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4년 3월 1일] 올해 정월 16일 밤, 우리 시의 대법제자들이 집중적으로 현수막을 거는 날이었다. 강이모(姜姨)는 비록 칠순이 넘었지만, 자신의 약함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중생을 제도하는 장엄한 일에 동참하기로 결정하였다.
강이모(姜姨)의 아들은 택시기사였다. 그날 저녁은 마침 그가 야근을 하는 날이어서 어머니를 제 시간에 바래다 드리기로 하였다. 그러나 차를 교대한 후, 몇 시간을 돌아도 손님이 없었다. 마음은 불타는 것처럼 초조했고, 내일 아침 주인에게 차를 교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다. 그 때 어머니 재촉 전화를 받고 시계를 보니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그는 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어머니가 하는 중요한 일을 돕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집으로 운전하여 어머니를 목적지까지 바래다주었다.
겨울이라 나뭇가지가 비교적 적은데다 어머니는 연로하여 모래주머니를 몇 개나 던져도 모두 걸지 못하자 조급해진 아들은 현수막을 받아가지고 말하였다. “어머니 나에게 넘겨주세요. 내가 던져볼게요.”
딱 !딱! 딱! 잠시 후 가지고온 현수막을 전부 나뭇가지에 걸었다. 어머니는 아주 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갔다.
아들이 집에서 나와 몇 십 미터 가지 않아 손님이 택시를 불렀다. 아울러 이때로부터 차안은 비지 않고 매번 손님이 가득 찼다. 11시가 되자마자 200위안의 돈을 벌게 되었다. 그는 신바람이 나서 먼저 차를 몰고 집으로 귀가하였다. 문을 열고 뛰어 들어가자마자 바로 어머니 방에 들어가 어머니를 깨워 오늘밤에 있었던 일을 말하였다.
그는 기분 좋게 잠을 잤다. 새벽6시에 차를 교대할 때 또 한번 기적이 일어났다. 주인이 매우 기뻐하며 그에게 말하기를 “설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달 임금을 앞당겨 당신에게 지급하겠다. 당신이 일을 잘하였기 때문에 200위안의 장려금을 지불하며, 이달은 천위안의 월급을 주겠다.(원래 임금은 800위안이었다.) 만일 당신이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한다면 돌아오는 설에 또 200위안의 장려금을 주겠다.”라고 하였다. “젊은이, 앞으로도 열심히 하세요.” 이 익숙한 말을 듣고 그는 그야말로 자신의 귀를 감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마음속으로 ‘택시 운전을 한 지 3, 4년 되는데 주인도 서너 번 바뀌었다. 지금까지 이처럼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은 오늘 처음 들었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또 현수막이 나무에 걸려 있는 것을 보았는데 저마다 다른 노란색 현수막은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고, 선홍색의 큰 글씨는 눈부시게 빛나는 것 같았다.
문장완성 : 2004년 3월 1일
문장발표 : 2004년 3월 1일
문장갱신 : 2004년 3월 1일
문장분류 : [인심과인과]
원문위치 :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4/3/1/689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