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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지켜온 약속

[밍후이왕]얼마 전, 인터넷에서 아주 감동적인글을 보았는데,프랑스의 한 회사가 어떻게 백 년간이나이전의 약속을 지켜왔는가하는이야기였다.

영국에서 건너온 게이너 형제가 설립한 이 제빵 회사의 창립 과정은 아주 흥미롭다. 1898년 게이너 형제가 관광차로 프랑스 남부 론강 강변의 작은 마을에 왔다. 술집에서 그들은 마을의 제분소 주인을 만났다. 쌍방은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더니, 술이 몇 잔 들어가자 제분소 주인이 뜻밖에도 1천 프랑을 투자하여 게이너 형제가 빵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후원하는데 동의했다.

곧 술집사장과 마을 대표의 입회 하에, 제분소 주인과 게이너 형제는 한 부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분소 주인이 1000프랑(약 20만 원)을 내서 게이너 형제가 빵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후원하며, 게이너 형제는 공장이 생산에 들어간 후 매주 무료로 제분소 주인에게 50파운드(약 22 kg)의 다양한 빵을 공급해야 한다고 했다.

당시 모든 사람들은 제분소 주인이 큰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여겼다. 그 시대에 1,000 프랑은 적은 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력이 똑똑하지 못한 두 사람을 그렇게 믿는 제분소 주인이 스스로 사서 고생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러나 빵 가게를 여는 것이 줄곧 그의 염원이었음을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었으며, 그는 이번에 다른 사람의 어떤 충고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제분소 주인의 후원아래, 게이너 형제의 빵 공장은 창립되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규모가 커졌다. 백 년 후, 프랑스남부에서 가장 큰 빵 공급업자중의 하나로 발전하였고, 생산한 빵과 게이크 등은 수백 종에 달했다. 불가사의한 것은 이때의 게이너 회사가 여전히 예전에 서명한 계약을 따른다는 것이다. 매주마다 제분소 주인의 자손들이 경영하는 서양과자점(빵집)에 무료로 제과를 공급했고, 뿐만 아니라 계약의 부가 조항에 따라 원가로 양의 제한이 없이 모든 제과를 공급했다. 게이너 회사의 도움으로 제분소 주인의 빵집도 프랑스 남부 곳곳에 꽃을 피웠다.

사실 몇 십 년 전, 제분소의 손자가 게이너 회사에 당초의 계약을 중지할 것을 제안했고, 적어도 약간의 수정을 하자고 요구했다. 이유는 이런 계약에 그 자신마저 미안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사의 소유자가 여러 번 바뀌어 이미 더 이상 창립자인 게이너 형제와 어떠한 관계도 없었지만, 이때의 사장은 여전히 아무런 주저도 없이 그 선의를 거절했다. “사실 말을 하자면, 그 계약은 확실히 회사의 운영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조성했지만 약속보다 더 신성한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조국이 독일에게 점령당했던 시각까지도 우리들은 모두 당초의 약속을 위반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욱 불가능합니다.”

2002년, 미국의 한 커다란 재단은 의도적으로 게이너 형제의 빵 회사를 인수 합병하려고 하였다. 상담과정에, 게이너 회사가 제안한 전제는 바로 새 회사가 반드시 계속적으로 백년 전의 그 계약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 때문에 게이너 회사는 인수 가격에서 기꺼이 일부분 타협을 하였다. 그 계약의 경위를 이해한 후, 미국 측 협상대표는 흔쾌히 이 조건을 받아들였다. 그 계약을 이행하기 위하여 지불하는 대가에 비기면, 게이너회사의 백년 신용이 바로 그의 이번 걸음의 가장 큰 수확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게이너 회사의 배달차는 배달하는 날 이른 아침이면 언제나 여전히 제시간에 제분소 주인의 빵가게 문 앞에 나타난다. 백 년을 거친 약속은 계속하여 이어지고 있으며,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아름다움을 감수한다. 어느 때 가서야 중국의 기업가들도 우리들에게 이러한 감동을 가져다 줄 것인지?

문장발표: 2011년 8월 5일
문장분류: 밍후이주보 제 226기>고금담론
원문위치: http://zhoubao.minghui.org/mh/haizb/226/A05/9085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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