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慧網】 자사(子思)는 공자의 손자로 원래 이름은 급(汲)이며 춘추전국시대의 저명한 사상가이다.
한번은 자사가 위나라 군주에게 구변(苟變)이란 사람을 추천했다. “그의 재능은 500대의 수레를 거느릴 만합니다.” 그러자 위나라 군주는 “과인도 그에게 장수의 재능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변이 관리로 있을 때 세금을 받으면서 백성의 계란 2개를 먹은 적이 있기 때문에 쓰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자사가 말했다. “성인이 인재를 선발하고 사람을 쓰는 것은 마치 목수가 목재를 다루는 것처럼 장점을 취하고 단점은 버립니다. 좋은 목수라면 한 아름이나 되는 좋은 목재에 썩은 곳이 약간 있다하여 그 나무를 버리진 않습니다. 지금 군주께서는 전란의 혼란한 세상에 처해 있습니다. 겨우 계란 두 개 때문에 성을 지킬 수 있는 대장을 버리신다면 이는 절대 이웃나라에서 알게 해서는 안 됩니다!”
위나라 군주는 “당신의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자사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사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기 마련이지만 누구나 잘못을 범할 때가 있고 또 단점이 존재할 수 있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장점을 많이 보고 단점과 잘못에 대해 너그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사람을 상대하고 사람을 쓰는 도리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3/31/84068p.html)
문장발표 : 2007년 3월 21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문사만담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3/21/151241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