 지시해 매일 강제로 뤄전의 목과 발을 벽에 딱 붙이고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 쭈그려 앉게 했다. 아침 5시부터 줄곧 새벽 2시~3시까지 쭈그려 앉혀놓아 매일 2시간 밖에 못 잤다. 만약 쭈그려 앉은 자세가 그들의 요구에 부합되지 않거나 혹은 조금 움직이기만 하면 곧 수시로 악도들이 구타와 욕설을 가했다. 악경은 또 새로 온 죄수에게 지시해 하루 24시간 동안 뤄전을 감시하게 했으며, 화장실 갈 때도 죄수가 따라 갔다. 이 외에 반장(죄수)은 매일 끊임없이 강제로 파룬궁을 모독하는 내용을 주입했다. 2007년에 뤄전은 또 입감대(入監隊)에 납치당했는데, ‘조교(幫教)’가 많으면 20여 명, 적으면 4~5명이 그를 매일 심하게 박해했다. 뤄전은 걸상에 앉기, 혹독한 구타 등 괴롭힘을 당했다. 2009년 2월에 뤄전, 왕푸청(王付成), 스쩡레이(石曾磊)는 法輪大法(파룬따파) 경문을 보냈다가 발각되어 영창에 갇혀 감옥경찰에게 심각한 박해를 당했다.

2009년 6월 21일 이른 아침, 뤄전이 혹독하게 구타를 당해 무참히 사망했다. 그러자 감옥에서는 뤄전이 2009년 6월 22일 이른 아침에 심원성(心源性)급사로 사망했다고 가족에게 알렸다. 뤄전의 가족 중에는 심장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종래로 없다. 이전에 린이, 멍인에서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전임한 불법기구인 ‘610’사무실에서 뤄전이 미쳤다는 말을 전해왔다. 그러나 가족은 종래로 뤄전의 신체 상황에 대한 어떠한 통지도 받지 못했는데, 도리어 갑자기 뤄전이 사망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뤄전의 시신에 시퍼렇게 멍든 상처가 있는 것을 본 뤄전의 가족은 부검을 요구했고, 부검은 6월 30일 오후에 진행되었다. 부검할 때, 뤄전의 흉강 내부에 어혈이 있을 뿐만 아니라 둔부와 허벅지 뒷부분 피부의 표면에서 상처는 보아낼 수 없지만 피부 안의 근육이 이미 짓무른 것을 보았다. 부검을 통해 뤄전이 혹독한 구타로 사망한 것이 드러났다. 파룬궁수련생들이 박해를 당하면서 겪은 각종 혹형에 근거해 판단한다면, 뤄전은 생전에 폭도들에게 고무 몽둥이로 여러 차례 혹독한 구타를 당해 내부 근육이 짓무른 것이다.

뤄전을 박해해 사망케 한 흉수： 11감구역 구역장 장레이광(張磊光), 교도원 리웨이(李偉), 대장 천옌(陳巖)이다. 형사죄수 셰샤오강(謝曉剛), 리다펑(李大鵬), 차이허제(蔡和傑), 리펑(李鵬), 장덩윈(張登雲), 저우윈룽(周雲龍), 리훙샹(李宏祥)이다.

산둥성 제1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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