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4년 10월1일] 2004년 2월 중순, 오빠와 언니를 따라 외지로 일하러 나갔던 질녀가 돌아왔다. 그런데 질녀의 몸 상태가 좀 심상치 않아서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그 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노란색이고 눈동자까지 노란 것이 사람이 놀랄 정도였다. 내가 “너 병에 걸렸니?”라고 물어 보았으나 그 아이는 “아니요” 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나는 안심이 되지 않아서 이튿날 그 애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였는데 진찰결과 급성 B형 간염으로 (+)부호가 2개나 있는 것이었다. 만약 입원 치료를 하지 않고 병이 더 발전해 나간다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였다. 질녀는 이 말을 듣고 놀라서 울기 시작했다. 나는 오빠와 언니에게 전화로 이 일을 알려주었는데 그들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다. 이 병을 고치려면 2만 위안이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치료해도 병의 뿌리는 뽑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수중에 가진 돈도 없으니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에 정말로 하늘이 무너지는 듯 하였다.
나는 내심 이 일을 계기로 또 법을 실증할 기회가 왔다는 것을 명백히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질녀에게 “너, 돈 들여 치료하는 것이 좋겠니? 아니면 나를 따라 연공하겠니? 돈을 쓰려 해도 집에는 그 많은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할 거야?” 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그 애가 즉시 말하기를 “고모, 나는 고모와 함께 연공하겠어요.” 라고 했다. 그 애를 데리고 집으로 와서 검사 결과를 알려 주었더니 집 식구들은 모두 매우 놀랐는데, 특히 나의 남편이 더 놀라며 어디로 피할 바를 모르는 것이었다. 남편은 병이 자기에게 전염되거나 아이들에게 전염될까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외조카와 다른 친척들도 모두 간염에 전염될까 두려워서 우리 집에 오지 못하는 등, 집안 분위기가 특별히 긴장되었다. 나는 두려워하는 그들에게 “여러분 무서워하지 마세요. 그 애의 병은 비록 전염성이 있지만 그 애가 연공만 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니 모두들 마음 놓으세요.” 라고 하였다.
매일 나는 그 애를 데리고 연공하며 법공부를 했는데 여러 가지 반응이 나타났다. 나는 그래도 그 애의 마음이 해이하지 않도록 하면서 이렇게 알려주기도 했다. “너는 너 자신을 환자로 생각하지 마라. 너의 이 현상은 병이 아니라 사부님께서 소업 해 주시는 것이란다.” 질녀는 매일 쉬지 않고 법공부와 연공을 견지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질녀의 병세가 완화되는 것을 모두 보았다. 매일 가부좌 연공을 한 후 살펴보면 그 애 머리의 누런 색소가 이마로부터 밑으로 내려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8~9일 간 연마했을 때 갑자기 소업 증상이 심각해져 몸에 높은 열이 나고 설사하며 토하였다. 사실 병업은 이미 여기까지 밀려나와 밖으로 나타나 보이는 것이었다. 이렇게 하기를 3~4일 후, 증상이 없어졌다. 15일 후, 병증은 완전히 사라졌는데 질녀는 그야말로 환골탈태(脫胎骨煥)한 것 같았고, 정신이 특별히 맑았으며, 얼굴색은 희면서 불그레하였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신체에 아무런 병증도 없이 완전히 회복된 것이었다. 주변의 친인들은 모두 놀라 눈이 휘둥그레져서 “너무 신기하다. 15일 만에 이렇게 중한 병자가 완전히 건강한 사람으로 바뀌다니!” 라고 하였다.
이 사실을 통하여 모든 친척들이 대법에 대한 태도를 바꿨다. 어떤 사람은 직접 나한테 책을 보겠으니 달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날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읽었으며 이전에 내가 진상을 알릴 때 나를 문밖으로 쫒아냈던 사람도 지금은 진상자료를 만드는 일을 도와주고 있다. 오빠와 언니도 이 일로 인하여 태도가 바뀌었으며 나보고 감사하다면서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했다.
나는 말했다. “내게 감사하다고 말하지 마세요. 일체는 모두 사부님께서 하신 것이에요. 당신들은 오로지 대법이 좋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며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어긋나지 말아야 합니다.”
문장완성: 2004년 8월 20일
문장발표: 2004년 10월 1일
문장갱신: 2004년 9월 30일 21:18:43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10/1/854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