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란(了然)
[밍후이왕] 금년 7월 21일 베이징에 매우 큰 폭우가 내려 많은 백성들이 이 때문에 재난을 당했다. 이런 재난이 발생하면 긴급구조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걱정을 하게 하는 사안이다. 그런데 중공(중국공산당) 악당의 각급 지도자라는 자들은 놀랍게도 그냥 천재지변이라며 그것들 스스로를 위한‘쇼’를 하였다. 7월 23일 베이징 방산(房山) 공안국 모 부국장은 재난을 당해 죽은 백성의 시체를 갖고 쇼를 하는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 전해졌다. 이 부국장이란 자는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떻게 위난을 당한 백성을 긴급히 구조했는가를 자화자찬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네티즌들로부터 엄중한 지탄을 받게 되었다. 사실은 그가 시체를 들었다는 것은 꾸며진 허위였던 것이다. 그는 동영상을 조작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 앞에서 옷을 벗는 장면을 시작으로 그 표면적인 일체 행동이 연극임을 분명히 보아낼 수 있었다. 이 동영상은 국내 많은 사이트에 전재 되었다.
또 한 편의 동영상은 더욱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7월 31일‘폭우 중에 도움을 받지 못한 자 – 광취문에서의 생사 결별’이란 동영상이 인터넷에 전해졌는데, 이 동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아동 간행물‘아아슝(阿阿熊)’편집부 주임 딩즈젠(丁志健)이 차를 몰고 퇴근하던 중 광취문을 지날 때 폭우를 만나 그의 승용차가 깊이 4미터에 달하는 물속에 침몰한 것이다. 동영상에서 딩즈젠의 아내 츄옌(邱豔)은 7월 21일 19시 40분경 남편으로부터 구조를 요청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내 승용차 문이 열리지 않소, 110에 구조요청 전화를 해도 연결이 안 되니, 당신이 빨리 와서 나를 구해 줘요!”
츄옌(邱豔)은 집에 있던 망치를 들고 이웃을 불러 함께 속히 광취문으로 향했는데 20시 10분경에 현장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츄옌은 망연자실하여 남편의 이름만 소리 높이 불렀다. 그녀는 경찰에게 애원하며“저 안에 사람이 있어요. 제발 부탁해요. 이렇게 빌어요!”하고 울부짖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경찰은“내 고관이 아니니 소방관을 찾아 얘기해 보십시오.”그래서 마침 옆에 소방차가 있는 걸 보고 소방대원에게“안에 사람이 있어요. 빨리 구해주세요!”하고 소리쳤으나, 소방관은“알았어요.”하는 대답만 하고 장시간을 기다리기만 했다. 그녀가 재삼‘안에 사람이 있다’고 애원을 했지만 소방관들은 물에 잠긴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서 있을 뿐이었다.
츄옌은 조급하게‘사람이 빠진 곳은 그곳이 아니고 깊이 물에 잠긴 도로 중심에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리고‘수영할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남편을 구해 달라고’애원을 했다. 당시 상황을 츄옌은 이렇게 전했다.“그 때 소방관은 말하기를‘나는 지금 사람을 구하고 있다. 당신이 보라! 저기에도 사람이 있지 않는가? 또 여기에도 사람이 있지 않는가?…….’하고 소방관이 무슨 변명 같이 떠들었다. 그 때 한 젊은 병사가 다가오더니 ‘모모모 지도자가 오셨습니다.’하고 말하자 그제야 소방관을 비롯한 구조대원들이 정말로 구조 활동을 시작했지요. 이건 아주 분명히 보여주기 위한 쇼였어요. 모모모 지도자가 구조활동을 한다는 쇼를 한 것이지요. 그 때부터 구조활동은 정말로 빨랐어요. 단 10분 사이에 두 대의 차량을 끌어 올렸어요.”하고 말했다.
10분이면 구조가 끝날 수 있는 것을 그 모모모 지도자가 현장에 도착하여 구조활동의 쇼를 연출할 것을 기다리는 바람에 2시간 반의 시간이 경과한 것이다. 어떻게 물속에 잠긴 사람이 두 시간 반을 견디며 생존할 수 있겠는가? 딩즈젠, 그는 이렇게 사망한 것이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한 유능한 편집인이 공산당 모모모 지도자가 쇼하는 도구인 시체로 변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쇼가 비단 이것뿐이겠는가? 아직도 얼마나 많은 종류의 밝혀지지 않은 쇼가 있겠는가? 연합뉴스(新聞聯播)의 1면 머리기사는 중공 지도자들의 아주 다망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것을 보는 것이 습관화된 중국인들은 마땅히 감촉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쇼를 하는 것은 원래 모두 중공의 지도자라는 것들을 칭송하고 그것들의 거짓 공덕을 널리 선전하기 위한 것이다.
