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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소령 장교 왕유장, 11년 박해를 당하고 출옥

[밍후이왕] (밍후이왕통신원 간쑤보도) 2011년 양력 1월 9일, 날이 천천히 밝아오자 란저우(蘭州) 제1감옥 앞 광장의 작은 화원에 더욱 많은 사람들의 그림자가 서서히 나타났다. 40여 명에 가까운 친척과 친구들이 11년 동안 억울한 재판으로 박해를 당한 전 란저우 군관구 통신부대 소령 장교이자 파룬궁수련생 왕유장(王友江·41)을 마중하러 온 것이다.

왕유장은 장자커우(張家口) 통신학원 본과를 졸업했으며 본적은 간쑤(甘肅) 융덩현(永登縣)이다. 1998년부터 파룬궁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1999년 7월 20일에 중공(중국 공산당)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한 후, 왕유장은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갔다가 수차례 불법감금을 당한 적이 있다. 2001년 1월 10일, 악인에게 무고를 당해 왕유장은 또 납치돼 란저우 시궈위안(西果園)구치소에 불법감금을 당했다. 그 기간 악경(사악한 경찰)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핍박으로 장시간 동안 노역을 당했다. 그리고 잠을 자게 허락하지 않았으며, 비인간적인 학대를 받을 대로 받았다. 그가 란저우 시구쓰얼거우(西固寺兒溝)구치소로 이송될 때는 이미 설 수도 없게 되었다.

2001년 7월 3일, 중공 법원은 공개 심리를 거치지 않고, 란저우 청관구(城關區) 인민법원이 위중(榆中)에서 비밀리에 왕유장에게 10년이란 불법판결을 내렸다. 그는 차례로 란저우 시궈위안구치소, 란저우 시구쓰얼거우구치소, 란저우 다사핑(大砂坪)감옥에 불법감금을 당했다. 2011년 1월 9일은 억울한 재판이 만기되는 날이었다.

2011년 1월 9일 9시 경, 가족은 이미 왕유장이 갈아입을 옷을 들여보냈고, 순조로우면 10시 전에 출감해야 마땅했다.

시간이 1분 1분씩 지나갔다. 왔다 갔다 하는 감옥경찰들은 일부 조급하고 불안해 보였다. 손에 경찰 곤봉을 들고 있는 감옥경찰 6~7명은 마치 임시로 팀을 구성하듯이 나와서는 또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르는 듯이 흩어져 있으면서 광장에 있는 사람들을 둘러보다가 2분 쯤 되자 또 돌아갔다. 한 지시를 받은 경찰이 비디오카메라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녹화했고, 왕유장을 마중하러 온 미니버스를 녹화하면서 공갈 협박했다.

카메라 뒤쪽에 있던 몇몇 악경은 신속하게 경찰차(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전임한 불법기구 ‘610’이 왕유장을 납치하려는 데 사용하려고 준비했음) 한 대를 소집해서 감옥 대문 앞에 세워놓았다. 경찰 곤봉을 들고 있던 감옥경찰들은 또 소집돼 나와서 대열을 이뤘다. 일부 친척과 친구들은 경계선을 나온 경찰차의 앞부분 옆에 계속 함께 서있었다.

감옥 대문이 열리고 10년의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며 고문 학대를 여러 번 겪고 사경 속에서 다행히 살아남은 파룬궁수련생 왕유장이 사람들 눈앞에 나타나 오래 헤어져 있던 가족과 늘 그리워하던 그의 친척과 친구들을 향해 걸어왔다.

막 경찰차 옆을 지나는데, 몸 뒤에서 사악의 손이 갑자기 왕유장의 왼손을 꽉 잡고 그를 경찰차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시도했다. 왕유장은 신속하게 반응했다. 순식간에 있는 힘을 다해서 흑수를 뿌리치면서 위엄이 있게 악도에게 “당신은 아직도 나를 관할하려고 합니까? 당신과 관계가 없습니다! 나는 우리 집 차로 집으로 돌아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말하는 사이에 차 앞부분의 친척과 친구들은 왕유장의 팔을 끼고 악경의 함정을 돌파했다. 뒤쪽에 있던 친척과 친구들은 신속하게 중공 인원의 뒤를 막았다. ‘610’ 사복경찰과 감옥경찰들은 난처해하며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주차한 곳으로 가는 길에서 한 악경은 한창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왕유장의 친척과 친구들을 찍고 있었다. 왕유장은 렌즈를 향해 악경에게 벌컥 화를 내며 “당신은 또 뭘 녹화하려 하는가? 당신은 죄를 저지르고 있다! 알고나 있는가?”라고 했다. 신변의 친구도 핸드폰을 들고 악경을 마주해서 사진을 찍고, 이 가련한 생명에게 말했다. “당신도 찍혔습니다! 우리들은 당신을 기억했습니다. 당신이 나쁜 일을 하려 하면 벗어나지 못합니다!” 이 비참한 악경은 즉시 어쩔 바를 몰라 했으며 카메라는 손에서 떨어졌다. 그리고는 먼 곳에 있는 감옥경찰을 향해 구원의 눈길을 던졌다…….

이렇게 왕유장은 가족의 차에 앉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다.

문장발표: 2011년 01월 11일
문장분류: 박해진상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11/遭十年迫害-前少校军官王友江出狱-2347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