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18년 전의 일이다. 그때 나는 인생의 전환점에 있었고 입시 후반기 가장 긴장된 복습기간 중이었다. 하지만 부모는 파룬궁을 수련해 구치소에 불법으로 감금됐다. 나는 원망하지 않고 꿋꿋이 긍정적으로 모든 것을 대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파룬궁 집의 아이는 대단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때 나는 예술을 배웠고 다른 도시의 명문 예술대학에 입학하려 했다. 문화과목과 실기 과목은 성적이 높아야 하기에 나에겐 큰 어려움이었다. 선생님은 나에게 사범대학에 가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학 실기 기초 과목에 거실의 효과도안을 그려야 한다. 이것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던 것이었다. 보름 후면 시험을 봐야 한다. 반드시 이 시간 내에 익숙하게 해야 한다.
어떻게 나의 디자인을 표현해야 하는가를 고려했다. 어떤 물감으로 해야 정확하고 깨끗하고 빠르겠는가? 갑자기 머릿속에 투명한 물감의 색채가 나타났다. 이런 투명한 물감의 색채는 파악하기 어렵다. 나는 어찌 그것이 생각났는가? 나는 시도해 보려 했다. 한동안 디자인을 통해 그것을 바닥 타일로 하고 베이지색이라 그림붓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낡은 필름에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조합하기 번거롭고 색깔은 배합하기 어려웠고 더러워지거나 낯설었다.
신기한 것은 이때 머릿속에 3종류의 색깔이 섞인 것이 나타났다. 나는 느낌에 따라 색깔을 조합했다. 아주 산뜻하고 담백한 베이지색이었다. 이렇게 나는 끊임없이 디자인하고 연습했다. 보름 후 백 여장의 그림을 그렸다. 최후에는 익숙하게 매 장면에 짧은 시간에 가장 뛰어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시험 그날, 40분 간 나는 역대 가장 좋은 훌륭한 그림을 그렸다. 그때 몇몇 감독선생님은 모두 와서 구경했다. 나에게 어느 학교인지 묻고 그림을 잘 그렸다고 칭찬했다. 주위를 보니 수험생은 아직 긴장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후에 꿈에서 어떤 사람이 나의 등수를 알려주었다. 현실에서도 그 등수였다. 선생님은 나에게 문화과목도 잘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 하루 학교에서 정수기 사용료를 내라고 통지했다. 그때 모든 반에 정수기가 있어 한 사람당 20위안(한화 약 3천원)을 내야 했다. 나는 담임선생님에게 상황을 말씀드렸다. “제가 물을 마시지 않으면 물 값을 내지 않아도 됩니까?”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너는 물 값을 내지 않아도 되고 물을 마셔도 된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며 물었다. “무슨 어려운 점이 있니?” 나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감동했다. 실제 상황을 선생님께 알려드렸다.
나는 말했다. “선생님, 저의 부모님은 파룬궁을 수련해 감금됐습니다. 나는 부모님이 언제 오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절약하려고 합니다.” 전에 선생님께 이 일을 말씀드리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몰랐다. 그때 진상을 모르는 선생님들은 수업에서 파룬궁을 모욕했다. 뜻밖에 선생님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주머니에서 50위안(약 8천원)을 꺼내 나에게 넣어주며 말했다. “우리 어머니도 수련한단다.” 선생님은 어찌 된 일인지 알고 있었다. 나에게 이 돈을 반드시 받고 자신을 잘 챙기라고 했다. 나는 울면서 선생님께 감사했고 머리를 가로저으며 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선생님은 나에게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했고 다른 선생님에게 집안일을 말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총총히 떠났다. 몇 년이 지났는데도 나는 이 선량한 선생님을 잊지 못한다!
문화 과목 시험에서 다른 부모님들은 모두 시험장 밖에서 기다렸지만 나는 홀로 시험장에서 시험을 쳤다. 하지만 상심하지 않고 꼭 꿋꿋이 낙관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들이 돌봐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 시험장에서 실력을 잘 발휘해 추가문제도 풀었다. 아울러 생각이 명석해지고 탁 트였다.
짐작한 시험답안이 나오자 나는 놀랐다. 문과문제라 문자 표현이 많다. 답안지와 정답이 몇 글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만약 입시가 아니면 내가 답안지를 베낀 줄 알겠다. 이 모든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고 분명히 신이 도와주신 것이다.
어느 날 꿈에서 나는 한 집에 왔는데 온 집에 모두 고대 빨간 장원 복장이 걸려 있는 것을 보았다. 깨어난 후 나는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을 알았다!
시험을 치른 후 어느 날, 부모님을 뵐 수 있다는 통지가 왔다. 그때 그들은 이미 불법으로 반년 째 감금 중이셨다. 나는 외동딸이라 줄곧 부모님의 사랑을 받았다. 반년 간 시험 때문에 이런 일은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홀로 텅 빈 집을 보니 고독하고 슬펐다. 어머니를 만나면 한바탕 울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머니를 만나자 마음은 더욱 평온해졌다. 나는 자신이 시험을 잘 보았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떠나려 할 때 나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는 내가 억울해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말했다. “저는 어머니를 생각해서 그래요.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자랑스러워요!” 나는 자신이 이런 말을 할지 몰랐다. 어머니도 눈물을 흘렸다. “딸아, 네가 많이 성숙했다!”라고 말했다.
막 개학하려 할 때 부모님은 기적처럼 돌아오셨다. 경찰은 어머니를 데려다주는 길에 말했다. “당신들 파룬궁은 감옥에 감금돼 있는데 당신 딸은 반대로 대학에 합격했어요. 게다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정말로 당신들의 체면을 세우네요!” 어머니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물론이죠. 파룬궁을 수련하는 아이는 모두 복이 있어요!”
부모님 친구 분과 동료분도 만나면 말한다. “당신들 같은 이런 경우도 아이 학업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좋은 대학에 입학했어요.” 그때 부모님은 축하모임을 하지 않고 선물도 받지 않았다. 일주일 후 나는 천리 밖의 대학에 갔다.
부모님이 안 계시는 날에,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은 줄곧 저를 보호해 주셨고 내 인생에 복을 가져다 주셨다!
(밍후이왕 2018년 ‘세계 파룬따파의 날 경축’ 원고)
원문발표: 2018년 5월 11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5/11/36501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