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중국장기이식시장 급증
작자:오우양페이(歐陽非) 쑨쓰셴(孫思賢) 린잔샹(林展翔)
【명혜망 2009년 12월 7일】
10. ‘거지와 노숙자의 사망’에서 볼 수 있는 의료윤리의 타락
만약 ‘백의의 천사’가 어찌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과 같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중공 매체에 폭로된 의사가 직접 가담하거나 혹은 관련된 거지와 부랑자를 죽이고 장기를 훔쳐간 일련의 사건들을 참고로 제시한다. ‘도덕이 몇 푼이나 되는가? 장기는 돈이 된다!’ 중공 통치하의 중국에서는 원래 그 어떤 두려운 일이든 모두 발생할 수 있다.
(1) 거지 사망 배후의 장기교역
2007년 《남풍창(南風窗)》 제14호에 ‘거지 사망 배후의 장기교역’이란 보도가 발표되었다. 허베이성 싱탕(行唐)현의 거지 퉁거페이(仝革飛)가 현지인 왕자오양(王朝陽)과 우한 동제(同濟)병원 박사후 연구원인 천제(陳傑) 및 우한과 베이징에서 온 다른 몇 명의 의사들에 의해 한 폐기된 변전소에서 20분 만에 두 신장과 간장, 비장, 췌장 등 5개의 장기를 적출 당했다. 당시 변전소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손전등에 의지해 적출수술을 했다.
이 사건은 나중에 사건에 가담한 한 의사에 의해 고발되었다. 우한 동제병원의 천제는 퉁 씨의 집에 6만5천 위안을 배상하고 가족들이 더 이상의 책임을 추궁하지 않기로 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왕자오양이 의사들에게 퉁거페이가 법원에서 사형판결을 받았다고 속였다고 한다. 이 사건에 관련된 몇몇 의사들에 대해 말하자면 마땅히 누구의 장기를 적출하는지 알아야 했고 법원기구에서 퉁거페이가 이미 사망했다는 증명을 확인해야 했으며 퉁거페이 본인이 장기를 기증할 의사가 있었는지 확인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당연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만약 총살당한 사형수라면 내장 장기적출이 반드시 형장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수술은 사형 직후 수십 분 내에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피고 왕자오양은 법정에서 “배를 가를 때 퉁거페이가 갑자기 팔을 들어 한 의사의 팔을 잡았지만 다른 의사가 그의 팔을 발로 밟아버렸다.”라고 진술했다.
이는 다시 말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적출했다는 것이다! 《남풍창(南風窗)》보도 중에 “듣는 사람의 안색을 변하게 하는 섬뜩한 이야기”란 말로 이 생체장기적출 참사를 묘사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백의의 천사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생체장기적출이란 이런 천벌 받을 짓을 저질렀다.”(주 59, 부록 11을 참고할 것)
‘독일의 소리’ 방송 중국어 사이트 기자가 일찍이 이 사건에 대해 추적조사한데 따르면 이 사건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소장을 면직하는 선에서 처리되었다. 내부 소식통이 밝힌 바에 따르면 동제병원 장기이식연구소 부소장 천중화(陳忠華 2000년부터 2006년 7월까지 재직)의 재직기간에 이 연구소에서 장기를 획득한 내원이 불분명하고 일반적인 규칙을 어겨 불법적으로 장기를 획득했다고 한다. 독일의 소리 기자가 천중화와 전화로 관련 상황에 대해 해명해줄 수 있는지 물었지만 천중화는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는 대답만 했다. 이를 통해 본다면 장기출처의 문제는 이 연구소에서 이미 극히 민감한 문제가 되었고 모든 직원들이 다 함부로 소문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다(주 60).
‘거지 사망배후의 장기교역’은 아마 독자여러분들에게 상상의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물욕이 팽배한 중국이란 사회에서 그 어떤 참극인들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2) 《장기는 어디서 왔는가?)》 : 노숙자를 살해해 장기적출
2009년 8월 31일 중국에서 발행되는 《재경(財經)》잡지 커버스토리로 《장기는 어디서 왔는가(器官何來?)》가 실려 구이저우성 첸시난(黔西南)주 싱이(興義)시에서 발생한 ‘장기절도를 위한 살인’사건이 폭로되었다.
