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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환생한 경험을 기억하는 곡감사

글/ 감은(感恩)

무신론자는 늘 ‘사람이 죽으면 등불이 꺼진 것과 같다’는 한마디 말을 한다. 그러나 이런 논조는 잘못된 것이다. 사람의 진정한 생명은 육신이 사망함에 따라 없어지지 않는다. 과거에 옛 사람들이 말한 환생과 윤회, 선악에는 보응이 있음은 모두 진실하게 존재한다.

청조(清朝) 때, 산서(山西)에 어느 한 곡(谷)씨 성을 가진 감사(監司-감찰을 책임진 지방 장관)가 있었다. 이 곡감사는 자신이 수차례 환생한 경험을 기억하고 있는 기인(奇人)이다. 그가 기억할 수 있는 첫번째 세(世) 중에서 그는 글을 가르쳐주는 가난한 선생님으로 절의 방안에서 잠시 묵었다. 당시 절의 스님들은 동냥해 온 돈을 재 속에 감추다가 그에게 발견됐다. 사람이 늘 말하는 ‘굶주리고 추우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와 같이 그는 결국 스님들이 동냥해 온 돈을 훔쳤다. 그러나 돈 있는 날을 며칠 지내지 못한 채 그는 죽어버렸다. 그가 죽을 때 원신(元神)이 몸에서 나왔는데 한 노년 부녀가 다가와서 그를 데려가는 것을 보았다. 그들이 얼마 멀리 걷지 않아 하나의 큰 불구덩이를 지날 때 그 노년 부녀는 갑자기 한 손으로 그를 떨어뜨렸다.

그가 다시 한 번 깨어났을 때 자신이 당나귀 우리 안에 있는 것을 보았다. 머리를 숙여 다시 자신을 보았는데 뜻밖에도 막 출생한 어린 당나귀였다. 다시 주변 환경을 보았는데, 뜻밖에 바로 환생 전에 잠시 묵었던 그 절 안에 있었다. 당시 그는 자신이 꼭 돈을 훔친 것 때문에 보응을 받았음을 알았다. 한 단락 시간이 지나서 이 어린 당나귀가 좀 크게 되자 절의 일을 시키기 시작했는데 매우 힘들고 고생스러웠다. 몇 번이나 그는 아예 산골짜기로 도망치고 자살해 버려 일찍이 금세에 당나귀로 된 고통을 끝내려 했다. 그러나 생각을 바꾸고 또 생각했다. ‘나쁜 일을 하면 나쁜 결과가 따르게 마련이다. 만약 자신이 전생에 돈을 훔친 죄업을 다 갚지 못하고 죽는다면 내세에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갚아야 하며 마찬가지로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때에 가면 신(神)이 또 그에게 자살한 죄를 징벌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하면 내세는 더욱 고통스럽게 될 것이다.’ 이렇게 그는 절의 일을 계속했으며 하루 빨리 빚을 다 갚기를 바랐다. 이렇게 8년이 지나서 그 당나귀는 지쳐 죽었다. 그의 원신은 그제야 당나귀 몸에서 나왔다. 이때 그는 또 지난번 그를 인도해 환생시킨 그 노년 부녀를 보았다.

이번에 그 노년 부녀는 그를 한 큰 못가로 데리고 가서 다시 한 번 그를 밀어 넣었다. 이번에 다만 온몸이 서늘한 감을 느꼈을 뿐이다. 다시 자신을 보았는데 한 갓난아이로 변했다. 격동된 나머지 입을 열어 말했다. “마침내 다시 한 번 사람으로 됐다!” 주변 사람들이 막 태어난 갓난아이가 뜻밖에 말을 하는 것을 듣자 크게 놀랐다. 결국 일부 사람들은 그를 요괴로 여겨 물에 빠져 죽게 했다.

또 한 단락 시간이 지나 그는 다시 한 번 사람으로 환생해 한 성이 곡씨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 생애에 그는 다시 한 번 사람에게 익사당할 까 두려워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은 그를 벙어리로 여겼다. 그가 몇 살이 되자 어느 하루 그가 외출했다가 같은 마을의 한 아이가 서당에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첫 번째 세에 선생님이었다. 그 아이의 책을 꺼내 보고 말했다. “너는 이렇게 커서도 아직 소학교를 다니고 있어?” 그래서 그 아이는 크게 놀라면서 도처에서 다른 사람과 “곡씨 집의 어린 벙어리가 뜻밖에 글자를 알고 말 할 줄 알아요”라고 말했다. 그의 부모가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그에게 자세하게 물어서야 그는 전생의 일을 말했다. 부친은 그를 위해 가정교사를 모시고 그에게 공부를 잘 하라고 했다. 결국 그는 소년시기에 과거에 합격되어 벼슬을 해서 감사가 됐다.

문장발표: 2010년 12월 31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주보 195호
원문위치:http://zhoubao.minghui.org/mh/haizb/195/A08/8041/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