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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아저씨의 전기이야기

글/여름

【명혜망 2006년 8월 23일】우리 아버지의 고향에는 꽤 전기(传奇)적 색채가 짙은 친구 한 분이 계시는데 여기에서 그를 유씨 아저씨라고 부르겠다.

대략 30년 전 유씨 아저씨가 젊었을 때, 초 겨울무렵 아주 편벽한 시골에 가서 일처리를 하게 되었다. 절반쯤 길을 가고 있을 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이번 나들이는 마을과 마을 사이의 거리가 아주 멀었기 때문에 그는 날씨를 보면서 발걸음을 다그쳤다.

4~5리 쯤 길을 걸으니 비로소 큰 마을이 나타났는데, 바깥벽에 ‘작은 수퍼’라고 페인트칠을 한 집으로 들어갔다. 춥고 배고프고 피곤하던 차에 마침 쉬어갈 곳이 있어서 즐겁게 집안으로 들어갔다.

작은 수퍼에는 물건들이 별로 없었는데, 유씨 아저씨는 과자 한근과 2~3의 흰술을 달라고 했다. 주인은 기꺼이 그에게 술을 뎁혀서 주었다. 그는 방 한가운데 난로가 있는 것을 보았고, 또 할아버지가 입은 솜옷이 찢어져 솜이 드러나고 먼지가 가득했는데, 난로에다 고구마를 굽고 있는 것을 보았다. 고구마를 빨리 익히려고 그는 손으로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유씨 아저씨는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서글퍼져 급히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 고구마를 굽지 마십시요. 제가 술 2냥을 더 살테니 함께 술을 마십시다.”

노인은 유씨 아저씨를 보고는 한동안 위 아래로 훑어보더니 낡은 솜옷에서 책 한권을 꺼내면서 말했다. “젊은이 자네는 괜찮구먼. 이 책을 자네한테 줄테니 배우고 나면 출세할 걸세!”

유씨 아저씨는 책을 보지도 않고 말했다. “아저씨, 저는 출세할 생각은 없고 벌어서 먹고 살면 됩니다. 아내와 아이가 배를 굶지만 않으면 됩니다.”

노인은 유씨 아저씨의 말에 한 번 자세히 훑어보며 찬탄했다. “좋은 사람일세, 좋은 사람일세!”
술이 따뜻해지자 유씨 아저씨는 노인과 같이 마시려고 했는데 노인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어떤 사람이 할아버지가 문을 나섰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문 앞으로 가 보았지만 그림자도 없었다. 당시 땅은 눈으로 한층 뒤덮여 있었는데 사람이 지나간 발자국 하나 없었다. 유씨 아저씨는 몹시 놀라서 수퍼집 주인에게 할아버지에 대해 물으니 주인은 잘 모른다고 했다.

유씨 아저씨가 일처리를 다 하고 집으로 돌아오자, 그의 아내는 눈이 많이 내렸는데 무슨 위험이 부딪치지 않았는지, 이번 나들이는 순조로웠는지 물었다. 그는 위험은 없었지만 신기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그가 자신이 겪은 사실을 말하자 아내도 많이 신기해 하는 것이었다.

유씨 아저씨는 그날 밤 잠을 자다가 한밤 중에 갑자기 머리를 부둥켜안고 큰 소리를 질렀다. 그의 아내는 깜짝 놀라 깨어나서 그가 악몽을 꾸는 것을 보고는 흔들어 깨웠다.

유씨 아저씨는 놀라서 큰 숨만 들이키다가 한동안 평온해진 후 비로소 입을 열었다. “내가 방금 전에 또 그 할아버지를 보았어요! 그러나 낡아빠진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아주 화려하게 긴 옷을 입고 있었어요. 그는 나를 제자로 받아들이겠다고 하였는데, 내가 싫다고 하자 사양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책을 꺼내 내 머리를 향해 때렸는데 당시 머리가 두 쪽으로 갈라지면서 책이 머리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느꼈어요!”