‘라오다(老大)’로 불리던 한 노숙자의 시신이 댐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하지만 발견된 시신은 껍데기만 남아 있었고 사용할 수 있는 장기는 모두 텅 비어 있었다. 이 잡지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당하기 며칠 전 ‘라오다’의 옷이 갑자기 깨끗해지고 잡초와 같던 머리와 수염도 깨끗이 깎았다고 한다. 사람들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당시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와 조직검사를 받았음이 분명하다. 공안기관에 따르면 시체 내부에서 광둥성 중산(中山) 3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용 재료가 발견되었고 결국 중산 3병원 간이식과 부주임 장쥔펑(張俊峰)과 다른 2명의 의사가 한 짓임이 드러났다.
장쥔펑은 의학박사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는 동시에 해당 과 부주임이자 석사지도교수이며 《중화현대외과(中華現代外科)》잡지 상무편집위원이자 ‘간장이식응용연구(肝髒移植應用研究)’를 주도해 2007년 ‘교육부 과학기술진보상 응용분야 1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른 관련자는 자오청(趙誠)이란 이름의 웨이서(威舍)진 현지 개업의였다.
웨이서병원(威舍醫院)의 한 의사가 《재경(財經)》기자에게 알려준 바에 따르면 이 사건이 발생한 며칠 후 자오청이 현지 농촌신용합작회사에 20만 위안을 저금해 마각을 드러냈다고 한다(주 61).
이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천직으로 삼는 의사가 돈과 명예를 위해 자신들이 보기에 생명의 가치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거지, 노숙자 혹은 중공의 탄압을 받는 파룬궁 수련생들)의 장기를 산 채로 적출할 정도로 흉악하고 악랄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들 사건에서 입증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사실은 장기적출에 꼭 수준 높은 의료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허베이성 싱탕현의 거지는 한 폐기된 변전소에서 손전등에 의지해 장기를 적출 당했다.
11. 보다 많은 증거
(1) 생체장기적출 사건 폭로자
2006년 3월 9일 내부 사정을 아는 한 인사가 대기원에 중공이 선양시 쑤자툰 지역에 나치의 비밀강제수용소와 비슷한 것을 설치해 파룬궁 수련생들을 감금하고 있다고 폭로했다(주 62).
2006년 3월 17일 전에 파룬궁 수련생 생체각막적출에 가담했던 의사의 아내가 쑤자툰 강제수용소가 쑤자툰 랴오닝성 혈전중서의(血栓中西醫)결합병원이라고 폭로했다(주 63).
3월 31일에는 선양군구(軍區) 후근부(後勤部) 소속의 한 노군의관이 대기원에 편지를 써서 쑤자툰 지하비밀수용소에서 장기를 적출한 사건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증거를 제기했다. 이때부터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폭로되기 시작했다(주 64).
(2) 전화조사녹음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폭로된 후 일부 해외 기구에서 곧 전화조사에 착수해 환자 가족의 신분으로 중국의 많은 병원 장기이식과에 전화 상담을 하면서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사용하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이 진일보로 입증되었다. 아래에 몇 가지 사례를 들어본다.
사례1: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임을 인정한 광시 민족병원 의사 루궈핑(廬國平)
캐나다 독립조사단인 전 아태담당 국무위원 데이비드 킬고어와 국제적인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발표한 《데이비드 조사보고서》(www.organharvestinvestigation.net)에 공개된 광시 민족병원 의사 루궈핑의 전화녹취록에서 루궈핑은 여러 차례에 걸쳐 이식 장기가 파룬궁 수련생들에게 유래한 것임을 인정했다. 그는 “일부는 파룬궁 수련생이고 일부는 가족들이 기증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설명: 이식에 사용한 장기가 파룬궁 수련생의 것이라고 인정한 광시 민족병원의사 루궈핑
다음은 대화 중 일부이다.
조사원: 그럼 당신 동창이 그들이 사용하는 장기가 모두 파룬궁 수련생의 것이라고 당신에게 말해준 적이 있는가?
