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운아(雲兒)
청나라 왕도정(汪道鼎)이 쓴 좌화지과과보록 (坐花志果果報錄)에 이런 일화가 있다. 중승(中丞) 안정보 (顔靜甫)가 산동 평도의 지주(知州)로 취임했을 때, 청렴결백하고 지혜로웠으며순리(循吏: 공정하게일을 처리하는 관리)의 풍모가 있었다. 그는 모친인 안태부인(顔太夫人)을 모셔 부양하고 있었는데, 안태부인은 늘 어질게아들을 타일렀다.
건륭 모년 5월, 안중승이 산서로 출장가게 되었는데,평도(平度) 지역에 갑자기 홍수가 나서 수많은 집들이 침수되었고,물을 피해성에 들어온 향민(鄕民)들이수만 명에 이르렀다. 물이 계속 불어나 성벽을 넘으려고 했고수재민들은 먹을 것이떨어져 여기 저기 울음소리가성내를 뒤흔들었으나 관리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이 사실을 안태부인이 전해 들은 후, 즉시 창고를 열고 양식을 풀어 이재민들을 구제하라고 명령하였다. 막중사야[幕中師爺,형명(刑名), 전곡(錢穀), 문서(文書) 등의 사무를 보았던 지방관(地方官)의 개인 고문]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일은 반드시 보고하여 허가를 요청하고, 조정에서 비준이 내려져야만 실행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부 어르신도 관아에 계시지 않는데, 누가 감히 함부로하겠습니까? ” 안태부인은 들은 후 분노하여 말했다. “상평창 [常平倉]은 본래 바로 긴급한 상황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지금수만 명의 사람이 굶어 죽을 판인데, 만약허가를 기다려 실행한다면, 이재민들은 모두 굶어 죽어버리지않겠는가? 우리 집은 꽤 부유하니, 만약 상급에서 함부로 창고의 양식을 건드린 책임을 추궁한다면 우리 집 가산을 탕진해서라도 갚을 수 있다. 만약 내 아들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나 이 늙은이가 혼자서 책임을 감당할 것이니 당신들은 상관이 없을 것이다!” 안태부인은 즉시 관리들을 오라고 명령을 내린 후, 직접 나서서 그들과 이야기하였다. 관리들은 모두 혀를 내두르며 감히 소리를 내지 못했다. 안태부인은 노하여 말했다. “당신들은 연루될까 봐 두려워하지 말라. 만약 진짜 일이 생기면, 내가 아들더러 혼자서 책임을 지라고 하겠소. 당신들은 다만 이 늙은이를 위해 감찰 감독하면 된다.” 관리들은 마지 못해 명령에 따라 일을 처리하였다. 이재민들은 모두 다시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되어기뻐서 환호성을 질렀다. 성 안의 부자들도 안태부인의 덕성에 감동되어, 분분이 양식을 기부하여 관청의 양식이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했다. 7일 후에야 홍수가 물러갔고, 이때 관청의 양식은 이미 동이 났다.
안중승이 산시에서 소식을 들은 후, 급히 말을 타고 돌아왔다. 관청에 돌아온 후, 막중사야 등 사람들이 창고를 열고 양식을 푼 일을 보고하였다. 안중승은 말했다. “저의 어머님께서 아주 타당하게 처리하셨습니다! 당신들은 빨리 보고서를 작성해주시오, 사실대로 상급에 보고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고향에 사람을 파견하여 가산을 팔아 배상할 것이니, 당신들은 책임을 질 필요가 없습니다.” 순무(巡撫)는 보고를 받은 후, 대경실색하여, 안중승이 제멋대로 관청 창고의 양식을 건드렸다고 탄핵하였다. 그러나, 건륭 황제는 도리어안중승을 크게 칭찬하였고, 순무에게지시하였다. “당신은 한 지방을 다스리는 높은 관리로서, 이와 같은 현명한 모친과 우수한 어진 관리가 있음에도추대하기는커녕 도리어 탄핵하는가?” 건륭황제는 또 칙명을 내려 안태부인이 이재민을 구제하느라 관청의 양식을쓴 데 대하여 정식으로지출한 것으로 사후 승인을내렸고, 손실을 배상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안중승은 황제의 은덕에 감격하였고, 이때부터 더욱 선하게 일을 처리하였다.
건륭황제가 동순(東巡)할 때, 안중승은 이미 제남지부로 전임되었다. 건륭황제가 접견할 때 안태부인이 이전에 창고를 열고 양식을 푼 일을 또 자세히 물었으며, 안태부인에게 특별히 편액을 하사하여 크게 우대하였다. 나중에 안중승은 여러 차례 건륭황제의 발탁을 받아, 벼슬이 귀주 순무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아들 안검(顔檢)은 벼슬이 부조주사(部曹主事)에서 직강총독(直隶总督)에까지 이르렀다. 그 손자 안백(顔伯) 또한 벼슬이 도유한림(燾由翰林)에서 복건총독(福建總督)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종손 안이욱(顔以燠)은 벼슬이 내각중서(內閣中書)에서 동총하(東總河)까지 이르렀으며,다른 자손들도수도에서 한림부사를 지내거나 혹은 외지에서 감사군수(監司郡守)를 지냈는데, 그 수를 다 헤아릴 수 없다. 이것은 모두 안태부인이 덕을 많이 쌓았기 때문이다!
중국전통문화는 덕(德)을 중히 여기고 선(善)하게 살도록 가르치지만, 중공사당(中共邪黨)은 당성(黨性)으로 인성(人性)을 말살한다. 기상통계에 따르면, 이른바 ‘3년자연재해’ 당시3년 동안 날씨는매우 좋았다고 한다.반면, 인구통계에 의하면 그 3년 동안의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인구는 오히려 천만 명 감소되었다고 한다. 이른바 ‘3년자연재해’의 진상은 무엇인가? 중공사당이 ‘강철을 제련한다’는 명분으로농민들을 동원하여철강생산에 강제 투입하였다. 또 과장하는 기풍(실속 없이 성과를 부풀리는 풍토)을 이용하여 농민들의 양식을 거두어가서 양식을 수출해 외화를 벌고핵무기를 개발하였다. 중공 사당은 인위적으로 기근을 만들었음에도창고를 열어 양식을 푸는 것을 엄금하고, 또 농민들이 기근으로 고향을 떠나는 것도 엄금했다. 또 한편으로는곡식을 계속 수출하면서 자허오유의 “소련 수정주의가 빚을 재촉한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중공 사당과 그 우두머리는일개 당과개인의 사욕 때문에 인류역사상 가장 황당하고 가장 발광적이며 가장 무치한 기법을 사용하여, 의도적으로 몇 천만 중국 백성을 굶어 죽게 만들었다. 하늘에 사무치는 죄악을 저지르고 가공할거짓말을 하면서 온 세상 사람들이 비난할 짓을 저질렀다. 반(反)인류 반(反)전통의 중공 사당이 여러 차례 백성을 박해한 것이 모두 이렇지 않은가?
(청나라 왕도정(汪道鼎)의 《 좌화지과과보록 (坐花志果果報錄)》)
문장발표 : 2011년 8월 14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8/14/24526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