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2016년 11월 12일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 ‘초점황담(焦點謊談)’은 ‘목숨을 구하는 장기를 모욕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내보내 거짓말로 민중을 미혹시켰다. 이는 2001년 초 연출한 ‘천안문 분신자살사건’과 같은 거짓 수법으로, 모욕과 궤변으로 오히려 자신의 죄악을 폭로했다.
‘초점황담’은 3분의 2 분량으로 장기기증 사례를 크게 강조하면서도,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이뤄진 장기이식 건수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정상적인 의료 수술이라면 병원마다 기록이 있을 것이다. 전체 수술 중 장기기증 수는 얼마이며 사형수나 범죄자의 장기는 얼마인지 통계내기 아주 쉽다. 하지만 왜 기록이 없는가? 왜냐하면 그 중 많은 장기가 출처가 불분명하고 사실대로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숫자는 중국공산당이 절대적으로 감추려는 생체 장기적출을 당한 파룬궁수련생과 관련이 있다.
국내외 정의로운 인사들과 파룬궁수련생들은 의료상 합법적인 장기이식과 자원적인 장기기증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 더욱이 중국공산당처럼 ‘큰 사랑’, ‘공헌’이라고 크게 강조하지 않는다. 인권수호 인사와 파룬궁수련생들은 단지 중국공산당에 의해 갑자기 팽창한 장기이식 산업을 의심하는 것이다. 그들은 2006년 전후 장기이식 건수가 최고치에 달했을 때 끊임없이 장기 공급에 성공했으며 단기간 내 환자들에게 적합한 장기를 찾아 이식했는데 이 장기들의 출처는 어디인가?
‘초점황담’은 “2015년 1월 1일부터 우리 국가는 전면적으로 사형수 장기의 이식을 금지했는데, 중국 장기이식은 국민의 장기기증이 유일한 출처”라고 강조했다.
그럼 중국공산당이 ‘사형수 장기를 이식에 사용’한 것은 언제부터인가? 또 왜 지금은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가? 중국공산당이 말하는 사형수 장기 적출은 그들이 자원해 기증한 것인가? 그들의 가족은 이 사실을 알고 있는가? 만약 중국공산당이 진정으로 인권을 존중한다면 장기를 기증한 사형수가 서명한 기증 협의서가 완전히 보관돼 있을 것이다. 공산당에게 묻는다. 정말로 보관하고 있는가? 만약 이런 증거를 내놓지 못한다면 그것은 가장 악독한 일로서, 불법적으로 사형수의 장기를 빼앗아 폭리를 취한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중국의과대학 제일부속병원 국제이식 인터넷 지원센터가 제공하는 가격표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중국에서 신장 이식수술은 6만 달러이며 간 이식은 10만 달러, 폐와 심장 이식은 15만 달러 이상이다. 사형수는 장기적출을 당하고 나서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는데 왜 장기이식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이런 비싼 비용을 요구하는가? 도대체 이런 행위는 사람을 구하는 것인가? 아니면 생명을 해쳐 돈을 버는 것인가? 만약 사형수 가족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그들이 이를 인정하겠는가?
내부 자료에 의하면 중국공산당은 정권을 탈취한지 얼마 안 돼 사형수의 장기를 적출했다고 한다. 사형수를 총살하기 전, 내막을 아는 사람들은 미리 사형수에게 마약을 주입하고 장기를 적출한 다음 총을 쏴서 사형집행 현장을 만들어냈다. 분명히 사형수에게도 인권이 있다. 사형수가 지은 죄로 인해 법에 따라 총살을 집행하는 것도 정당하다. 하지만 총살 전에 그의 장기를 적출하거나 그가 장기적출로 사망했다면 이는 명백한 살인이며 장기를 강제로 빼앗은 중범죄 살인사건이다. 하지만 인권을 말하지 않고 인성이 없는 중국공산당은 수십 년 간 대중이 모르게 이런 인성을 완전히 상실한 죄악을 저질렀다. 동시에 이런 심각한 범죄행위는 중국공산당이 직접 지시한 것이다.
2006년 3월 쑤자툰(蘇家屯) 생체 장기적출 사건이 폭로되자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국제사회는 끊임없이 사형수의 장기, 소수민족의 장기, 종교인의 장기와 파룬궁수련생의 생체 장기 적출을 폭로했고, 동시에 중국공산당에게 명확한 해석을 요구했다.
2006년 4월 중국공산당 외교부와 위생부 관리는 “중국이 사형수 장기를 적출한다는 것은 민심을 어지럽히는 망언이며, 주요한 장기 출처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이라고 말했다. 장기 출처를 명확히 밝히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2012년 중국공산당은 “사형수 장기가 장기이식의 주요한 출처”라고 말을 바꿨다. 국제사회와 의학계는 이를 강력히 비난했고 즉각 사형수 장기적출을 중지하라고 독촉했다. 국제사회 압력에 의해 당시 위생부장관 황제푸(黄洁夫)는 2013년 3월에 “2년 후 사형수 장기적출을 중지하겠다”고 선포했다.
