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중공정권은 늘 “지금은 중국 역사에서 인권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자랑한다. 중공이 인권을 유린하여 선량을 박해하는 악행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그럼에도 중공은 터무니없는 억지를 부리며 “나는 나쁘지만, 고대 황제가 백성을 대하던 것보다는 그래도 낫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황조는 이미 사라지고 세대 또한 바뀌었다. 다행히 중공도 승인하는 역사가 아직 존재하기에, 우리는 실제로 발생했던진실한 역사의단편을 하나하나 기재해 그들의 진실한 형상을 추억하고, 옛날과 오늘날의 시시비비를 대비하여 평가할 수 있다.
기왕 고대와 현대를 평가한다고 했으니 그럼 오늘의 중공이 무엇을 했는지 살펴보려 한다. 2013년 12월 12일, 유럽연맹의회가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중공의 만행을질책하는 결의안을 통과함으로써 중공이 “파룬궁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해 팔고 있는”, 지구에서 유래 없는 이번 죄악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물론 중공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잠시 이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다른 사건을 한 번 살펴보자. 최근 허베이 스자좡시에서 아버지를 방문하려던 가냘픈아가씨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고대와 오늘날을 비교하기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는데, 이번 사건은 이미 사진으로도 남겨진 생생한 사례로 중공정권으로서도 더 이상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소위 “중국 역사상 인권이 가장 좋은 시기”인 중공통치하에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가.
적어도 지식인이라면 ‘티잉(缇萦) 부친을 구하다’란 역사적 전고를 알 것이다. 이 역사적인 실화를 어릴 때 문학서적에서 읽었는데, 효녀 티잉이 아버지를 구한 감동적인 이야기다. 범죄를 저지른 티잉의 아버지가 육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티잉은 가냘픈 소녀의 몸으로 결연히 서울에 가서 한조 황제에게 진정을 올렸고, 티잉의 효심에 감동한 한문제(汉文帝)는 육형을 사면해 주었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기억이 희미하지만, 이 희극적인 결말의 수양딸 이야기와 특이한 한자 ‘티잉’은 아직도 머리에 남아 있다.
세월이 유수처럼 흘러 어느덧 천년이 지났다. 허베이 탕산시에도 수양딸 벤샤오후이(卞晓辉)가 있는데 그녀의 효심 또한 당대의 ‘티잉’이라 부를 만하다. 하지만 캄캄한 현실 앞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용기는 ‘티잉’이 살아난다 해도 부끄러울 정도일 것이다.
이 시대의 ‘티잉’이라 부를 만 하다고 했으니, 그럼 당연히 벤샤오후이의 아버지 탕산 교사 벤리차오(卞丽潮)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하지만 티잉의 처지와 다른 점이라면 벤샤오후이의 아버지는 죄를 범하기는커녕, 도리어 ‘진선인’을 믿고 실천하는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믿음을 견지한다는 이유로 투옥당해 고난을 겪었다.
션윈예술단은 2006년부터 중화 5천년 신전문화의 부흥을 목적으로 해마다 세계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순선순미하고, 고귀하고, 우아한 공연으로 각 나라와 민족의 주류인사를 놀라게 한 션윈은, 극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세계 제1쇼‘로 자리매김했고, ‘일생에 꼭 한 번은 보아야 할 공연’, ‘중국인의 자랑’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현재는 유감스럽게도 대륙에서는 션윈을 공연할 수 없다. 그래서 파룬궁수련생들은 중국대륙 민중이 장려한 시편과도 같은 션윈을 보여주기 위해 션윈 공연 CD를 구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션윈 공연의 고아함과 중공 당 문화의 저속함과 추함이 그렇듯 선명하게 대비되기 때문에, 중공은 두려워서 부단히 소란을 피우며 션윈 시디를 배포하는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하고 있다. 2012년 2월 25일, 중공 허베이성 당국은 벤리차오에게 션윈CD 제작혐의를 두고 납치해 12년형을 내린 뒤 스자좡 감옥에 보내어 박해했다.
2014년 3월, 박해당해 하루같이 몸이 나빠져 생사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벤샤오후이와 어머니 저우슈전은 감옥에 아버지와의면회를 신청했다가 무례하게 거절당했다. 어떻게 사정해도 면회가 관철되지 않자 딸은 감옥 앞에서 “나는 아버지를 만날 것이다”란 현수막을 들어 행인과 구경꾼들의 물음과 탄식을 자아냈다.
최근 벤리차오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그의 몸에 정말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조그마한 요구조차 제발저린 감옥은 들어주지 않은 채 당국과 결탁하여 이들 모녀와 함께 간 파룬궁 수련생 천잉화까지 납치했다.
23살 아가씨가 스자좡 감옥 앞 극심한 대기오염 속에서 가냘픈 몸으로 “나는 아버지를 만날 거예요”라는 현수막을 든 것은 지극히 인지상정이다. 그럼에도 중공공포의 환경에서는 놀랍게도 마치 어둠을 꿰뚫는 외침과도 같이 사악한 세력을 질겁하게 했다. 나라의 실권을 장악한 그들이 참으로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지, 두렵다 못해 곧 이 가녀린 아가씨와 일행을 즉시 납치했다. 선량한 사람이 찍은 아래 2장의 현장 사진에서, 연약하지만 선량한 모습과 오만무례한 것과의 대비를 보여주므로, 더이상 문학적 수식어는 필요 없을 것이다. 잔악무도한 기세로 가녀린 아가씨를 둘러싼 현지 경찰들에게도 애지중지하는 딸이 있을 것이다. 당신의 딸이 이 사진 속의 잔악무도한 기세를 보았을 때 당신을 어떻게 대할 것 같은가? 그래도 숭배의 대상으로 당신들을 우러러 볼 수 있을까?
고대에는 티잉이 황제를 감동시켜 아버지의 죄를 사면하게 했다면, 연약한 딸이 재난에 빠진 아버지를 만나려다 도리어 감옥에 갇힌 것은 지금 중국의 허베이성, 스자좡시에서 발생한 생생한 현실이다. “지금은 중국 역사상 인권이 가장 좋은 때”라고 자부하는 중공정권은, 전국의 국가기구를 장악하고도 조그마한 현수막이 두려워, 효성이 지극한 연약한 딸을 납치해 괴롭히는데 수치라는 두 글자를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여기에서 우리는 상상도 못할 이번 납치 사건의 책임자에게 한 가지 건의한다. 사람이 되려면 최저선이 있어야 하고, 일을 하려면 퇴로가 있어야 한다. 전 세계 뭇 사람이 주시하는 가운데 자신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생각해 보기 바란다. 우리는 또 여기에서 당국의 관련자들에게도 호소한다. 즉각 효녀 벤샤오후이와 그녀의 친척친우를 석방하고. 당신들의 양심을 되찾아, 국민에게도 양심적으로 설명하고, 세계에도 양심적으로 임해야 한다.
发稿:2014年04月15日 更新:2014年04月16日 23:50:45
문장발표 : 2014년 4월 15일
문장분류 : 시사평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4/15/2900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