아내는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유씨 아저씨는 그 책을 생각하기만 하면 책 속의 내용이 끊임없이 머리 속으로 펼쳐져 나왔다. 그 후부터 유씨 아저씨는 재간이 생겼는데 일을 예측하고 점을 치는 게 아주 영험했다. 그래서 먼 마을의 사람들까지 그를 찾아왔다.

그 시기 나는 >에 아주 빠져 있었는데, 어머니가 그 이야기를 할 때 나에게는 무슨 신화이야기로 들렸다. 그래서 유씨 아저씨를 기어코 만나겠다고 졸랐지만 계속 만날 수 없었다.

몇 년전 새해, 유씨 아저씨가 우리 집으로 찾아왔는데 그때 나는 이미 수련을 하고 있었다. 비록 소시적처럼 그 일이 신기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여전히 궁금하여 유씨 아저씨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유씨 아저씨는, 재간이 생길 때 마음 속에 진정으로 그것을 이용해 남을 도와야지 사람을 해치고 돈을 벌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물건을 잃어도, 부부가 싸워서 집을 나가도 모두 그를 찾았고 기타 돈을 구하고 병을 치료하는 일들을 그는 하지 않았다.

나는 유씨 아저씨가 점을 쳐주어 아저씨께 감사를 드린 사람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한 번 있었다고 했다. 그 시기 그는 갓 점을 치지 시작했는데 마을에는 결혼한 지 2년이 안 되는 사람이 부부 싸움을 해서, 어린 색시는 몇 달도 안 되는 아이를 내버린채 동쪽으로 갔다. 남자는 처음에는 모르는 척 하다가 시간이 흐르자 아이가 울고 또 점심 때 먹을 밥도 없자 조급해졌다. 그래서 아이를 남에게 맡겨둔채 처갓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처갓집에는 아내가 없었다. 그러자 아내가 어디에 갔는지 모르는 처갓집에서도 조급해 하였고, 그는 더욱 조급해졌다.

그때 마을 사람들이 유씨 아저씨에게 찾아가라고 해서 그가 찾아온 것이었다. 유씨 아저씨는 “조급해 하지 마세요. 괜찮습니다. 저녁에 돌아올 거예요. 마을 서쪽에서 올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아내가 분명히 동쪽으로 갔으며, 동쪽에는 그녀의 친정집도 있는데, 무엇 때문에 서쪽에서 온단 말인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유씨 아저씨는 “그녀는 친정집으로 가려고 하다가 가족이 걱정할까봐 서쪽에 있는 언니집으로 간 것이예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마을 사람이 “데릴러 가지 않아도, 싸운 뒤에 혼자서 올 수 있을까요? 믿기 어렵네요.” 라고 했다. 이에 유씨 아저씨는 여인이 돌아왔을 때 그녀에게 물어보면 반드시 위에서처럼 그렇게 대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또 한 사람이 “유씨의 말이 영험하면 담배 한보루 사줘야 겠네요. 우리는 모두 가서 한 번 봅시다!” 라고 했다.

저녁 무렵 과연 여인이 마을 서쪽에서 나타났을 때 한 사람이 그녀에게 물었다. “아주머니, 어디에 가셨어요? 저의 형이 무척 걱정했는데 친정 집으로 간 줄 알았어요. 분명이 동쪽으로 가는 것을 보았는데 어째서 친정 집으로 가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여인은 “친정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걱정할까 봐 다시 다른 곳에 갔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또 한 사람이 “됐습니다. 돌아오셨으니 다행입니다! 우리는 아주머니가 아이를 버리고 안 돌아 올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했다. 그랬더니 여인은 “아이는 괜찮은데, 어린 두 양을 돌봐 줄 사람이 없어서 걱정했습니다.”라고 대답해서 모두들 한바탕 웃었는데, 여인은 자신을 보고 웃는 줄 알고는 부끄러워했다. 그렇게 되어 여인의 남편은 뭇 사람들 앞에서 담배를 한 보루 샀고, 유씨 아저씨가 만류했지만 기어코 담배를 주고 갔다.