거짓말을 만들어 이에 빌붙어 생존하는 많은 공산당 관리들은 밥 먹듯이 거짓 조작을 만들어낸다. 또, 강요와 유혹으로 대중이 스스로 거짓을 만들고 거짓말을 하게 만든다. 중국공산당은 이 같은 방법으로 당신을 우롱하고, 이익으로 당신을 유혹하며 이로써 당신이 중국공산당을 수호하고 그들을 대신해 말하게 한다. ‘초점황담’은 국제장기이식협회 전 회장이자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제너럴 병원 교수 프랜시스 델모니코 등이 여러 차례 중국을 조사하고 실제 상황을 파악해 국제사회의 주장에 반박했다고 말했다. 공산당 선전기구는 곧 30여 글자로 된 한 마디로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강제 적출하지 않았다고 증명했다. 그렇다면 프랜시스 델모니코 교수에게 묻겠다. 어떻게 조사했는가? 독립적으로 조사했는가? 아니면 감시 하에서 조사했는가? 당연히 그들이 보는 앞에서는 생체 장기적출을 할 리가 없다.
해외 조사단은 중국공산당이 불법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가둔 베이징 신안(新安)노동교양소(이후에 여자노동교양소로 개명)를 방문했었다. 당신들은 조사단이 오기 전에 노동교양소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는가? 그들은 국제사회가 알고 싶었던 것을 모두 숨겼다. 당시 파룬궁 수련생은 전부 1층에 감금 중이었는데, 해외 조사단이 온다는 긴급통지를 받고서 모두 3층으로 옮겼다. 조사단이 떠난 뒤에 다시 1층으로 이동시켰다.
2006년 3월, 선양시 쑤자툰(蘇家屯) 수용소의 파룬궁수련생 생체 장기적출이 폭로되자 국제사회는 깜짝 놀라 조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은 반응이 없었다. 10여 일 뒤 중국 당국은 주중 미국대사관에게 쑤자툰 병원 조사를 허락했다. 그 결과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중국공산당은 조사가 나오기 전에 모두 이전시켰고 깨끗이 청소했는데 당신이 무엇을 찾을 수 있겠는가? 중국공산당은 미국이 생체 장기적출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미국을 비웃었고, 이를 증거로 자신들은 생체 장기적출을 하지 않았다고 증명했다. 생체 장기적출이 폭로된 후 ‘파룬궁박해 국제추적조사기구(WOIPFG)’에서 중국에 가서 독립 조사를 하겠다고 요청했으나 중국공산당은 거절했다.
2016년 6월 22일, 캐나다 전 아태국무장관 데이비드 킬고어와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그리고 탐사보도 전문기자 에단 구트만은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중국공산당의 강제 장기적출 최신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에 의하면 중국에서 발생한 실제 장기이식 수는 중국 당국이 발표한 건수를 훨씬 초과한다. 이들의 계산에 의하면 중국 장기이식 건수는 매년 약 6만~10만 건을 기록했다. 지난 15년간 중국대륙은 대략 150만여 건의 장기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이런 장기의 주요 출처는 파룬궁수련생이다. 왜냐하면 강제 장기적출로 사망한 파룬궁수련생의 수가 이전 조사보다 훨씬 많았기 때문이다. 24만자로 작성된 이 최신조사 보고서는 중국 이식병원 수백 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근거했고 2천3백 개의 참고문헌, 즉 언론보도, 중국 관영 선전자료, 의학 주간지, 병원 웹사이트 및 대량으로 삭제된 인터넷 웹페이지 등을 종합한 자료다. 보고서는 중국에서 이식병원 장기이식 수술 수량, 병상 사용량, 이식전문가 수, 기술 훈련, 정책과 법규, 정부보조금 항목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을 한 결과다.
2016년 6월 13일, 미국 국회 하원의원은 343호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중국공산당이파룬궁수련생을 포함한 양심수의 강제 장기적출을 즉각 중지할 것과 즉시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미국과 유럽의회 및 영국의회에서도 연이어 청문회가 열렸다. 국제 주류언론은 이전과 달리 지속적으로 중국공산당의 생체 장기적출을 집중 보도했다. 공산당은 뭇 화살의 표적이 됐고 민중의 비난을 받았다. 중국공산당 장쩌민 파는 극도로 당황해 곧 최후가 온 것을 직감했고 공개적으로 억지를 부리며 발뺌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이후 갑자기 공개적으로 선전도구를 이용해 생체 장기적출 범죄를 부인하고 파룬궁을 모욕하고 있다.
극도로 비정상적인 중국의 생체 장기적출 사태를 보면서 양심적인 사람은 당연히 질문을 던져야 한다. 병자를 구하려고 무고하고 건강한 사람, 사형수, 양심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야 하는가? 살인해 생명을 해치고 산채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에 ‘장기기증’이라는 아름다운 명예를 수여할 수 있는가? 이는 생명에 대한 모독이다. 아무리 빛나는 말로 억지를 부려도 죄악을 은폐할 수는 없다.
원문발표: 2016년 11월 27일
문장분류: 시사평론>사실복원
원문출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1/27/33821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