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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 잃은것이 하나도 없는것과 얻은것도 아무것이 없다

글/즈 전

【명혜망2007년 6월20일】송조 때다. 리사헝(李士衡)이 한림원(翰林院) 재직 시 한번은 명을 받들어 고려에 사자로 갔다. 무장 위영(余英)이 부사자로 갔다. 원만히 사명을 완성한 후 고려에서 예물로 준 재물을 리사헝은 관심도 없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일채는 위영에게 위탁하여 처리 하도록 했다.

귀국하는 배에서 위영은 배 밑이 세는 것을 보고 자신의 물건이 젖을 것을 고려하여 리사헝의 물건을 배 밑에 두고 자신을 물건을 그 위에 놓아 습기가 차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배가 항해 도중 갑자기 바람을 만나 파도가 일면서 배를 삼키려고 했다. 배가 너무 무거워 정황은 매우 위험 했다. 선장이 위영에게 배 위에 실은 물건들을 모두 던져 배의 중량을 감소하자고 요청을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배가 뒤집히고 사람도 위험하다. 위영은 이때 너무 긴장하여 급히 배위의 물건들을 바다에 던졌다. 물건을 반쯤 던졌을 때 바람이 자고 파도도 멎어 그들은 위험에서 벗어낫다.

위영이 물품을 검사할 때 바다에 던진 것은 모두 자기의 물건이고 리사헝의 물건은 밑층에 놓아두었기 때문에 그대로 보존 되었고 조금 젖었을 뿐이었다.

재물에 대하여 두 사람의 태도는 같지 않았고 리사헝은 재물에 관심이 없었지만 결국 하나도 잃지 않았고 위영은 매우 관심이 많았어도 하나도 남지 않았다. 사실 우연히 발생한 일이란 없는 것이다. 리사헝이 얻은 것은 평소에 명리를 담담히 하고 정직하기 때문이고 위영이 잃은 것은 재물을 탐하여 바르게 살아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사상경지는 같지 않아 일의 결과도 같지 않는 것이다. 선에는 선의 보응이 악에는 악의 보응이 있다. 일체는 천리가 가늠한 것이다.

문장성립:2007年06月18日 발표:2007年06月20日 수개:2007年06月20日 00: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