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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 인과응보는 때가 되면 반드시 받아야 한다

글/청언(淸言)

【명혜망 2007년 1월 17일】 청나라 순치(顺治) 연간의 일이다. 순의(顺义)현에 공(貢) 씨 성을 가진 한 부호가 살았는데 집에 재산이 아주 많았다. 중년에 아들을 하나 두었는데 이름을 공경(貢慶)이라고 했다. 한편 이 집에서 일하던 사람도 비슷한 시기에 아들을 하나 낳았는데 이름을 이복(李福)이라 했다. 두 아이의 연배가 비슷하고 하인이 간청하자 공 씨 집안에서는 이복에게 동경을 따라가 스승을 모시고 함께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두 아이가 14살이 되던 해의 어느 날 밤, 이복이 꿈을 꾸었다. 꿈에 천문(天門)이 활짝 열리고 두 분의 신인(神人)이 뜰에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중 한 신인(神人)이 공경을 가리키면서 “이 사람은 어떻소?”라고 물으니 다른 신인이 말했다. “그는 온갖 복을 타고난 사람이오, 17세에 수재(秀才)가 되고 19세에 거인(擧人)이 되며 관직이 이품(二品)까지 올라가고 평생 부귀와 영화를 누릴 것이오.”

이때 신인이 또 이복을 가리키면서 그의 일생이 어떠할 지 묻자 다른 신인이 대답했다. “그는 고달픈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라 평생 공명(功名)과는 거리가 멀 것이오.” 두 신인은 이 말을 끝낸 후 하늘로 돌아가 버렸고 천문은 다시 닫혔다.

꿈에서 깨어난 후 이복은 가슴이 아주 답답했다. 그는 자신의 부모와 친구들에게 자신이 꾼 꿈에 대해 들려주었다.

이 일이 있은 후 이복은 늘 공경의 상황을 마음에 담아 두었다. 그가 17세 되던 해에 공경은 정말 생원시에 급제해 수재(秀才)가 되었다. 반면 이복은 이때 이미 더는 책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집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공경은 위인이 각박하고 사나워 온갖 나쁜 짓을 저지르고 다녔다. 그러는 수재가 된 후에는 오히려 벼슬길이 순탄했으며 나중에는 정말 2품에까지 이르렀다. 공경은 관리가 된 후로 탐욕이 더 심해져 공공연히 뇌물을 받고 법을 어겼으며 백성들을 괴롭혔다.

이복은 공경과 같은 이런 나쁜 인간들은 반드시 악보(惡報)를 받게 될 거라고 여겼지만 공경은 줄곧 70이 넘어서까지 장수했으며 돈과 세력을 모두 갖췄고 자손도 번창했다. 아울러 공경은 또 자신의 죽을 날을 예견하기도 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악행을 저지른 자가 즉각적으로 보응을 받지 않는 것을 보고 인과응보의 이치에 대해 의혹을 품곤 한다. 이복이 바로 그랬다. 그는 마음속으로 적지 않은 불만을 갖게 되었고 저승에 가서 대체 어찌 된 일인지 직접 확인하고자 생각했다. 이에 공경이 사망한 같은 날 이복도 죽어 저승에 갔다.

하지만 이복은 공경이 저승에서도 여전히 좋은 대접을 받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불평이 더 심해진 이복은 염라대왕을 만나자 자신의 의혹에 대해 물었다. 염라대왕이 판관(判官)에게 명령해 명부를 가져오게 하여 살펴보니 그 위에는 공경이 살아 있을 때 한 생사와 선악이 모두 기록되어 있었다.

염라대왕은 “그는 전생에 아주 크고 많은 선행을 했기 때문에 비록 금생에 악행을 저질러 이전에 쌓은 덕을 적지 않게 소모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덕이 많이 남아 있다. 다음 생에도 행복을 누리긴 하겠지만 이번처럼 크진 못할 것이다. 그가 저지른 악행에 대해서는 아직 보응을 받을 시기가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복에게는 전생에 선을 행하고 덕을 쌓지 못했기 때문에 금생에 마땅히 고달파야 했지만 금생에 한마음으로 선을 행하고 덕을 쌓았기 때문에 먹고 입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고 이미 괜찮아졌지만 내생에는 더 많은 복을 누릴 수 있을 거라고 알려주었다.

이에 염라대왕은 특별히 이복더러 공경을 따라가 전생하게 했다. 공경은 이번에도 부귀한 집안에 태어났고 이복은 중간 정도 되는 집에 태어났다. 공경은 성장한 후 모 현의 현령(縣令)이 되었는데 여전히 백성들을 해치고 뇌물을 받으며 선량한 사람들을 모함했다. 그는 일찍이 한 사건에서 피의자에게 혹형을 가해 두 눈을 뽑은 적이 있었고 또 다른 사건에서는 피의자의 두 다리를 자른 적이 있었다. 70이 되자 갑자기 사망했다.

이복은 이번 생에도 여전히 선을 행하고 덕을 쌓았다. 아울러 수행(修行)에 열심히 노력한 결과 공경이 사망한 후 자신의 원신(元神)을 내보내 저승에 가서 상황을 볼 수 있었다. 공경은 저승에서 심판을 받았는데 명부에 기록된 공경의 복덕(福德)은 이미 전부 사라져버렸다. 그가 관리로 있을 때 다른 사람의 두 눈을 파내고 두 다리를 자른 일은 더 이상 남아 있는 복덕으로 배상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의 몸으로 빚을 갚아야 했다. 이에 그는 다음 생에 어느 빈곤한 집안에서 두 눈이 실명되고 두 다리에 장애를 가진 사람으로 태어났다. 그는 온 종일 거리에서 걸식을 해야 했으며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이복은 이처럼 공경이 삼세(三世)에 걸쳐 인과응보를 받는 것을 목도한 후 더욱 수행에 분발해 하루 속히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사례에서 보건대 사람의 부귀와 영화는 쉽게 바꿀 수 없는 것으로 모두 아주 고생스럽게 덕을 쌓아 교환해 온 것이다. 만약 몸을 닦고 선을 행하며 덕을 쌓지 않는다면 악을 저지른 것이 날로 커지고 손실되는 덕이 갈수록 많아지게 되어 덕으로 손실을 보상할 수 없게 되는데 그러면 보응 받을 날이 닥쳐온다. 하늘의 이치는 절대적으로 공정한 것으로 사람이 악을 행하고 어찌 갚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속담에 이르길 “선에는 선한 보답이 있고 악에는 악한 보답이 있는데 보응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때가 이르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했다. 이것은 정말로 진실이며 빈말이 아니다.

현재 중공이 무신론을 고취하자 파룬따파 제자들을 박해하는 그런 악인들은 인과응보를 믿지 않고 감히 제멋대로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특히 세상에서 부처를 비방하는 것보다 더 크게 덕을 손상하는 것이 없고 악보가 아주 무겁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1/30/82159p.html)

문장발표 : 2007년 1월 17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신전문화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17/146372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