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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제자를 묵묵히 지켜준 승무원 젊은이

글/지린시 칭롄

[명혜망 2005년 3월 21일] 2003년 말 딸이 해외에서 돌아와 비행기를 타고 베이징에 온다고 하였다. 나는 기차를 타고 베이징으로 딸 마중을 갔다. 봄이 다가오자 남에서 오고 북으로 가는 사람들로 기차 이용객들이 많았다. 나는 차량의 1호석에 앉았는데 옆에는 기밀공작을 하는 한 젊은 감독관이 앉았다. 그 젊은이가 두통이 몹시 심하여 괴로워하므로 나는 자리를 비켜 그를 누우라고 하고는 신문을 바닥에 깔고 앉았다. 북방의 연말날씨는 아주 추웠으며 더구나 차량 문 앞이라서 더 추웠다. 주위 사람들은 우리를 함께 온 사람으로 여겼다. 이 젊은이가 깨어나 나에게 감사를 표할 때 다른 사람들은 비로소 우리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임을 알게 되었으며 내가 한 행동에 대해 매우 감동했다. 기회가 온 것이다. 나의 바른 행동이 주위 사람들의 호감을 주었던 것이다.

나는 젊은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마시오. 내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배웠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입니다. 감사를 드리려거든 대법과 우리 사부님께 감사하다고 하세요.” 나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좋은 사람으로 되라고 가르쳤음을 이야기 했으며 또한 대법 중에서 어떻게 이득을 보았다는 것과 여러 가지 질병이 치료하지 않아도 모두 다 나은 사실, 그리고 대법이 어떻게 박해를 받고 있다는 진상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내가 이야기 하고 있을 때 언제 왔는지 승무원(역시 젊은이임)도 함께 끼어들어 듣고 있었다. 그는 나에게 어디까지 가며 무엇하러 가는가 하고 물었다.

나는 사실대로 베이징에 딸을 마중 가는 중인데 내일 또 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것이며 베이징에서 머물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일문일답하며 재미있게 이야기 하였다. 나는 톈안먼 분신자살은 거짓말로 조작해낸 것이라고 알려주었으며 악인이 어떻게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대법을 비방했는지를 이야기 해 주었다. 그리고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때려도 맞받아치지 말고 욕해도 대꾸하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음을 이야기해 주었다. 또한 대법이 세계 60여 개국에 전해져 종족과 피부색, 사회지위를 가리지 않고 8,90세 고령노인으로부터 유치원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파룬따파를 수련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심성의 정화를 가져오게 되어 도덕이 되돌아 승화되고 신심이 심화되었으며 신체가 건강해져 다른 나라 다른 국민 어느 나라 어느 민족에 대해서도 모두 “백 가지 이익이 있을 뿐 한 가지 해로움도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었다. 총괄적으로 말해서 주위의 사람들이 무엇을 물으면 나는 곧 그것을 이야기 하였다.

베이징에 도착할 때까지 줄곧 이야기를 나누었다. 베이징 역에 도착할 무렵 승무원 젊은이가 찾아와 아주 친절하게 차에서 내려 어느 방향으로 가고 어떻게 비행장으로 가며 어떤 차를 탄다는 것을 상세하게 알려 주었다. 그는 또 나에게 돌아 올 때 그의 차량 표를 사라고 부탁하면서 만일 표를 사지 못하면 이 차량으로 와서 그를 찾으라고 하였다. 나는 그 젊은이가 알려 준 대로 표를 사서는 비행장으로 갔다. 이때 나는 비로소 시간여유가 있어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표를 꺼내 보게 되었는데 참으로 묘하였다. 그 표는 내가 올 때와 꼭 같은 차량의 동일한 좌석표였다. 정말 이렇게 묘할 수가 없다. 올 때 그 승무원 젊은이가 이렇게 하라고 나에게 부탁했던 것이다. 딸과 만난 후 천안문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나로 말하자면 그 의의가 특별하여 심정이 매우 격동되었다. 차 탈 시간이 다 되어 우리는 베이징 기차역으로 갔다. 검표한 후 우리는 곧바로 올 때 탔던 그 차량으로 달려가 동일한 좌석에 다시 앉았는데 그 젊은이도 매우 기뻐했다.

차에 올라 자리에 앉은 후 나는 곧 시시로 화제를 찾아 주위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딸은 아무런 태도도 표시하지 않고 말도 건네지 않았다. 딸은 출국한지 몇 년이 되어 국내에서 대법이 모함당하고 대법제자들이 잔혹하게 박해 받는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밤이 깊어 많은 승객들은 휴식을 취했다. 그 승무원 역시 다소 한가해져서 우리 있는 곳으로 건너와 나의 딸과 인사하고는 딸에게 승무원실로 가서 이야기 나눌 것을 청하여 딸은 그를 따라 갔다. 딸이 돌아왔을 때 내가보니 마치 울었던 것 같았다. 나는 더 많은 것을 생각지 않았다. 아마도 딸이 유학 중에 이국에서 겪은 쓰고 단 경험들을 이야기 했었을 것이라고 짐작이 하고 더 생각지도 묻지도 않았다. 딸이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엄마가 좋은 사람을 만나 정말 영광으로 생각돼요.” 또한 딸은 그 승무원에게 기념품을 주려고 하였다. 그녀가 가져온 물건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골라 그에게 주었는데 인민폐로 계산하면 몇 백 위안이나 되며 아주 정교한 것이었다. 나중에 가는 도중 딸은 잠잘 생각이 없어 마냥 나만 쳐다보고 있었는데 나는 그 당시 무슨 원인인지를 몰랐다.

집에 돌아와 몇 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몇 십 명 사람들과 한 자리에 함께 모이자 딸은 그녀의 이모를 만났다. 딸이 어릴 때 이모가 키웠는데 두 사람의 정은 아주 깊어 만나자 바로 이것저것 묻는 것이었다. 딸은 이모 앞에서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딸은 기차에서 승무원이 그녀에게 한 말을 이야기 하였다. “베이징으로 들어가는 열차에서 파룬궁 언론을 전파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곧바로 잡아가두어야 하며 검거하는 승무원은 5천 위안의 상금을 타게 된다고 하였어요. 그날 무엇 때문에 그 승무원에게 그처럼 귀중한 예물(동생에게 주려던 선물)을 줬는가 하면 베이징으로 갈 때 그 젊은이는 온 밤을 꼬박 자지도 휴식하지도 않고 문 앞에서 경찰을 지켰대요. 그들이 건너와 엄마를 데려갈까 봐 그랬답니다. 엄마는 아세요? 그가 ‘이 아주머니는 좋은 사람이며 파룬궁 수련하는 사람은 다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딸은 이렇게 말했다. “엄마는 좋은 사람을 만났어요. 그렇지 않으면 오늘 엄마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지요.” 승무원 젊은이 의거를 듣고 나서 나의 마음도 뜨거워졌다.

문장완성: 2005년 3월 20일
문장발표: 2005년 3월 21일
문장갱신: 2005년 3월 21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3/21/9776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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