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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시 女노동수용소의 의심스러운 ‘신체검사’

글 / 이전에 불법감금 당했던 파룬궁 수련생

【밍후이왕】 대략 2001년 11월 경, 충칭(重慶)시 여자노동수용소가 4대대에 불법감금당한 파룬궁 수련생들을 전용차에 태우고 충칭시 소년원으로 데리고 가서 신체검사를 했는데, 박해 이래로 이러한 대규모 신체검사는 처음이었다. 재소자들도 파룬궁 수련생을 감시하는 차원에서 함께 갔다. 파룬궁 수련생을 제외하고 4대대는 전부 감시자였는데, 오직 파룬궁 수련생의 신체만 검사했다.

당시 우리 파룬궁 수련생들은 모두 이상하다고 느꼈다. 파룬궁 수련생에게는 박해로 조성된 신체적 고통 외에 병이라고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늘 진찰을 요구하거나 늘 약을 먹는 그녀들의 신체는 검사하지 않았다. 우리는 경찰에게 “왜 우리의 신체를 검사하려고 합니까? 우리는 병이 없습니다. 약을 먹는 이들은 몸이 건강하지 않은데, 왜 그녀들은 검사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었다. 돌아온 답변은 대략 “당신들은 그녀들과 다르기 때문이다. 신체검사는 당신들에 대한 관심이다.”라고 했다.

당시에 우리는 이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 우리들은 그녀들에게 이러한 ‘호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말로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에 대한 박해를 멈추고 우리에게 자유를 주어야 했다. 당시 불법으로 감금당한 다수는 중년의 노인들이었다. 매일 아주 조금만 자게 했고, 정돈과 훈련 명목으로 이러한 노인들을 강제로 운동장에서 몇 십 바퀴씩 달리게 했다. 그리고 강제로 서있기(한 쪽 발로만 서있는 형벌도 받음), 몇 시간 쪼그리고 앉기와 같은 고문을 가했다. 요구한 대로 자세를 취하지 못하면 감시자는 가차 없이 마구 구타했다. 겨울에도 모두 운동장에서 덜덜 떨며 훈련을 강요당했다. 폭염에는 모두 태양 아래에서 햇볕을 쬐며 훈련을 강요당했다. 화장실은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5분 이내로 갈 수 있었는데, 어쩔 때는 이 사이에 참기 힘든 정도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 했지만 그래도 못 가게 했다. 그녀들은 선량한 수련생들을 이렇게 박해했다. 그런데 갑자기 모두의 신체에 관심을 갖다니. 누구도 그녀들의 ‘호의’를 믿지 않았다. 모두 무슨 음모가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2006년에 파룬궁 수련생들을 상대로 한 생체장기적출의 죄악이 폭로된 후에 나는 즉시 그때의 ‘신체검사’를 떠올렸다. 당시의 그것이 ‘생체장기적출 데이터베이스’를 준비한 것이었다니.

당시 신체검사에 참여했던 20여 세의 여성 파룬궁 수련생 리리(李莉)는 대략 2002년에 노동수용소에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2003년 8월경에 이모 집에서 나온 후에 갑자기 실종되었다. 실종되기 며칠 전에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남동생이 결혼하니 모두 결혼식에 와달라고 초청했다. 당시 그녀가 실종된 후에 모두들 그녀가 살해를 당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다가 이렇게 여러 해 동안이나 감감무소식이다. 어쩌면 중공의 ‘생체장기적출’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문장발표 : 2010년 1월 3일

문장분류 : 대륙 > 박해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1/3/2156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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