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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혼자 내 디딘 이 한 발자국

글 / 료닝펑청(遼寧鳳城)대법제자

[명혜망 2004년 6월 25일] 나는 올해 62살이고, 99년 정월 초사흘에 행운스럽게도 法輪大法(파룬따파)를 얻었다. 자신이 처음 혼자서 대법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일을 회상해보면, 인상이 매우 깊다.

2003년 음력 6월, 초나흘 되는 날 저녁 8시 30분에, 나는 혼자서 큰 산골짜기로 진상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월 초라 하늘에는 초승달밖에 없었고, 집에서 1리 길을 가면 큰 강이 있고, 강에서 골짜기로 또 2리 길을 더 가야 만이 몇 호의 가구가 흩어져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중에 좁은 골짜기 입구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해방되었을 때, 그곳에서 일찍 지주를 때려 죽인 적이 있었다. 그래서 마을 노인들은 그곳을 지날 때면 모두 두려워하였고, 게다가 앞뒤로 아주 멀리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았다. 나는 평소에 담이 아주 작았고, 조금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니, 다른 동수들은 톈안먼에 법을 실증하러가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데, 나는 또 무엇을 두려워할 것이 있겠는가? 그리고 곧 발정념을 하기 시작했으며, 마음은 즉시 평정해졌다.

장마철이라 산골짜기 길은 매우 질었고, 나는 울퉁불퉁한 진흙길을 걸어가면서, 진상자료를 배포했다. 골짜기에 이르자, 이미 10시가 훨씬 넘어있었고, 20여 가구가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간 진상자료를 모두 배포하였으며, 스티커, 진상 포스터도 모두 붙였다. 산골짜기에는 집집마다 개를 키웠지만, 모두 짖지 않았고, 내가 멀리 가서야 개들의 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돌아가는 길에, 트랙터가 마주 오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기사는 내가 아는 사람이었지만 나는 두려워하지 않고 지혜롭게 피해갔다. 막 골짜기 입구까지 가고 있는데 먼 곳에 한 가구의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았고, 내가 그 집 문 앞까지 가자 불이 갑자기 꺼지기에 나는 그 틈을 타서 스티커를 전봇대에 붙였고, 다 붙이자마자 이내 불이 또 켜졌다. 저녁 11시쯤, 나는 순조롭게 집으로 돌아왔다. 어떤 심정일까요? 오직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동수들만이 이때의 심정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이튿날, 골짜기에서 어떤 사람이 내 집으로 병을 보러 왔는데(나는 의사다), 나에게, “어젯밤에 어떤 사람이 우리 골짜기에 집집마다 法輪功(파룬궁) 전단지를 주고 갔어요. 한 집도 빠지지 않았는데, 두 사람이 오토바이를 타고 배포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웃으면서, 그에게 “자세하게 잘 보세요.”라고 말하였다.

비록 작은 일이고, 제기할 가치조차 없는 일이지만, 나를 놓고 말한다면, 처음 혼자 이 한걸음을 내 디뎠기 때문에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오직 정념정행하여 두려움이 없다면, 사부님께서는 곧 우리의 신변에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장완성 : 2004년 6월 25일

문장발표 : 2004년 6월 25일
문장갱신 : 2004년 6월 25일 7 : 07 : 06 AM

문장위치 : http://minghui.cc/mh/articles/2004/6/25/77950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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