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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는 왜 쓰러졌는가

글/ 정옌(正言)

[밍후이왕] 태평광기(太平廣記)> 기록에 따르면 한대(漢代)에 유근(劉根)이라는 도사가 있었으며, 용모는 14~15세의 사람 같았다. 간혹 그는 사람과 마주 앉아 있다 갑자기 검은 두루마기와 높은 모자를 쓴 차림새로 변하기도 했는데, 그는 옷을 갈아입은 적도 없다. 장태수(張太守)라는 관리는 유근이 사람을 홀리는 괴이한 도사라고 보고, 사람을 보내 그를 불러들여 죽이려고 하였다.

유근이 태수부(太守府)에 도착했고, 장태수는 성난 목소리로 “당신은 도술로 귀신을 불러올 수 있는가?”하고 물었다. 유근이 붓과 벼루, 공문을 수정하는 탁자를 빌리자 대청 안에 ‘쨍그랑!’하고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들려 왔고, 곧바로 밖에까지 전해졌다. 한편 유근은 크게 휘파람 소리를 냈고, 그 소리가 매우 맑고 깨끗하여 듣는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두려워했고, 손님들은 모두 감히 소리를 내지 못했다. 순식간에 대청의 남쪽 벽이 갑자기 여러 장(丈)으로 갈라지더니,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400~500명의 병사가 밀려들었다. 유근은 또 병사를 불러들이자 붉은 옷을 입은 40~50명의 병사가 도검(刀劍)을 차고 수레 한 대를 밀면서 무너진 벽을 통해 대청으로 들어온 후에 그 벽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다.

유근이 수레에 타고 있던 귀신들에게 내리라고 명령하자, 불러온 귀신이 뜻밖에도 장태수의 죽은 부모인 줄 누가 알았으랴! 이때 장태수는 놀라고 두려워하며 통곡했고, 급히 유근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죄를 인정하고 그의 부모님을 사면해달라고 빌었다. 그래서 유근은 500명의 병사들에게 두 명의 노인을 데리고 나가서 저승으로 돌려보내라고 명령하고는 자신도 모습을 감추었다. 장태수는 이때도 여전히 정신이 혼미하여, 거의 미칠 지경이었고, 그의 아내도 당시에 기절했다가, 한참 지나서야 다시 깨어났다. 그녀는 “저는 방금 유근이 잡아 온 두 노인을 보았어요. 그들은 몹시 화를 내면서, 우리가 신계선관(神界仙官)에게 무례한 짓을 하여 그들이 붙잡혔다고 우리를 탓했어요. 그들은 우리를 죽이라고 요구했어요.”라고 말했다. 한 달 뒤 장태수 부부와 그들의 아들은 모두 죽었다.

신선(神仙)에게 무례한 짓을 하고, 수불수도(修佛修道)하는 사람을 박해하면 모두 큰 죄를 짓는 것이기에 반드시 갚아야 한다. 그러므로 다른 형태의 악보(惡報)를 받을 수 있고, 현세현보(現世現報)일 수 있으며, 나중에 대가를 치를 수도 있고, 그것이 업을 짓는 자에게 일어날 수도 있고, 그 친지들에게 일어날 수도 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모두 우연한 것이 없으며, 모두 신불(神佛)은 재앙으로 사람들을 깨우쳐주는 것이기에 다시는 불법을 비방해서는 안 된다.

1992년에 전해진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진선인(眞善忍)’ 신앙을 가르쳐 사람들의 심신에 이익을 얻게 하고, 도덕을 향상시켜 사회에 복을 가져다주었다. 현재까지 100여 개 나라와 지역에 널리 전해졌고,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학교수업에 도입하였고, 심지어 경찰까지도 파룬궁을 배우고 있으며, 또 대만의 감옥에서는 범인을 장려하여 파룬궁을 배우게 하고 있다. 유독 중국에서만 탄압받고 있는데 이것이 정상인가? 미국, 유럽은 물론 홍콩, 대만에서는 파룬궁 수련생들이 자유롭게 야외에서 연공할 수 있고, 거리에서 행진할 수 있으며, 파룬궁 신문이나 간행물을 마음대로 배포할 수 있는데 왜 중국에서만 안 되는가? 중국의 법률이 미국보다 더 건전하단 말인가? 또 국민의 이익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중국공산당 통치하에 법률 제도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보도록 하자. 밍후이왕에 의거하여 ’2018년, 불법적인 판결을 받은 파룬궁수련생 933명’이란 문장에 따르면 2018년에 불법적인 판결을 받은 파룬궁수련생이 933명이다. 그중 65세 이상 노년 수련생이 99명이고, 법에 따라 원흉 장쩌민을 고소하여 보복성 판결을 받은 수련생이 24명이다. 아울러 법정에서의 불법적인 판결이 942차례, 불법적인 벌금이 246만 위안(약 4억 1820만 원)이다. 또한, 변호사는 법에 따라 파룬궁수련생을 위해 435차례 무죄 변호를 하면서 파룬궁수련생의 무죄 석방을 요구했다.

