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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탈퇴’와 ‘정치 참여’는 별개의 문제다

글/ 자명

[밍후이왕] 사악한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길 권했을 때 “나는 정치에 참여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아예 대화를 거절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수많은 중국인의 머릿속에 ‘공산당’이라는 말만 해도 정치문제에 대해 거론한다고 각인된 것 같은 반응을 하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다.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어떤 동기에서 가입했던지 막론하고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 들어갔다는 그 자체가 이미 정치적인 행위다. 즉, 그는 가입 당시부터 지금까지 공산당이 말하는 소위 정치에 참여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중국공산당 조직을 탈퇴하는 것은, 중공이 대표하는 그 더러운 정치에서 진정으로 탈퇴해 나온 것이 아닌가? 중국공산당 정치가 속박하는 인신(人身)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自主)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이 아닌가?

만약 당신이 중공을 탈퇴했다면 어떤 사안이든 ‘당의 입장’에서 문제를 사고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그저 일반 국민의 각도에서 선택할 수 있고, 중화민족 5천 년 전통사상의 각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외국인의 각도 등 한 가지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하여 선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국의 현재 상황과 미래에 대해 직시하여 중공이 방영하는 뉴스의 사실 여부와 그 의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중공관원의 언행에 대해서도 분석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각도에서 사고했을 때 당신은 아마 세상의 참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중공에서 탈퇴하여 그것들의 더러운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을 때 당신은 중공이 사람을 타격하는 몽둥이, 혹은 사람을 해치는 공범자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중공은 역대로 박해운동을 일으키면서 ‘정치기치’를 높이 치켜들지 않은 적이 없고 공산당원 전부에게 ‘당 최고의 정치 이익’에 복종하라고 요구하지 않은 적이 없다. ‘문화대혁명’ 당시 공산당원과 홍위병 등도 중국공산당의 농간에 의해 살인 현장의 제1선에 투입되어 자신의 민족을 살해하는 공범자가 되었다. 설령 직접 사람을 비판하고 투쟁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 자리에서 중공의 행위에 지지하는 구호를 부른 사람도 공범자와 같다.

파룬궁 박해에 참여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파룬궁이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고 있음을 알고 파룬궁을 수련하여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소위 ‘당의 정치노선’에 복종하라는 것으로 말미암아 공범자가 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정치사상’에 속박당한 채 자신의 양심과 인간성이 마비되어 무감각해져 있고 심지어 파룬궁 박해에 직접 가담하여 자신이 미래에 감당해야 할 화근을 깊이 새겨 놓았다.

사악한 중국공산당의 범죄행위에 가담될 수밖에 없는 ‘정치’에서 탈퇴한 뒤에야 비로소 중공이 자행하는 사악한 정치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비로소 정상적인 정치활동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중국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지 않으면 영원히 중공이 씌워 놓은 ‘정치’라는 큰 모자가 머리를 무겁게 짓누르기 때문에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영원히 말할 나위가 못된다.

문장발표: 2011년 10월 1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0/8/2476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