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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 앞에서는 사람마다 모두 선택이 필요하다

[밍후이왕] 어릴 때 ‘두아원(竇娥冤)’을 보고, 두아를 살해한 사람이 탐관과 악질 토호인데 하늘은 왜 도리어 3년의 큰 가뭄으로 현지 백성을 고생하게 했는지를 알 수 없었다. 백성이 두아를 죽인 것도 아니었다. 적지 않은 사람에게도 이런 생각이 있다고 믿는다. 지금에야 나는 하늘이 이렇게 하는 데는 이유가 있으며 절대 우연한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생각해 보라. 만약 현지 사람들이 모두 연대서명으로 상서하여 두아의 억울함과 효도를 호소하고 심지어 거리에 나서서, 관아에 가서 항의했다면 두아가 억울하게 죽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실패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사람들이 노력한 것이고, 선악 앞에서 자신의 선택을 한 것이며, 정의를 선택한 것이지 자기하고는 상관없다고 사악이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둔 것은 아니다.

하늘은 무엇을 보는가? 사람의 마음을 보는 게 아닌가? 가령 인류가 같은 인류의 불행을 보고도 모두 못 본 척한다면 하늘은 또 냉담한 사람 마음을 어찌 보고만 있겠는가? 두아가 사형당할 때 그렇게 많은 구경꾼이 둘러서지 않았는가? 자신의 혈육이 사형당한다면 누가 구경할 마음이 있을 수 있겠는가? 만일 우리의 능력이 제한돼 있어 사악을 통제할 수 없다면 동정심이라도, 선념이라도 있어야 할 게 아닌가? 물론 나는 현지의 백성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고, 나는 단지 사람들이 이렇듯 마비되고 이기적이며 냉담한 것을 보고 하늘이 어찌 사람들에게 재난을 내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를 말하려 할 뿐이다.

이 일이 당신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다고 하지 마라. 그렇다. 겉으로 보건대 이 일은 정말로 당신하고는 아무 관계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사악에 직면하여 당신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당신이 바로 묵인한 것이며, 좀 엄중하게 말한다면 당신은 나쁜 사람을 도와 나쁜 일을 한 것이다. 왜냐하면, 선악이란 이 천칭(天平) 앞에서는 어떠한 사람이든 모두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바, 선이 아니면 악으로서 세 번째 길이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침묵 역시 한 가지 선택이다. 양심과 정의를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면 역시 사악의 일면을 선택한 것이다. 사람들이 침묵을 지키고 말하지 않을 때에야 사악은 비로소 함부로 아무 짓이나 할 수 있다.

이로부터 나는 지금의 중국 대륙에서 근년에 왜 이렇게 천재인화가 많은지를 연상해 보게 되었다. 그것은 중공 사당이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 좋은 사람을 잔혹하게 박해하기 때문이 아닌가? 두아는 단지 평범한 민중에 불과한데 그녀의 억울함이 곧바로 3년 대가뭄을 불러온 것이다. 중국에는 수천, 수만의 파룬궁 수련생이 비인도적인 비참한 박해를 당하고 있는데, 인원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들은 부처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을 박해하는 것은 신불을 박해하는 것으로 그 죄는 더없이 크다. 이렇게 큰 죄업이 재난을 불러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럴 뿐만 아니라 이 재난은 갈수록 많아지고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실 남을 도와주는 것은 자신을 도와주는 것이며, 정의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자신에게 복을 주는 것이다. 공산 사당이 독재하는 나라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사상과 관점을 감히 표시할 수 없다. 사람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악 앞에서 흔히 침묵을 선택한다. 바로 이러하기에 모든 대기근은 이런 나라에서 발생한다. 모든 대숙청, 대도살은 이런 나라에서 발생하며, 이런 나라의 국민은 더욱 많은 고난을 겪게 된다. 바로 미국 대통령 레이건이 “사악이 너무 강대한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너무 침묵을 지킨다.”, “좋은 사람에게 두려움이 없다면 사악에겐 아무 능력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과 같다. 선악에 직면하여 무슨 일인들 당신과 무관할 수 있겠는가?

기쁜 일은 오늘의 중국에서 많은 민중이 사악 앞에서 정의를 선택한 것이다.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지 13년이 되는 때에 많은 국민이 서명하고, 지장을 찍어 파룬궁 수련생 석방을 지지, 요구하고 있다. ‘저우관툰(周官屯) 300지장’ 사건이 있었고, 탕산시(唐山市) 탕하이현(唐海縣) 주민 562명이 서명과 지장으로 파룬궁 수련생 정샹싱(鄭祥星) 석방을 요구하였으며, 친황다오(秦皇島) 창리현(昌黎縣) 주민 약 천오백 명이 연대서명으로 당국에 서신을 보내어 저우썅양(周向陽)을 구해 줄 것과 법에 따라 조사하여 감옥의 혹형범죄를 금지할 것을 요구하였고, 탕산시 카이핑구(開平區) 원신(溫馨) 자위안(家園) 주택단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즉석에서 서명과 지장으로 파룬궁 수련생 리쩐(李眞)의 석방을 요구하였으며, 중공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한 헤이룽장(黑龍江) 파룬궁 수련생 친위밍(秦月明)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진정서에 불과 반달 만에 1만 5천 명을 넘는 사람들이 지장을 찍었다. 양지가 깨어난 사람들, 하늘은 필히 당신들을 보호하고 도울 것이며, 복을 내릴 것이다!

대륙의 보다 많은 민중이 모두 선악을 분명히 알고 올바르게 선택하여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문장발표 : 2012년 7월 31일
문장분류 : 시사평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7/31/2608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