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7월9일] 지난 6월 하순경, 길을 걷다가 어떤 사람이 나를 부르기에 멈춰섰다. 가까이에서 보니 전에 같은 직장에 근무하다 정리해고당한 아칭이었다. 나는 벌써 몇년동안 그녀를 보지 못했다. 그런데 얼굴이 왜 그리도 우울해 보이고 걱정스러워 보이는지… 우리는 인사말을 몇마디 나눈 후, 나는 그가 해고당한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많은 고생을 했음을 알게 되었다. 어디에 가는 중이냐고 물으니 지금 아이가 중상을 입어 가해자를 고소하러 가고 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나는 그녀에게 아이로하여금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우(眞善忍好)’를 묵념하게 하는게 어떻겠느냐고 하면서 그렇게 하면 치료하지 않아도 나을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외움으로서 불치병도 낳았고, 위험한 재난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아칭은 의심스러운 눈매로 나를 쳐다보더니 손으로 바지가랑이를 툭 치고는 일어나서 갑자기 높은 소리로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 파룬궁(法輪功) 을 연마하지? 지금도 연마하고 있지? 당신 내가 뭘하는 사람인지 알아? 나는 전문적으로 파룬궁(法輪功)을 하는 사람들을 잡고 있어!” 이 말을 들은 나는 즉각 발정념을 하고 나서 그에게 “당신은 할 일이 없어서 하필이면 이렇게 비열한 일을 하는 겁니까? 이런 일을 하면 보응을 받게되는 것도 모르시나요?” 하면서 엄숙하게 말했다.
아칭은 자기가 이렇게 말하면 내가 놀라서 그에게 기가 죽는 말을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내가 속사포 식으로 질책 하니 한참 동안 입을 벌린채로 어떻게 말할지 몰라했다. 보응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 그녀는 “내가 이렇게 비열한 스파이 노릇을 해서 나의 가족에게 보응이 생긴건가? 사실 나는 적지 않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자들을 풀어 주었었는데…” 하고 말하더니, 자기가 이미 내뱉은 말이 생각났는지 “그래, 사실 그건 상급에서 파룬궁을 잡으라고 해서 한 일이라니까요. 그래도 나는 이미 잡은 사람도 놓아준걸요. 그리고는 상부에는 놓쳤다고 말했죠. 내가 이나이에 젊은이를 잡을 수 있겠냐고 상부에 그렇게 그냥 둘러대고 말았죠.”
나는 그를 격력해주면서 즉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면서 말했다. “정말 그랬다면 참으로 대단합니다! 당신은 조조를 잡았다 풀어준 것처럼()에서) 큰 공을 세웠고 덕을 쌓았습니다! 당신에게는 아름다운 미래가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이 말을 듣고나서 득의양양해하며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나는 그가 협조원 일을 하면서 400위안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말해 주었다. “공산당은 중국을 혼란시켜 기업들이 잇따라 파산되게 했는데 당신도 회사에서 정리해고 당했지만 사실은 정부의 잘못에 의한 실업입니다. 생활보조금을 받지만 사실은 불구덩이에 밀어넣는 것과 같습니다. 중국공산당의 4~5천명이나 되는 탐관오리들이 국민들이 피땀으로 번 5천위안의 돈을 가지고 외국으로 도망간 사실 알고 계시죠? 그리고 우리 도시에는 그럴듯한 기업이 하나도 없는데 이는 모두 이러한 탐관오리들 때문입니다. 지금 그들은 국민들이 피땀으로 모은 돈으로 파룬궁을 탄압하는데 쓰고 있는데 이것은 더욱 잔혹하게 국민들을 탄압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한 정부기관에서 퇴직을 하고 현재는 매달 퇴직금 3800위안을 받고 있는 라이씨성을 가진 사람이 와서 아칭을 가리키며 큰 소리로 책망하는 것이었다. “당신은 공산당이 주는 밥을 먹고 공산당이 주는 돈을 쓰면서 공산당에 감사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산당을 도와 일을 하지도 않으면서 오히려 파룬궁(法輪功)을 좋다고 했어? 그리고 나에게 파룬궁(法輪功)을 믿으라고 했지? 그리고 공산당과 맞서면서 또 내가 3퇴하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고 하지 않았는가?”
내가 라이씨에게 몇마디 하려고 하는데 아칭이 라이씨를 조용한 곳으로 데려 가서 말했다. “형님, 뭘 알고 떠들어요? 알기나 하세요? 지금 공산당은 모든 나쁜 짓을 다하고 있어요. 먹고 마시고 오입, 도박, 빼앗고, 해치고, 미혹시키고, 속이고, 도둑질하고 마피아짓 등등… 이 모두가 이 공산당이 저지르고 있는 짓이란 말입니다.” 라고 했다.
그때 누가 나를 일하라고 부르기에 나는 아칭의 말을 채 듣지 못하고 그 곳을 떠났다. 떠나면서 나는 다시 머리를 돌려 보니 라이씨가 김빠진 모양을 해서 화가나서 가고 있는 것이었다. 아칭은 나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면서 바쁘게 갔다.
며칠 전에 나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길에서 완장을 차지 않은 아칭을 보았다. 아칭은 종종걸음으로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나에게 한 손을 흔들어 보였다. 그가 어딜 저렇게 급하게 걸어가고 있는건지? 또 조조를 잡았다가 놓아준 연극을 하러 가는 건지 아니면 라이씨같은 그런 사람들을 훈계하러 가는건지?
나는 진심으로 아칭이 좋은 사람이 되어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바람이다.
문장 완성 : 2006년 7월8일
문장 발표 : 2006년 7월9일
문장 갱신 : 2006년 7월8일
문장 분류 : [천인사이]
중문 위치 : http://minghui.ca/mh/articles/2006/7/9/1325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