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서명 속의 관의와 민의

글/ 샹인(鄉音)

[밍후이왕] 해외로 관광하는 중국 사람이라면 거의 모두 이런 장면에 맞닥뜨렸을 것인데, 바로 세계 곳곳의 커다란 관광명소마다 모두 파룬궁수련생이 설치한 중공(중국공산당)탈당센터에서 진상을 알리고 중국대륙 관광객에게 탈당을 권하는 모습이다. 대륙 관광객은 파룬궁수련생이 알리는 진상을 알게 된 다음 중공조직에서 탈퇴할 뿐만 아니라 펜을 들어 박해중지 서명지에 서명까지 한다. 이러한 서명이 대표하는 것은 진상을 알게 된 후의 사람들의 태도이며, 표현한 것은 진실한 민의(民意)이다.

중공은 박해 초기에 이른바 파룬궁을 모욕하기 위해 백만 명 서명을 받았고, 심지어 그것을 유엔에 가지고 가 날조하면서 자신을 속이고 남도 속였다. 어떤 학교는 방과후 하교할 때 서명하는데 서명하지 않으면 교실을 나가지 못하게 했다. 어떤 감옥은 죄수에게도 이런 서명을 시켰는데 죄수가 감히 서명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요구대로 서명하지 않으면 고문 박해를 당했다. 비록 이런 저런 압력과 위협이 없다 할지라도 중국에서는 모든 신문매체가 모두 중공에 농락당했고, 중국 사람들은 중공이 파룬궁을 모함하는 선전에 세뇌 당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서명을 하는 것을 어찌 자신의 인식이라 할 수 있겠는가? 서명을 한 그런 사람들이 진정하게 파룬궁을 이해했겠는가?

해외로 관광하는 대륙관광객의 서명과 중공이 벌린 서명을 서로 대조해보면 서명에서 나타난 민의(民意)와 관의(官意)를 손쉽게 보아낼 수 있다. 어떤 관광객은 이전에 대륙에서 서명하여 중공의 파룬궁 박해를 지지하였다. 하지만 해외로 온 그들은 진실한 소식을 보았고 자신이 속임수에 걸려 서명한 것을 후회했다. 그렇다면 진상을 안 후의 그들의 서명이야말로 그들 본인의 진실한 뜻인 것이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유독 잔혹하다. 어떤 사람은 파룬궁 수련생이 들려주는 진상 및 파룬궁수련생과의 실제 접촉을 통해 박해 진상을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진상을 알게 된 후 파룬궁수련생을 구출하는 호소문에 자기 이름으로 서명하였는데 이런 서명이 당연히 진실한 민의이다.

허베이성 보터우시 푸진 저우둔 촌사람 왕샤오둥이 집에 70여 세 노모와 7살 어린아이를 남겨 둔 채 국보대대에 가택 수색을 당한 후 체포되었다. 온 마을 300가구에서 집집마다 한 명씩 대표를 파견하여 왕샤오둥 석방을 요구한 청원서에 서명했다. 이러한 서명이 바로 온 마을 사람들의 의견인 것이다. 알아야 할 것은 중공은 파룬궁 박해를 늦춘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서명한다는 것은 더없이 진귀한 것으로 표시한 것은 민의임을 생각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청원서는 4월 중순에 각급 공안국과 검찰원에 교부되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왕샤오둥의 가족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청원서를 모두 행인들에게 배포하였다. 4월 22일 청원서는 인터넷에 올랐고 각계의 관심을 끌었다.

소식에 따르면 이 사건은 중공 고위층을 건드렸다. 현지 정부는 극히 당황하였고, 버터우시 국보대대는 서명을 한 촌민에 대해 녹취 심문을 감행하여 그들로 하여금 청원서 원고를 내놓도록 강요하였다. 5월 15일부터 현지 정부는 또 촌민들에 대해 새로운 소란을 시작하였는데 파룬궁을 모욕하는 카드에 서명하는 것이었다. 그럼 핍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카드에 서명한 것이 촌민의 진실한 염원을 대표한 것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이 직접 서명한 것이라 해도 말이다, 이 일에 중공 정부의 의도가 분명하여 들어있음을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는가?

사실 우리가 맹종하지 말고 자신의 이지적인 진정한 사고를 통한 후 서명한다면 나타낸 것은 사람의 진실한 염원이며, 동시에 역시 자신과 사회에 책임지는 진실한 표현일 것이다.

문장발표: 2012년 5월 2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28/2581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