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4.25 청원’은 1999년 4월 25일 만 명의 파룬궁 수련생이 베이징 중난하이 부근에 있는 국가 민원사무실에 단체로 청원한 사건이다. 청원 내용은 톈진경찰이 붙잡아 간 수련생을 석방하고, 파룬궁 서적의 출판을 허용하며,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자유로운 수련환경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었다.
‘중국 부호의 다음 선택’은 중국 대륙의 금융기관에서 발표한 《2011년 중국 사유재산 보고서》에서 언급되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 부호의 해외투자와 이민이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를 지적했고 일부 언론은 ‘중국 부호의 다음 선택은 중국을 떠나는 것’이라고 못 박아 보도했다.
그럼 ‘4.25 청원’과 ‘중국 부호의 다음 선택’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십여 년 전의 ‘4.25청원’은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고 정부가 나서서 공정하게 해줄 것을 희망했다면, 십여 년이 지난 지금 ‘중국 부호의 다음 선택’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임과 장래 국가의 안정에 믿음이 결핍되었음을 시사한다.
외국으로의 이민을 선택하든지, 해외에서 귀국할 것을 선택하든지, 사람들의 선택 기준에서 중요한 요소는 미래 중국사회의 안정성이다. 물론 현재 상황에서는 ‘중공(중국공산당)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가, 아니면 갈수록 나쁘게 변하고 있는가?’하는 중공의 진행방향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은 권력의 핵심에 근접해 있거나 엘리트 계층일수록 상황을 더 많이 알고 배후의 검은 장막을 더 많이 보아왔기에 미래 중국사회는 불안정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일부 해외 화인과 서양인을 포함한 일반 국민들은 검은 장막 속을 알 수 없고, 단지 표면적인 경제번영을 보고 있기에 위기를 느끼지 못하며 ‘전환’(사회 경제구조, 문화 형태, 가치관 등이 변화), ‘과도’ 등 중공이 일방적으로 내세우는 설에 더 큰 낭만주의 환상을 품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위융딩은 중공의 대변인 격인 《중국일보》영문판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경제발전에 지불된 고액의 대가는 오직 미래 세대들만이 진정으로 알 것이다. 서양학자는 소위 ‘중국 계산방식’은 알기 쉽게 말하면 바로 ‘피라미드식 사기’라고 한다. 그러나 위 위원이 계산한 것은 단지 경제 장부일 뿐, 이 몇 년간 타락된 인심은 계산할 수 없다.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이든지 서슴지 않는 타락된 도덕성은 후대에 대한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정말로 어두운 면을 아직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이 미끄러져 내려온 최근 십여 년간 중공은 파룬궁을 지속적으로 박해했다. 미래 중국사회의 방향을 판단함에 있어서 배제할 수 없는 요소는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했는가 이다. 아마 당신은 파룬궁에 대한 박해가 당신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여길 것이다. 그러나 이번 박해에서 천하에 알릴 수 없는 악독하고 잔인한 수단을 쓴 것이 바로 중공의 본질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현재 중공이 좋게 변하고 있는지 아니면 더욱 나쁘게 변하고 있는지, 또 전환과 개량할 기회가 있었는지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다.
중공의 파룬궁 박해에서 두 가지 사건이 가장 엄중했다. 이는 미래 중국의 방향을 판정할 때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일이다. 하나는 ‘천안문 분신자살 사기극’이고 다른 하나는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한 사건이다. 만일 중공이 ‘이 지구상에서 전례 없던 사악한 짓’을 한 것을 당신이 믿는다면 중공과 미래 중국사회의 방향에 대하여 곧 새로운 판단이 설 것이다. 왜냐하면 ‘천안문 분신자살 사기극’과 대규모적인 생체 장기적출은 개인의 행위가 아니라 중공이 총체적으로 저지른 국가적인 범죄행위이기 때문이다.
