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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와 전환

글/ 선혜(善慧)

[밍후이왕] 우리는 해마다 2, 3차례 동창회를 가진다. 매번 만날 때마다 서로 간에 가장 인기화제로 되는 것이 바로 ‘병’과 ‘약’인데 서로 교류해 각자의 경험을 총결한다. 어떤 사람은 터무니없이 과장하고 어떤 사람은 비관하거나 실망하고, 또 늘 기쁘지 않은 소식도 있다. 누구는 무슨 병을 얻었다, 누구는 또 불치병을 얻었다, 심지어 누구는 사망했다 등이다.

나는 정말이지 이런 동창들 때문에 아쉽고 괴로웠다. 그들은 모두 내 건강하고 무병한 신체를 부러워하면서 말했다 “70살이 다 됐는데도 젊은이 같다니까.” 또 나의 심태가 좋고 너그럽고 대범하며 낙관적이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솔직하게 그들에게 알려준다. “나는 파룬궁을 수련한단다.” 속담에 사람은 항상 자기 직업과 관련된 일을 얘기하게 마련이라고 했다. 매번 그들을 만나면 나는 먼저 자신의 몸에 대해 말한다. 나의 건강, 나의 언행과 사람을 위한 처세 자체가 바로 진상(眞相)인 것이다. 거기에다 그들에게 대법에 들씌운 억울함, 사당(邪黨)의 거짓말을 폭로하는 것, 그리고 대법제자가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믿음을 견지해 당하게 된 박해 진상을 더하면 대부분 모두 동정과 인정을 표시한다.

지난 해 연초 모임에서 여러 해 보지 못했던 갑과 을을 만났는데 마침 나와 한 좌석에 앉게 됐다. 갑은 나의 진상을 진지하게 들었지만 을은 어투가 아주 좋지 않아 사납게 말했다. “내 사위가 바로 공안국에서 파룬궁을 전문적으로 관여하고 있어……그들은 맞아 죽어도 싸지.” 그는 무척 화가 난 듯 정상이 아니었다. 공기마저 응고된 듯했다. 나는 마음이 무척 괴로워 눈물이 흘러 내렸다. 자신을 조절하고 그를 잠시 정시하고 나서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이 가련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겠는가? 그는 마치 자기의 상태를 감지한 듯 즉시 조용해지더니 더는 말하지 않았다.

모두들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나는 갑이 이것도 안 먹겠다 저것도 안 먹겠다 하면서 감히 먹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당뇨병을 앓은 지 30년이 되는데 아주 심해 몹시 고민한다고 했다. 헤어질 때 모두들 나보고 진상 CD를 달라고 했다. 갑은 ‘9평’과 션윈CD를 얻고는 기뻐했다. 나는 그에게 돌아가서 잘 보라고 당부했으며 그는 꼭 보겠다고 했다.

한 달이 안 되어 우리는 또 모였다. 만나자 마자 갑 동창이 기쁨에 겨워 모두에게 알렸다. “괴상해! 내 당뇨병이 다 나았단 말이지. 얼마 전에 병원에 가서 당뇨병을 검사했는데 당뇨병이 없다나. 난 믿어지지 않아서 더 큰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결과는 마찬가지였어. 일체가 정상이야!” 내가 물었다. “자네 CD를 봤나?” 그가 말했다, “봤네, 봤어! 전부 봤네, 너무 좋더라고! 나와 아내는 이렇게 좋은 것을 어서 간직하자고 상의했네, 너무 소중한 거야!” 말이 떨어지자마자 을 동창이 김빠진 소리를 했다. “자넨 당뇨병이 나았지만 나는 지금껏 병이 없었는데 며칠 전 직장 신체검사에서 까닭 없이 당뇨병이 나온 거야. 아주 심하다나, 말해 보게, 재수 없지 않아!” 그러면서 지금은 온 몸이 맥이 빠지고 급속이 몸이 마른다고 했다. 내 곁의 다른 한 동창이 말했다. “어찌된 일이야! 당뇨병을 앓던 사람은 나아지고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도리어 얻다니 자네 둘은 왜 이렇게 괴상한가?” 나는 저도 모르게 한 마디 내뱉었다. “전환! 만물엔 모두 원인이 있는 법인데 이것이 바로 전환이다.” 내가 한 말을 그들은 알아듣지 못했으며 나는 지혜롭게 일일이 해답했다.

이것이 바로

선과 악은 자신이 결정하나니 진상을 만나면 밀어 버리지 말라 대법을 선하게 대하면 복 받고 악담을 퍼 부으면 악병을 불러오리니 관념을 바꾸려면 아직 늦지 않으니 악 버리고 선을 행함에 지체하지 말라

사람을 구하려고 나는 이틀 전에 일부러 을 동창에게 션윈 CD를 가져다주었다. 나는 그에게 먼저 대법제자의 면모를 알아보라고 했다. 나는 그가 진상을 안 후 스스로 훌륭한 선택을 하기를 바랐다.

문장발표: 2012년 5월 6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6/2567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