그 후부터 유씨 아저씨를 믿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유씨 아저씨는 지금 사람들은 신을 믿지 않고 자신의 이득을 얻으려고 하지 남을 상관하지 않는데 이렇게 하면 후과가 아주 엄중할 것이라고 했다.

유씨 아저씨는 작은 장사를 하고 있는데 맞은 편 이웃 가게는 유씨 아저씨 가게보다 더 많은 물건을 판다. 그러나 그 사람은 항상 돈이 없다고 하면서 오늘은 그의 아내가 병이 나고, 내일은 아이가 싸움을 하여 남을 상하게 했다면서 원망하는 소리를 늘 들었다. 어떻게 돈을 벌어도 돈이 모이지 않아 살림이 아주 빠듯하다.

어느 날 그 이웃은 유씨 아저씨가 점을 칠 줄 안다는 소리를 듣고는 아저씨를 찾아갔다. 유씨 아저씨는 “만약 4년 전이라면 그래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텐데 지금은 저도 방법이 없습니다.”고 하였다.

이웃가게 주인이 재삼 왜 그런지 다그쳐 묻자 유씨 아저씨는 입을 열었다. “당신 어머니가 2년 전에 돌아가시지 않았습니까?” 이웃가게 주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 어머니부터 말해야 하는데, 당신네 부부는 어머니한테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가 늙어서 몸이 좋지 않았을 때 실은 당신들에게 한차례 기회를 준 것으로 그녀에게 진 빚을 갚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이를 잘 가늠하지 못했고 도리어 어머니한테 잘못한 일을 허다하게 했습니다. 어머니가 4년전 몸져누었을 때 돌봐 주는 사람이 없었으며, 돈을 써서 치료해 주는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을 하든 지 모두 자신에게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는 것이 어머니를 위한 일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빚을 갚는 것이고 복을 쌓는 일입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상태를 개변해야 하는데 되도록 좋은 일을 많이 하세요. 선악에는 반드시 보응이 있는 것입니다.”

유씨 아저씨의 경험담은 사흘 밤낮 동안 이야기해도 끝이 없었다. 아저씨는 평소에는 그다지 말이 없는 편인데 우리 집에 오기만 하면 끊임없이 말을 한다. 왜냐하면 우리 가족 모두가 수련하고 있어서 그의 말을 모두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일부 견해들을 모두 아주 높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우리 집에 왔을 때 우리도 끊임없이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파룬궁인데 유씨 아저씨는 파룬궁수련생이 아주 잔혹한 박해를 받고 있음을 안 후 많이 상심했다. “사람이 무엇을 하든지 모두 갚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천재인화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원래는 모두 세인들을 깨우치고 있는군요.”

그는 파룬궁의 >을 보고서 아주 오랫동안 감탄했다. “이는 정말로 한 부의 천서(天書)입니다!”

후에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늘 파룬궁의 진상을 알린다고 들었다. 사람들은 이렇게 묻는다고 했다. “파룬궁을 연마하는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영험 합니까?” 그는 “이는 어찌 비길수 있습니까, 저의 요만한 작은 소술(小術)을 어찌 파룬궁과 비길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정말로 불법(佛法)입니다. 당신들은 악인들과 함께 떠들면서 파룬궁에 대해 나쁜 말을 하고 파룬궁에 대해 불리한 일을 하면 안 됩니다. 모두 보응을 받습니다!”

대법을 믿는 유씨 아저씨는 더 많은 신기한 일들을 겪었는데 시간이 허락된다면 반드시 당신들에게 더 이야기 할 것이다.

문장완성:2006년 08월 22일
문장발표:2006년 08월 23일
문장갱신:2006년 08월 23일 14:19:18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8/23/13621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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