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밍후이통신원 헤이룽장보도) 헤이룽장성(黑龍江省)솽청시(雙城市) 퇀제향(團結鄕)파룬궁수련생 쩌우궈옌(鄒國晏)은 불법으로 9년 판결을 받았다. 그는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며 비인간적인 학대에 시달리다 최근 석방되어 집으로 왔지만 아버지와 아들은 서로 알아보지 못했다.
쩌우궈옌(남,55세) 솽청시 퇀제향 춘광촌(春光村)농민. 그는 1995년 말부터 파룬궁 수련을 하면서 완전히 변했다. 평소 일처리를 할 때 먼저 다른 사람을 배려해 시시콜콜 따지지 않았지만 도리어 이익을 적잖게 보았다. 1999년 7월 20일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하자, 쩌우궈옌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정의를 위해 베이징으로 3번 청원하러 갔고, 4번 톈안먼(天安門)에 갔다가 연이어 6번 납치당해 감옥에 갇혔다.
그는 2001년 6월 15일 악경에게 납치돼 비밀리에 불법으로 9년 판결을 받았다. 집에는 10여세된 아이 혼자만 남겨져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형님 집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베이징에 가 청원한 후 혹형학대를 당하다
2000년 음력 정월, 쩌우궈옌은 베이징으로 청원하러 갔다가 납치당해 현지로 돌아온 후 솽청간수소에 갇혔다. 쩌우궈옌의 몸과 마음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데, 무차별 폭행은 다반사로 당했다. 죄수는 구둣발로 그를 후려쳤고, 바늘로 발등을 찔렀으며, 칫솔 손잡이를 두 손가락사이에 단단하게 끼운 채 박박 문질러 손가락에 상처를 입혔다.
더욱 사악한 것은 악도들이 가한 성 학대였다. 끈을 생식기 위에 매어놓고 힘껏 끌어 잡아당기면 살가죽이 떨어져 나갔으며 놀랄 만큼 부어올랐는데, 지금까지도 심각한 상처가 남아있다. 간수소에서는 또 ‘카이 페이지(開飛機)’라는 혹형고문을 가했다. 두 손을 거꾸로 해 등 뒤로 올려 위로 밀어 두 팔을 마치 끌어 내리는 듯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아팠다. 이렇게 쩌우궈옌은 솽청간수소에서 40여 일간 박해를 당했다. 후에 또 웨진향(躍進鄕) 세뇌반에 10여 일간 감금되었다.
2000년 6월, 쩌우궈옌과 수련생은 악당이 대법을 모독하는 하얼빈 그림 전시회에 가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서명해 솽청시 간수소에 20여 일간 갇혀있었다.
2000년 12월, 쩌우궈옌은 베이징 톈안먼에 갔다가, 베이징 시청(西城) 간수소에 납치되었다. 나온 뒤 또 다시 톈안먼에 대법을 실증하러 갔다가, 베이징 먼터우거우(門頭溝) 간수소에 10여 일간 감금당했다. 간수소에서 나온 뒤 또 다시 톈안먼으로 법을 실증하러 갔다가, 다시 간수소에 5,6일 간 갇혀 있었다.
2001년부터 쩌우궈옌은 의지할 곳을 잃고 반년 넘게 떠돌아 다녔다.
다시 납치된 후 자백을 강요당하는 고문에 시달려
2001년 5월, 쩌우궈옌은 솽청시 한뎬진(韓甸鎭)파출소에 납치당해 솽청간수소에 감금된 채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불법으로 9년형을 받았다.
쩌우궈옌은 솽청시간수소에 들어가자 몇 명의 죄수가 옷을 찢고 바닥위에 넘어뜨려 짓누른 다음 쇠의자에 채워놓았다. 이른바 야간 심문을 당할 때 쩌우궈옌은 사악의 말에 따르지 않고 이름을 대지 않자 악경은 그를 잔혹하게 박해했다. 먼저 입안에 술을 주입한 다음 또 ‘쑤친베이젠(蘇秦背劍)’을 사용하였는데, 바로 사람의 두 손은 등 뒤에 채워놓고, 허리를 구부려 치켜들고 있게 하며, 목에는 통을 걸어 놓는다. 그리고 통 안에 술을 붓고, 타는 담배를 얹어 놓으면 술냄새와 담배연기로 질식되어 숨조차 쉴 수 없어서 머리가 터져 나갈듯이 매우 괴롭다.
악경은 또 나무 막대기로 아랫다리를 두들겨 팼다. 이렇게 전날 오후부터 시작해 줄곧 다음 날 아침까지 고문을 가해도 쩌우궈옌의 이름을 알아내지 못했다. 후에 쩌우궈옌의 사진을 찍어 들고 가 민중들에게 식별시켰다. 쩌우궈옌은 쇠의자 위에 꼬박 14일 동안 채워져 있다가 풀려났을 때 그의 아랫다리는 이미 심하게 부어올랐고, 쇠고리에 발목이 곪아 들어가 걸을 방법이 없었다.
