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 젠싼장 첸진농장 경찰이 파룬궁수련생 3명 납치

【밍후이왕 2010년 5월 5일】(밍후이통신원 헤이룽장보도) 헤이룽장(黑龍江)성 젠싼장(建三江) 첸진(前進)농장 공안분국은 2010년 4월 21일, 24일 이틀 동안에 불법으로 위쑹장(於松江·남), 판수룽(潘淑榮·여), 리징펀(李景芬·여)을 납치하여 비린(比鄰) 칭룽산(靑龍山)농장 ‘전향’기지에 불법감금 했다.

4월 21일 아침 7시 경에 농장 공안국 ‘610(장쩌민이 파룬궁을 박해하려고 설립한 불법조직. 공, 검, 법의 위에 군림)’의 우두머리 스핑(石平)이 경찰을 데리고 위쑹장의 집에 쳐들어가 그를 찾았다. 스핑은 공안국에 가서 할 얘기가 있다면서 좀 있다 온다고 했으나 결국은 위쑹장(46)을 납치했다.

2009년 3월 초에 중공 양회기간에 ‘610’ 우두머리 스핑은 경찰 10여 명을 데리고 강제로 주인을 협박하여 위쑹장 집의 문을 열라고 했다. 경찰들은 벌떼처럼 집안에 들어가 가격이 5천 위안이 넘는 컴퓨터, 프린터(레이저, 컬러 각 한 대), 핸드폰 등 개인물품을 강탈했다. 그리고 위쑹장을 첸진농장 구류소에 불법감금 했다. 구류소에 불법감금 당한 첫 주에 그는 거의 매일 농장 공안분국 교도원 쑤이강(蘇貽剛), ‘610’우두머리 스핑 등에게 협박을 당하고 말한 것을 녹음 당했다. 위쑹장을 거짓으로 유혹하면서 다른 수련생들에 대해 말하라고 했다. 스핑은 비열하게도 그가 집에 돌아간 후에도 현지 협조자에게 그를 감시하라고 했다. 강력하고 고압적인 협박을 당한 위쑹장은 정신이 철저하게 무너졌다. 위쑹장은 감옥에서 매일 밤낮 “어떤 사람이 나와 가족을 죽이려 한다.”는 등 큰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침대의 판자를 뜯어 세워 놓고 그 속에 숨었다. 감옥의 유리창도 다 부쉈다. 그래서 40일 후(2009년 4월 12일)에 풀려났다. 공안국에서는 유리를 깼다는 이유로 인민폐 300위안을 내라고 했다.

위쑹장은 집에 돌아간 후에 줄곧 두려움에 떨며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잠도 못 자며 칼과 도끼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 이번 납치당하기 며칠 전에 그는 “나는 잠을 자도 악몽에 시달리고 매일 환청이 들린다.”고 했다. 가족들의 설득에 그는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전에 하던 자전거 수리 일을 시작했다. 며칠 나가지 않아 또 납치를 당했다.

2010년 4월 24일 오전 10시경에 판수룽의 집에서 경영하는 슈퍼에서 농장 상공업국 책임자 류강(劉剛)이 시장 철거 문제로 판수룽(44)을 찾는다고 거짓말을 했다. 판수룽은 문 앞으로 나가자마자 시장 밖에 있던 경찰들에게 납치를 당했다. 그녀의 가족들이 공안국에 가서 사람을 내놓으라고 했으나 ‘610’우두머리 스핑은 “성(省)에서 분기로 전향반을 운영하니 사람을 풀어주려면 성(省)에서 허락을 해야 한다.”고 했다.

3개월 전인 1월 11일 오전 9~10시경에 ‘610’우두머리 스핑은 경찰 10여 명을 데리고 와 판수룽의 가게에 들어가 그녀를 납치하려고 했으나 그녀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공안국 부국장 류잉후이(劉映輝)는 저급한 말로 욕을 했고, “문을 안 열면 부수겠다.”고 소리를 질렀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경찰들이 판수룽을 잡아당겨 상의 양쪽 팔 부분 옷이 찢어졌다. 경찰들은 그녀를 밀다가 마지막에는 들어서 경찰차에 실었다. 당시 상점 2층과 지하, 실내와 실외에서 수백 명이 밝은 대낮에 경찰들이 부녀자를 납치하는 것을 목격했다. 길에서 일을 하려던 10여 명이 경찰차를 빙 둘러쌌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많은 경찰들이 파룬궁수련생 한 사람을 잡는다니.”라고 말했고, 또 어떤 사람은 “파룬궁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또 어떤 사람은 차 문밖에서 차 안에 있는 파룬궁수련생에게 손을 흔들면서 존중한다는 표시를 했다. 이 사건 후에 사람들은 골목마다 공산악당의 악행을 말했다. 특히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직접 참여한 악경들을 말할 때는 코웃음을 쳤다.

리징펀(49)은 2010년 4월 24일 오전 10시경에 첸진농장 시장에서 경찰에게 납치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