또 한 가지 쇼는 이른바 반면으로부터 중공이 타격을 가하고 있는 대상에 대해 죄를 뒤집어씌우고 모함하는 것인데, 예를 들면, 중공이 가장 극단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거짓으로 꾸며낸‘천안문 분신자살 조작극’인 것이다.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극은 2001년 1월 21일에 발생했는데, 그날이 바로 그 해 섣달그믐날이기도 하다. 그 쇼를 하는데 참가한 사람은 5명뿐이었지만, 구성원을 보면 남자, 여자가 있고 노인, 어린이도 다 있으며, 또 직업적으로는 교사가 있고 노동자가 있으며, 학생도 있고 품팔이 하는 여자도 있었다. 쇼의 전체 시간은 채 2분이 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쇼를 중공이 촬영한 장면은 아주 상세한 부분과 생략된 부분이 있는가 하면, 광적으로 구호를 외치는 장면도 있고 또 고통의 신음소리도 있어, 그런 장면들이 클로즈업 되어 완전하면서도 아주 상세하고 치밀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냉정하고 이지적으로 관찰해 보면 허점을 보아낼 수 있다. 천안문 그날 오후는 계엄 실시의 엄중한 경비로 통제되어 있었는데 이 집단의 사람들이 어떻게 광장에 들어갈 수 있었겠는가?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무장경찰은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소화기를 가져 올 수 있었는가? 촬영 기사는 어쩌면 그렇게도 묘하게 분신자살하는 이 한 무리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분신자살자 중의 한 사람인 왕진둥의 두 다리 사이에 끼워 있던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은 왜 활활 타는 불 속에서 타지 않고 그대로 멀쩡한가? 누가 류츈링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하여 현장에서 즉사하게 했는가? 천안문 주위의 교통경찰이 분신사건 전에 받은 도로통제 지령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분신자살 사건이 발생하자마자 신화사 통신은 어떻게 보도 기사를 즉시 대외로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분신자살한 사람은 파룬궁(法輪功) 수련생이라고 주장하는 보도를 했는가? 엄마를 잃은 어린 스잉(思影)이 기관지 절개 수술을 받고도 어떻게 노래를 부를 수 있었는가? 그런 애가 위기를 넘겼다고 했다가 왜 갑자기 사망했는가?…… 등등의 의문점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악의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고의로 만들어진 죄악의 쇼로, 그 목적은 공산당이 바로 파룬궁에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음모임을 여실히 증명할 수 있는 사건인 것이다.
중공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사악하고 음험한 쇼의 행위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진퇴양난에 빠진 중공이 연안(延安)에서 안일을 탐하고 있는 시기, 더 많은 금품과 군수품을 사기 위해 아편 채취를 위한 양귀비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중공은 이 한 단락의 역사를 포장하기 위해 그것을 무슨 ‘대 생산’이라고 칭송하였다. 개편된 민가‘난니완(南泥灣)’은 전국에 널리 퍼졌고, 사람들은‘꽃바구니 꽃향기 그윽하네(花籃的花兒香)‘란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이 노래를 들을 때 그 누구도 그 꽃이 양귀비꽃이라는 걸 상상을 할 수가 없었다. 중공이 꽃향기로 덮어 감춘 것은 바로 죄악의 아편이었던 것이다.
오늘의 중공은 이미 서산에 지는 해의 신세가 되었다. 이는 민중이 날이 갈수록 각성하는 의미에서도 보아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관원이 쇼하는 것을 폭로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지만 즉시 삭제되었다. 그런데 삭제된 지 얼마 안 되어 또 누가 이 동영상을 올렸다. 천안문 분신자살을 조작한 내용을 폭로한 영화‘위화(僞火)’가 해외에서 널리 알려진 현 상황에서 중공도 부득불 천안문 분신자살 조작 녹화를 감추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파룬궁 수련생은 오히려‘위화’를 시디로 제작하여 중국 민중에게 널리 전파시켰다.
중공의 양귀비가 아무리 요염하게 치장했다 해도 중국인들이 그의 본색을 분명히 보아 냈을 때는 그것을 송두리째 뽑아버릴 것이다.
문장발표 : 2012년 8월 4일
문장분류 : 시사평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8/4/26115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