형식적인 불법적인 법정 심문을 포함하여 가족과 변호사에게 알리지 않고 개정하여 몰래 재판하는 것,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게 하는 것, 정의로운 변호사의 입회를 거부하는 것, 지명해서 파견한 변호사에게 유죄 변호를 하도록 하는 것, 당사자의 반론을 허용하지 않는 것, 판사가 변호사의 발언을 무리하게 저지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2018년 6월 5일,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 하이저우(海洲)구 공안분국은 파룬궁 수련생 류위핑(劉玉萍) 씨 등 11명을 몰래 납치했다. 또 11월 27일에는 이름만 부르는 형식으로 몰래 간략하게 한차례 법정을 열어 가족과 사람들을 기만했고, 법정에서 판사는 말을 두서없이 하고, 기력이 부족하여 온몸을 와들와들 떨었다.

선악에 보응이 있다는 것은 천리이다. 판사가 파룬궁 박해로 악보(惡報) 받은 사례는 적지 않다. 간쑤(甘肅)성 톈수이(天水)시 친안(秦安)현 법원은 2007년 5월 12일, 파룬궁 수련생 인야펑(尹亞峰) 씨를 비밀리에 불법적으로 십여 년을 판결하겠다고 사당 법원의 판사 훙야쥔(洪亞軍)이 큰소리쳤다. 5월 9일, 훙야쥔의 모친이 갑자기 발병하여 훙야쥔은 모친을 톈수이시 제일병원에 보내 응급처치를 했지만 결국 응급처치도 소용없이 사망했고, 훙야쥔도 그 자리에서 쓰러져 급사했으며, 겨우 48세였다. 이 일은 친안현과 주변 전체에 큰 충격을 주었다.

안후이(安徽)성 우웨이(無爲)현 법원 전 형사 법정 부(副) 판사 우예핑(吳業平)과 차오수후이(曹樹會)는 형사사건을 처리하는 중에 뇌물수수와 암흑가의 보호 세력으로 체포됐다. 한 사람은 ‘쌍개’(雙開-당적과 공직 박탈) 형을 선고받고, 한 사람은 ‘쌍개’로 공소되었다. 이 두 사람은 낙마했고, 처벌받은 표면적인 원인은 뇌물을 받고 조직폭력배의 보호막 역할을 한 것이지만 실제는 장쩌민을 추종하여 파룬궁을 박해했기 때문에 천리(天理)의 보응을 받은 것이다. 2012년 12월 7일, 우웨이현 법원의 우예핑과 차오수후이 이 두 사람은 파룬궁수련생 퉁샤오디(童小娣) 씨의 불법적인 비밀 재판에 참여했다. 어떤 증거도 없이 소위 위법이라는 사실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불법적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떳떳하지 못한 일을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판결문조차 주지 않았다.

그러나 진상을 명백히 아는 사람은 이 문제를 절묘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근 한 파룬궁수련생은 밍후이왕에서 이런 한 가지 일을 언급했다. 이튿날이면 불법적인 법정 심문을 받게 되는 한 파룬궁 수련생이 그의 가족과 함께 법원에 갔다. 판사는 앞서 이미 최고 법원과 검찰원의 위법에 대한 설명 등 다른 내용의 진상편지 십여 통을 보았고, 또 다른 경로를 통해 많은 진상을 알고 있었다.

이 파룬궁 수련생은 먼저 이해한다고 말을 했다. “저는 판사님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급에서 아래로 파견된 것이니 그 자리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그리고 선(善)을 권하기 시작했다. “저는 단지 판사님께서 자신을 잘 보호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서 판사님이 벗어나길 바라지만 내일이면 법정을 열어야 하기에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지금의 사건처리는 종신책임제이므로 이 사건에 대해 판사님은 영원히 책임져야 합니다. 파룬궁 박해는 한 번의 정치 운동입니다. 정치 운동이라면 그것이 끝나는 날이 있다는 것을 판사님도 알 것입니다. 당시 나치 판사가 피고석에 섰을 때 판사의 한 단락 독백은 대략 이렇습니다. ‘우리는 나치가 아니지만 우리는 나치보다 더 용서받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지만, 양심과 이익 앞에서 나쁜 사람의 앞잡이가 되어 나쁜 짓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말로 판사님께서 자신의 지혜로 자신을 잘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저녁 무렵, 가족들은 전화를 받았다. 판사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여 재판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 분의 권고를 들은 판사는 지혜로 자신을 보호했고, 파룬궁 박해에 참여하지 않았다. 밍후이왕의 통계에 따르면 공검법(公檢法, 공안, 검찰, 법원) 사람들이 점차 진상을 알게 되면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87명의 파룬궁 수련생을 무죄 석방했다. 그중 2017년에 76명, 2018년에 11명이다. 점점 더 많은 판사가 자신을 잘 보호하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하기 바란다.

 

원문발표: 2018년 2월 1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2/16/3828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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