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지필(一支筆)
[밍후이왕] “공산당이 나를 먹여 살렸다”고 여기는 이런 사람은 대략 이런 몇 가지 부류가 있다. 중공에서 이익을 얻은 자(탐관, 5마오-五毛), 퇴직금이 비교적 높은 자, 지금의 정책이 좋다고 여기는 자이다. 어느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든 실은 모두 중공의 꾐에 든 것으로 나중에 해를 입는 것은 자신뿐이다.
어쩌면 가정적인 원인일 수도 있다. 나는 중공의 꾐에 든 횟수가 남보다 훨씬 적은데 아래에 나의 이야기를 해보겠다.
학교에 다닐 때 교과서에서는 지주가 나쁜 사람이라고 했으므로 나는 지주를 증오하게 됐다. 엄마가 나의 학생 등기용지에 있는 ‘성분’란에 ‘지주’라고 써 넣었을 때 나는 그만 멍해졌다. “엄마, 엄마가 왜 지주야? 지주는 나쁜 사람인데!”
내 오해를 없애기 위해 엄마는 대담하게 진실한 상황을 나에게 알려 주었다. 지주도 보통 인간으로서 농민과 마찬가지로 일한다. 다만 남보다 재산을 좀 더 많이 갖고 있을 뿐이다. 이후에 공산당이 오더니 그들은 밤중에 외할아버지 집 뒤 창문으로 몰래 집안에 뛰어들어 물건을 훔쳐갔다. 또 그 후에 공산당은 외가의 땅과 재산을 빼앗아 가고 외할아버지는 놀라서 사망했다. 사람들의 멸시를 당하는 것이 싫어서 엄마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진학 시험을 보고 고향을 떠났다. 하지만 엄마의 몸도 망가졌다.(나는 이런 것을 가슴 속에 묻어버렸다. 만약 누가 나에게 이런 사상이 있는 줄 안다면 나는 작은 ‘반(反)혁명’이 됐을 것이다.)
커서야 나는 알게 됐다.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느라 우리집은 많은 빚을 졌던 것이다. 학업 성적이 아주 좋았던 나는 집을 돕기 위해 대학 입시에 참가하지 못하고 일찍부터 직장생활을 해 선생님들마저 모두 애석해 했다.
“공산당이 나를 먹여 살렸다”란 말을 막 들었을 때 나는 마음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람이 어릴 때엔 부모가 키우고, 크면 자신의 노동으로 돈을 벌어먹고 살며(유산에 의거해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늙으면 자식이 부양한다고 여겨왔다. 퇴직금이 있다 해도 그것 역시 자신이 여러 해 동안 일해서 모은 재산 중의 극히 적은 일부분일 따름이고 대부분은 중공이 모두 가졌는데 왜 공산당이 자신을 먹여 살렸다고 하는 걸까? 왜 공산당에 감격해야 하나?
나는 퇴직 장교를 만난 적이 있는데 그는 퇴직금이 7천여 위안이어서 공산당에 몹시 감격했다. 내가 물었다. “당신이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일하지 않고 있는데 만약 예전에 싸우러 나가지 않았다면 지금 공산당이 당신에게 돈을 줄까요?” 그가 말했다. “주지 않을 겁니다.” 내가 말했다. “외국이라면 당신 같은 이런 급의 사람은 퇴직금이 당신의 4배입니다. 그건 그곳에 공산당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교는 아연실색해 했다.
몇 년 전 나는 농촌에 있는 이모 집에 갔는데 마당에 커다란 하우스 두 개가 있는 것을 보고 이모부에게 물었다. “이전 사람은 이런 하우스를 만들 줄 몰랐나 보네요. 그렇지 않다면 왜 그처럼 가난했을까요?” 이모부가 말했다. “모르긴 왜 몰라, 하지만 누가 감히 할 수 있겠나? ‘자본주의 꼬리’를 자른다고 했으니 잘려 죽을 수도 있어.” 내가 말했다. “이모부는 공산당이 좋다고 하지 않았어요?” 이모부는 웃었다. “난 고의적으로 자네의 약을 올려 준거야, 그게 좋긴 뭐가 좋아? 나와 같이 자란 세 사람은 공산당을 따라 남을 혼내 주느라 거들먹거리더니 마흔 살도 되기 전에 모두 죽어 버렸어. 지금은 정책이 좋아서 공산당이 상관하지 않네.” 내가 말했다. “이모부의 마지막 말씀에서 절반은 틀린 말씀입니다.” 의아해 하는 이모부 눈빛을 바라보면서 내가 말했다. “그래요, 공산당이 더 상관하다가는 끝장이 날 거예요. 그가 손을 떼니 백성들이 잘 살게 된 겁니다.” 이모부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은 “공산당이 나를 먹여 살린다”고 말하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졌는데 그것은 중공의 기만술이 이미 갈수록 많은 사람에게 간파됐기 때문이다. 백성은 왜 탐관오리를 증오하는가? 그것은 탐관오리가 탐오한 돈이 중공의 돈이 아니라 백성이 피땀으로 번 돈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중공엔 돈 한 푼도 없다.
중공은 인민의 피를 마시며 살아가고 있다. 속담에 의롭지 못한 일을 많이 하면 스스로 죽는다고 했다. 하늘이 중공을 청산할 때 중공에 감사한 마음을 품고 있는 그런 사람은 가장 위험하다. 왜냐하면 중공은 “공산당이 나를 먹여 살린다”란 이런 ‘부적’으로 사람을 중공의 단두대로 밀어 보내기 때문이다.
문장발표: 2012년 7월 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7/5/2597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