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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神傳文化)】지렁이, 양무제(梁武帝)와 법사(法師)

글/육문(陸文)

【명혜망 2007년 1월 23일】남조(南朝) 양(梁)나라에 한 선사(禪師)는 참선에 아주 정진하여 신통이 대단했다. 사람들은 그를 절하는 스승이라고 불렀다. 양무제(502~549)가 다른 사람한테 이 법사의 얘기를 듣고 존경하는 마음이 생겨 만나보려고 하여 사람을 파견했다. 어느 날 양무제가 다른 사람과 바둑을 두고 있었다. 갑자기 사자(使者)가 보고하기를 “폐하께서 찾으시던 법사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양무제는 온 정신을 집중하여 바둑을 두면서 상대방의 바둑돌을 죽이려고 큰소리로 “죽여버려!”라고 말했다. 사자가 바로 나가 그 법사의 목을 잘랐다.

바둑을 다 둔 후에야 양무제는 생각이 나서 말했다. “법사를 청하여라.” 사자가 답하기를 “방금 폐하께서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시어 신(臣)이 명을 받아 죽여 버렸습니다.”라고 했다. 양무제가 몹시 괴로워하면서 “법사가 죽기 전에 무슨 말을 하던가?”하고 물으니 사자는 “법사는 자신은 죄가 없지만 아주 오래전에 농부였을 때 괭이로 땅을 파다가 한 마리 지렁이를 다쳐서 죽게 했다. 지금의 폐하는 그때의 지렁이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그 보응을 받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양무제는 이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후회막급 했다. (이야기는 《조야첨재(朝野僉载)》에 있다)

이 이야기는 많은 문제들을 설명한다. 첫째, 어떠한 생명도 모두 오랜 역사가 있다. 소위 끊임없는 ‘생생불식(生生不息)’이란 틀림이 없는 것이다. 작디작은 지렁이도 몇 세대를 거쳐 황제로 전생하는 것을 보라. 때문에 불교에서는 “살생을 해서는 안 되며 중생에게 자비로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둘째, 함부로 살생을 하면 곧 생명으로 갚아야한다. 빚을 졌으면 빚을 갚아야 하고 생명을 빚졌다면 생명으로 갚아야한다. 이것은 우주의 법칙이다. 셋째, 얼마를 빚졌으면 장래에 얼마를 갚아야한다. 하늘은 저울과도 같아 아주 공정하다. 그해에 농부가 잘못하여 지렁이를 죽였고 이번 생에서는 양무제가 법사를 실수로 죽였다. 모두 실수로 죽인 것이니 아주 공평한 것이다.

우리가 이 이야기의 내포를 똑똑히 인식한다면 곧 눈에 보이진 않지만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전능하고 아주 공정하다. 어떤 사람은 “나는 금생에 재산을 많이 벌겠다. 금생에 다음 생의 일을 관계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 놓고 탐오하고 빼앗고 강간하고 죽이는 짓까지 서슴없이 하는데 아무런 꺼리낌이 없다. 그러나 천리(天理)는 밝고 밝으며 하늘 그물은 매우 넓고 성글지만 빠뜨리지 않는다. 당신이 금생에 내생의 일을 관계하지 않을지라도 신은 관계한다! 신은 누구도 빚을 지고 갚지 않는 것과 생명을 빚져도 갚지 않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상하이에 있는 성황당에는 다음과 같은 주련(柱聯)이 있다. “좋은 사람이 되면 마음이 바르고 혼이 안정되고 꿈도 편안하다. 선한 일을 하면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며 귀신과 신이 탄복한다.” 그러므로 바르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이다!

문장발표:2007년 1월 23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
원문위치;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1/23/146625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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