천안문 분신자살 사기극
2001년 1월 23일 천안문 광장에서 발생한 분신자살 사건에서 한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주 빨리 이번 사건이 사기극임을 간파했다. 중공 CCTV 녹화내용을 ‘느린 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몸에 붙은 불을 끄는 현장에서 한 사복경찰이 단단한 물건을 힘껏 류춘링의 뒷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현장에서 사망한 류춘링은 사실 불에 타 죽은 것이 아니라 사복경찰의 타격으로 사망했다. 사건의 조직자 왕진둥은 입은 옷이 불에 타서 너덜너덜 해졌으나 두 다리 사이에 있던 휘발유가 담긴 페트병은 아무런 손상도 없었다. 이렇게 흠집투성이인 사기극은 중공이 장악하고 있는 수천 종류의 신문, 수백 개의 방송국, 텔레비전 방송국, 무수한 인터넷사이트,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매체에 보도되었다.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분신자살 사기극이 전 세계 곳곳에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CCTV에서 제작한 분신자살 사기극에서 왕진둥의 다리 사이에 놓인 휘발유 페트병은 아무런 손상도 입지 않았다. 그의 뒤에서 경찰은 소화기를 준비하고 기웃거리다가 왕진둥이 준비했던 말을 마치자 소화기로 불을 껐다.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다
분신자살 사기극이 국민에게 원한을 심어 주었다면 생체장기적출은 이러한 원한이 맺은 악과(惡果)이다. 2006년, 중국기자와 선양병원 직원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대량으로 적출한다고 폭로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직원의 전 남편이 직접 생체 장기적출 수술에 참여했다.
2009년 11월 캐나다 세라핌에디션 출판사에서 《피로 얼룩진 파룬궁 수련생 장기적출》이란 책이 출간되었다. 공동저자인 인권변호사 데이빗 메이터스와 캐나다 전 아태담당 국무장관 데이빗 킬고어는 이 책에서 자신들이 몇 년 전에 조사했던 중국 파룬궁수련생들이 산 채로 장기를 적출당한 많은 증거들을 공개했다. 책에는 조사기관에서 제공한 중국병원 의사와의 전화 녹음도 여러 개 포함되어 있었다.
밍후이왕에서는 《‘사형수’는 중국 장기이식 시장의 급증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제목의 상세한 보고서를 게재했다. 글에는 중공 당국이 스스로 폭로한 매우 많은 자료와 대륙의 많은 병원 사이트에는 삭제됐으나 국제적 권위의 국제인터넷파일센터(www.archive.org)에서 찾은 자료가 수록되었다. 대량의 자료 분석을 통해 대륙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장기이식은 단지 사형수만으로는 공급량을 충당할 수 없음이 드러났다. 대량으로 실종된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적출한 장기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08년 11월, ‘UN 고문방지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장기이식은 파룬궁 박해와 거의 동시에 발생됐는데, 이는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NTD방송국 《세태에 대한 관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생체 장기적출과 관련하여 제작한 다큐멘터리 〈생사의 선택〉은 2011년 시카고 국제영화제 휴고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믿기 어려운 이 일을 믿으라’
오늘날 사람들은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유태인을 살해한 ‘홀로코스트’에 대하여 모두 알고 있다. 사실 나치가 유태인을 살해할 때 외부에서는 전혀 알지 못했거나 일부만을 알고 있었다. 60여 년 전 미국 최고법원 법관인 유태인 필릭스프랭크퍼터는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처음에는 ‘이것을 진실이라고 믿을 수 없다.’고 반응했다. 미국사회에서는 나치가 유태인을 학살한 것에 대해 유행어가 생겼다. 바로 ‘믿기 어려운 이 일을 믿으라’ 였다. 오늘 중공은 대규모로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를 거꾸로 되돌린 것이다. 사람들은 믿기 어려워하지만 데이빗 메이터스와 데이빗 킬고어는 천여 명으로 추산되는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가 적출되었다고 세상에 알렸다. 이는 중국 대륙에서 실제로 발생되고 있는 사건이다.
올해는 ‘4.25 청원’ 12주년이다. 1999년 4월 25일, 만 명의 파룬궁 수련생이 정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베이징에 청원을 갔다. 하지만 장쩌민 일당과 중공은 파룬궁을 지속적으로 십 몇 년간 미친 듯이 박해해왔다. 국민들이 파룬궁에 원한을 품게 하기 위하여 천안문 분신자살 사기극을 제작했고, 심지어 금전적 폭리를 얻고 파룬궁에 대한 원한을 풀고자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이런 ‘이 지구상에서 전례 없었던 사악한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좋은 사람을 박해한 후과(後果)로 인해 사회도덕은 날로 저락하고, 최종적으로 정부에 대한 믿음을 앗아갔다. 부호들의 다음 선택은 중국을 떠나는 것이다. 그러나 벼락부자가 되지 못한 수억의 중국 국민은 이 땅에서 생활해 나가야 한다. 중공이야말로 중국사회가 불안정하게 된 화근이다. 중공을 해체해야만 비로소 박해를 중지시킬 수 있으며, 사회가 진정으로 안정될 수 있고, 도덕을 회복할 수 있다. 그리고 중국사회가 공산당이 없는 평화로운 새 중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장발표: 2011년 4월 2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4/25/2395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