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한폐렴이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뉴스가 됐다. 중국 질병센터는 최근 논문을 발표했다. “2019년 12월 중순 이후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과 사이에서 전염된다는 증거가 있다.” 네티즌들은 정부에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되는 사실을 왜 1월 20일에야 발표했냐고 분노했다.
인터넷에서 글을 올린 소위 ‘유언비어를 퍼뜨린 사람’ 8명을 우한 공안국에서 처벌하면서 전염병 발생 소식을 20일이나 지연시켜, 재난이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치명적인 결과를 낳았다. 그 8명의 소위 ‘유언비어를 퍼뜨린 사람’은 모두 일선의 의사이며 지금도 일선에서 사람을 구하고 있고, 그중 한 사람이 이미 우한폐렴에 감염돼 숨졌다.
사람들이 우한 정부가 정보를 숨기고 알리지 않은 재난의 장본인이라고 욕을 할 때 반전이 있었다. 우한시 시장 저우셴왕은 중앙텔레비전 생방송에서 은폐 사실을 인정했지만, 그는 “전염병 발생을 숨긴 것이 아니라 중앙에서 발언권을 주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센터 수석 과학자 쩡광은 ‘환구시보’ 독점 인터뷰에서 이번 전염병 발생에 관해 공무원이 고려한 것은 정치, 안정 수호, 경제, 설날 때 파생된 민생 수요 등이며, “관료적 의사결정 중 일부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쩡광의 말은 중공의 방역 사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생명을 우선순위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우선 고려한 것이 ‘정치’이고, 두 번째가 ‘안정 수호’, 세 번째가 ‘경제’다. 생명은 세 번째 순위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 체제는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긴다. 강권에는 진실이 없다.
전염병이 얼마나 심각한가? 하버드 전염병 전문가는 우한폐렴은 “핵무기급 전염병”이라며 “우리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우한 사람들은 감염 사례가 정부 측에서 발표한 숫자의 최소 10배라고 밝혔다. 환자가 갑자기 땅에 쓰러지는 현상이 계속 나타났고 현지에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사하는 검사키트 배포를 제한했다. 검사키트를 사용하면 확진자 데이터가 올라가기에 환자를 확진할 엄두도 내지 못한다. 겹겹이 감추고 속이고 있다. 기관 내의 한 처장이 인터넷에 자신도 감염됐는데 입원해 치료할 방법이 없다면서 미치겠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그래도 처장이다. 지역사회 책임자는 매 지역사회마다 3명의 ‘환자 지표’밖에 없다면서, “한 사람만 많아도 보고하지 못하기에 ‘지표’ 내에 있지 않은 사람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할 수 없다”고 그 처장에게 알려줬다고 한다.
각 정부 부처는 희생양이 될까 봐 두려워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최근 사석에서 폭로하거나 서로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나타났다. 한 게시물은 “이번 전염병에 일부 지방 공무원의 행태는 인간이 임명한 공무원 같지 않고 바이러스가 임명한 공무원 같다. 전염병 발생 상황을 밝힌 의사를 불러 말하지 못하게 하고, 시민에게 전염병 발생 상황을 알려준 네티즌을 수감했으며, 공공연히 연회를 열어 이 지역에서 바이러스 전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병원에도 엄밀한 입단속을 주문했다. 1월 26일 중공 정부 측에서 의료진에게 면담, 전화, 메시지, 위챗, 블로그, 메일 등 방식으로 가족 모임 및 공공장소에서 친척, 친구에게 전염병 관련 진행, 치료 과정과 방지 등 모든 정보를 언급하지 말라는 함구령을 내렸다. 그렇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며, 최고 3년 이상 7년 이하 징역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했다.
1월 26일 중앙 우한폐렴 전염병 대응 전담반이 설립됐지만, 구성원은 여론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안정 수호를 하는 공무원이 많았다. 그들이 하는 일은 전염병 통제가 아니라, 민간인 통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국민은 중공의 부작위에 헛되이 생명을 바치고 있다.
한 전문가는 말했다. “국민을 가장 빈틈없이 통제하는 정부는 분명히 국민을 보호하는 데 제일 무능한 정부입니다. 이것은 물리 법칙처럼 신뢰할 만한 정치 법칙입니다.”
네티즌은 온라인에 이런 글을 올렸다. 후베이 전 성의 많은 도시를 봉쇄했다. 전 세계 역사에서 보기 드문 전염병이 만연해 사활이 걸리고 혼란한 시기에서도 후베이성과 중앙 정부는 예정대로 성대한 단배연회(團拜年會)를 열고 성신대해(星辰大海-원대한 목표를 뜻함), 춤추고 노래하며 태평성세를 찬미하면서 시민과 함께 즐겼다.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 책 첫머리에 요지를 밝혔다.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은 바로 인류를 파멸시키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 말은 들어맞았다! 공산주의 최후의 진영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이미 적어도 27개 나라와 지역에 확산됐다. 각 나라에서 교민을 철수했고 중국행 비행기가 운항 정지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중공의 통치 하에는 천재인화(天災人禍)가 영원히 동반할 것이다. 그들이 수호하는 것은 공산당 정권이고 그들이 고려하는 것은 자신의 관직이다. 국내 사이트를 보면 이번에는 ‘우한폐렴’을 이용해 위광정(偉光正: 위대, 영광, 정확을 의미하는 네티즌 용어)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사당(邪黨)이 전염병에 승리했다고 찬양의 노래를 불렀다. 사스, 원촨(汶川) 대지진, 돼지 열병, 파룬궁 박해에 대해서도 줄곧 감추고 속여왔다.
원문발표: 2020년 2월 6일
문장분류: 천인지간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2/6/40072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