하얼빈시(哈爾濱市)감옥에서 혹독한 폭행당해
그 후 2002년 3월 중순, 쩌우궈옌은 납치되어 하얼빈시감옥에 도착한 이튿날 몇 백 명의 사람들이 대청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파룬따파하오’를 소리 높이 외쳤다. 그러자 이어서 몇 사람이 함께 높은 소리로 ‘파룬따파하오’를 외쳤는데, 그 소리는 전체 대청을 진동하였다. 그 자리에 있던 악경들은 매우 두려워 흉악한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것들은 몇 명의 죄수에게 쩌우궈옌을 마구 패도록 하고는 독방에 끌고 가 손에 쇠집게를 씌우고, 발에는 커다란 족쇠를 채웠으며, 손발을 모두 고정시켜 두었다. 하루 24시간을 죄수들이 윤번으로 번갈아가며 잠을 재우지 않았는데, 쩌우궈옌이 조금 눈을 감거나 몸을 비스듬히 하기만 하면 곧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매일 두 사발만 주는 멀건 옥수수 죽은 알을 한 알씩 헤아릴 수 있었다. 화장실에 가지 못하게 하여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되면 바지에 누는 수밖에 없었다. 둔부는 모두 너무 앉아 있어서 썩었고, 손목위의 쇠고리는 뼈 속까지 박혀 들어갔는데, 그 상처가 지금까지도 여전히 남아 있다.
한 겨울에 독방에 갇힌 쩌우궈옌은 축축하고, 배고프고, 춥고, 곤하여 아픔이 한데 뒤섞인 채 비인간적인 학대를 받았다. 독방에서 풀려 나올 때 그는 이미 걸을 수 없게 되어 완전히 다른 사람에게 이끌려나왔다. 이런 상태에서도 악경은 여전히 바오자(包夾) 네 사람을 시켜 쩌우궈옌의 좌우를 떠나게 못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잔혹한 학대에 직면한 그는 결국 엄중한 폐결핵, 흉수증(胸積水)에 걸려 병원에 갇히게 되었다.
다칭(大慶)감옥에서 야만적인 음식물주입을 당하다
2004년 7월, 쩌우궈옌은 하얼빈감옥에서 다칭 감옥으로 옮겨졌다. 그곳은 파룬궁수련생들에 대해 더욱더 야만적이라 바오자 요원이 윤번으로 지키면서 근무를 교대할 때도 기록을 했다. 수시로 파룬궁수련생의 몸과 거주지를 수색했고, 파룬궁수련생들이 서로 만나도 말하지 못하게 하였다. 밥도 자기 숙소에 가져가 먹게 하였고, 앉아 있을 때 다리를 틀어 올리지 못하게 하였으며, 화장실 가는 시간도 서로 마주치지 않게 할 만큼 파룬궁수련생들이 먹고, 자고, 걷는 일체 모두 엄하게 관리했다. 조금만 눈에 거슬리면 곧 한바탕 폭행을 가하는 게 이미 악인들의 습관이 되어 있었다.
잔혹한 박해에 반대해 쩌우궈옌과 동수들은 단식으로 항의하였다. 이미 예전에도 4번 단식으로 항의한 적이 있는데, 매 번 10여 일간 단식하면서 죄수복도 입지 않았다. 악경은 죄수를 시켜 쩌우궈옌에게 강제로 음식물을 주입하며 잔인하게 박해하였다. 음식물을 주입하러 가면서도 테이프로 쩌우궈옌의 입을 봉해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외치지 못하게 하였다. 음식물을 주입할 때 테이프를 떼고는 몇 사람이 쩌우궈옌을 누르고 호스를 코구멍에서부터 위속까지 꽂아 넣었다. 그런 다음 왔다갔다 휘저었고, 어떤 때는 심지어 호스를 기관 안에 꽂아 넣어 숨도 쉴 수 없게 하였다. 쩌우궈옌은 이미 한번 질식할 때까지 주입당한 적이 있다. 악경이 파룬궁수련생들에게 주입한 음식물은 어떤 때에는 옥수수 죽이고, 어떤 때에는 아예 진한 소금물을 주입했다.
2009년 6월, 다칭 감옥의 악경은 파룬궁수련생들을 박해할 새로운 수단을 생각해냈다. 파룬궁수련생들을 태양 아래 뙤약볕에 두고 한 편으로 몇 사람씩 둘러싸고 때렸다. 뙤약볕에 쪼여 까무러치거나 때려서 까무러치면 냉수로 끼얹어 정신을 차리게 했으며, 정신을 차리면 재차 때렸다. 이런 인간성이 조금도 없는 행위는 그 자리에 있던 죄수마저도 차마 더는 봐줄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악행은 2~3주 지속한 뒤 끝났다.
9년간 감옥살이에 부자가 대면해도 서로 몰라보다
2010년 6월 15일, 쩌우궈옌은 지옥 같은 감옥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지만 가정은 이미 뿔뿔이 흩어져 있었다. 아내는 이미 오래전에 병사했고, 19세인 아들은 큰 형님 집에서 기르고 있었다. 9년 전, 쩌우궈옌이 불법으로 판결을 받았을 때 어린이었던 아들이었다. 9년 동안 감옥에서 간신이 잠깐 한번 만났을 뿐이었다. 그 아들이 자라 이미 성인이 되었지만 부자는 도리어 낯선 사람처럼 만나도 서로 알아보지 못했다.
쩌우궈옌은 원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다만 그가 파룬따파수련을 견지하고, ‘쩐, 싼, 런’(“眞、善、忍”)에 따라 요구하여 좋은 사람이 되어, 파룬궁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을 때 공정한 말을 했다는 이유로, 11년 동안 박해를 당한 것이다. 붙잡히고, 구류당하고, 박해를 당해 의지할 곳을 잃고 떠돌아다니고, 불법판결을 받고, 오래도록 학대를 당했다. 선량한 사람이 이렇게 박해를 당하다니 왜 이래야 하는가? 누가 이런 참극을 만들었으며, 누가 이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가?
문장발표:2010년 07월 04일
문장분류:박해진상
문장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7/4/226455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