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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교사 류룽화, 야오자 간수소에 감금 (사진)

2009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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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후이왕】 (밍후이통신원 랴오닝 보도) 류룽화(劉榮華)는 2009년 9월 23일 오후에 납치당해 현재 불법으로 다롄(大連) 야오자(姚家) 간수소 7층 3실에 감금되어 있으며 경찰은 가족의 면회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

다롄 중산(中山)구 칭니와차오(靑泥窪橋) 파출소 경찰은 류룽화의 전남편을 찾아 그에게서 소위 증거를 얻어내 그녀를 더욱 심하게 박해하려고 했다.

류룽화는 다롄 교육계의 엘리트 강사로서 그녀의 문장은 일찍이 《중국백과사전》에 실린 적이 있다. 그녀는 스스로를 엄격하게 대했는데, 특히 돈을 함부로 쓰지 않았다. 박해로 실직, 이혼당한 후부터는 전남편이 남긴 집의 임대료로 생활을 했는데, 돈을 빌리지 않고 어렵게 생활했다.

류룽화의 부친은 연로하며 허약하다. 가족은 노인이 정신적 충격을 받을까봐 그의 딸 류룽화가 박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감히 말하지 못했다. 80세에 가까운 노모는 차를 세 번이나 갈아타고 40km 이상을 왕복하며 칭니와차오 파출소에 가서 딸을 돌려 달라고 했으나 소장 및 경찰은 어떠한 회답도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