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무릇 ‘악비전(岳飛傳)’을 본 사람이라면 모두 악비의 충성스러운 이야기에 감동할 것이며 악비가 간신에게 모함당한 부분에서 비분을 느낄 것이다. 악비의 충(忠)과 간신의 악은 지극히 강렬하고도 선명한 대비를 이뤘다. 천고의 억울함 앞에서 모든 참여자의 선과 악, 정(正)과 사(邪)의 표현도 남김없이 드러냈다.
그러므로 오늘날까지도 탕인(湯陰)의 악비묘에는 진회(秦檜)와 그의 아내 왕씨, 만사설(萬俟卨), 장준(張俊), 왕준(王俊)의 꿇어앉은 상이 있다. 그와 반대로 악비묘 옆에는 또 오현사(五賢士)의 사당이 있는데 주동(周桐), 종택(宗澤), 한세충(韓世忠), 양홍옥(梁紅玉)과 하주(何鑄)가 모셔져 있다. 앞의 네 사람은 여러분 다 알겠지만 하주는 무엇 때문에 사람들에게 떠받들어지는가? 많은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주는 원래 진회의 심복으로서 일찍 진회의 뜻을 받들고 악비를 탄핵했으며 악비의 진심을 왜곡하는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하주는 이 억울한 사건의 주심관(主審官)을 맡아 악비를 심문했다. 그는 악비를 심문하던 중 악비 등에 새겨진 ‘정충보국(精忠報國)’이란 네 글자를 보게 되었다. 또한 악비의 진술을 듣고 나서야 확실히 악비가 억울함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그는 이후 악비의 변호자가 되었고 죄를 뒤집어 씌운 진회에게 항거했다.
하주가 악비를 탄핵할 때는 진상을 몰랐지만, 이후 심문 과정에서 악비가 억울함을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되자 그는 자신의 명예에도 불구하고 결연히 충신을 위해 변호했다. 그래서 그는 ‘천고의 현사’란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것이다.
세월은 흘러가고 왕조는 바뀌었어도 충신과 간신, 선악의 겨룸은 줄곧 연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순간인 오늘날에 그 대결의 양상이 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1999년 7.20으로부터 중국공산당 전 당 두목 장쩌민은 개인의 작은 이익을 위해, 권력에 대한 집착과 질투심으로 인해 파룬궁에 대한 잔혹한 박해를 서슴없이 자행했다. 이때부터 중국의 모든 법률은 유명무실해 억에 달하는 각급정부 부서의 사람들과 일반 국민이 거의 모두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박해에 휘말려 들어가 수백 만 수련생이 살해됐고 심지어 지구상 유례없는 죄악, 몸서리치는 대규모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발생해 수 만 명을 헤아리는 파룬궁수련생들이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당했다.
억만 파룬궁수련생은 대선지심(大善之心)을 품고 갖은 고난을 겪으면서, 심지어 생명 위험을 무릅쓰고 전 세계에, 특히는 중국인에게 파룬궁이 박해당하는 진상을 알려주고 있다. 십 여 년 동안의 견지한 노력으로 많은 사람이 파룬궁의 대선(大善)과 중공의 대악(大惡)을 모두 알게 됐다.
10여 년 동안, 선량 무고한 파룬궁수련생들은 불법 재판을 당한 동시에 하늘도 매 한 사람의 양심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 정사 대결 속에서 전 인류는 거의 모두 그 속에 휘말려 들어갔고 파룬궁수련생이 당하고 있는 박해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는가도 매 한 사람의 선과 악, 좋고 나쁨을 검증하는 측량대가 됐다. 바로 악비가 억울한 죽음을 당하는 일에서 매 참여자의 표현 역시 서로 같지 않았던 것과 마찬가지다. 간신은 천추에 악명을 남기고 충신은 후세에 길이 명성을 남겼던 것이다.
당시 많은 사람은 사당(邪黨)의 모욕 날조한 거짓말 선전을 믿고 파룬궁에 적개심을 품었고 나쁜 사람을 도와 나쁜 일을 하면서 사당과 함께 파룬궁을 박해했다. 그 때는 당신은 속았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10여 년간 파룬궁수련생들의 지속적인 진상 알리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선량한 파룬궁수련생이 박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악비를 변호해준 하주처럼 더는 박해에 참여하지 않았고 어떤 사람은 파룬궁수련생을 보호해 주었다. 하지만 파룬궁이 박해 당하는 진상을 알고서도 자신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바로 간신 진회처럼 양심을 마귀에게 팔아먹고 여전히 즐겁게 사당에게 이용을 당하면서 박해에 참여하고 있다.
역사는 거울이다. 천 년 전 간신은 여전히 악비 묘 앞에 꿇어앉아 있고 사람들에게서 버림받고 있다. 천 년 전 충신도 악비 묘 앞 사당에 모셔져 많은 사람이 추앙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파룬궁이 억울함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는 오늘날, 이 일에 대한 매 사람의 표현도 매 사람의 미래 위치를 결정한다.
파룬궁이 박해당하는 진상을 안 후 파룬궁수련생을 동정 지지하고 도와준 이러한 사람은 반드시 아름다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박해에 계속해 참여한 이런 사람의 미래는 과연 어떠할 것인가? 그건 틀림없이 역사의 치욕으로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이 한 단락의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나지 않았다면 아직도 박해에 참여하고 있는 그런 사람에게는 속죄의 기회가 있다. 일단 인류가 이 단락 역사를 지나가기만 하면 그럼 일체는 곧 결정된다. 매 사람은 그의 말과 행동에 따라 자신에게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를 얻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상을 알지 못한 사람은 시간을 다잡아 진상을 알아보고 이미 진상을 알고서도 여전히 박해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심사숙고하고 또 심사숙고하길 재삼 당부한다. 파리 대가리보다 작은, 한 때의 보잘 것 없는 이익을 위해 당신 생명의 영원을 망치지 말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3년 11월 3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11/30/2833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