루궈핑: 일부는 파룬궁의 것이고 일부는 가족들이 기증한 것이라고 했다.
조사원: 아, 그럼 지금 내가 아들에게 파룬궁 수련생의 것을 찾아주고 싶은데 당신이 보기에 그가 도와줄 수 있겠는가?
루궈핑 : 틀림없이 찾아줄 수 있을 것이다.
조사원: 당신들이 전에 사용하던 장기는 어디서 온 것인가? 간수소인가 아니면 감옥에서 온 것인가?
루궈핑: 감옥에서 찾은 것이다.
조사원: 감옥이었군. 그럼 그것도 모두 건강한 파룬궁 수련생의 것인가?
루궈핑: 맞다, 맞다. 확실히 잘 선별해야만 (수술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은 품질을 보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화녹음 : http://organharvestinvestigation.net/Dr.Lu-Voice-Recording/2006-05-22-Dr.Lu-guangximinzuyiyuan.mp3
전화대화 전문: http://organharvestinvestigation.net/Dr.Lu-Voice-Recording/Guangxi-mingzu-ch.pdf
사례 2: 파룬궁 수련생의 생체 장기를 이용한 해방군 307병원
‘국제 파룬궁박해추적조사조직(追查迫害法輪功國際組織)’(www.zhuichaguoji.org)의 조사원이 가족과 친구를 대신해 신장공여자를 찾는 과정에 중국인민해방군 307병원 신장 브로커를 접촉했다. 접촉 기간은 수주에 달했고 대화시간도 수십 분에 달한다. 국제추적조사에서는 일부 대화들을 전부 녹음하고 다른 형식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 만약 진일보로 알고 싶은 관련조직이나 혹은 인사가 있다면 ‘국제추적조사’에 연락할 수 있다.
다음은 대화의 일부이다.
조사원: 지금부터 한번 말해주기 바란다.
브로커: 전에도 말했지만 우리 이곳에서는 당신에게 진실을 말한다. 2차례 (수술을) 했는데 이 2차례를 했다.
조사원: 파룬궁 수련생의 두 개인가?
브로커: 그렇다, 이 두 건을 했는데 감옥에서는 파룬궁의 것 같다고 했다. 내가 전에 말한 적이 있지만 그렇게 했다. 지금은 전보다 어려움이 비교적 더 커졌다.
……
조사원: 당신이 원래 했던 그것(장기)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브로커: 아, 그 서성(西城)에 있었다.
조사원: 그렇군. 그럼 어떻게 파룬궁 수련생의 것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지 이 점을 설명해줄 수 있는가?
브로커: 어떻게 파룬궁 수련생의 것인지 확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당신이 우리 이쪽에 올 때 맨 처음 당신에게 자료를 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알았는가? 그가 당신에게 자료를 줄 테니 당신은 안심해도 된다.
조사원: 아, 그럼 좋다.
녹음자료:(2007년 7월 25일)
대화전문:http://www.zhuichaguoji.org/cn/index2.php?option=content&task=view&id=1437&pop=1&page=0
사례3: 파룬궁수련생 생체장기이식을 솔직히 시인한 칭화대학부속제2병원 위취안(玉泉)병원 리훙후이 주임
희망지성 국제라디오방송(www.soundofhope.net) 기자가 2006년 4월 28일 칭화대학 부속 제2병원(위취안병원) 신장이식과 주임 리훙후이(李宏輝)와 인터뷰를 가졌다. 리훙후이는 솔직하게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했다고 승인했다.
다음은 대화 내용의 일부이다.
리훙후이: 이 파룬궁의 일은 과거 몇 년의 일이다.
기자: 그 몇 년 동안에는 신장을 구하기가 쉬웠는가?
리훙후이: 물론이다.
녹음출처:녹음
대화문장보기:http://epochtimes.com/gb/6/5/1/n1304909.htm
보다 많은 대화녹음
‘국제추적조사’에서는 계속해서 보다 많은 전화조사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다. 아래에 몇 가지 예를 든다.
* 톈진시 제1중심병원(동방장기이식센터라고도 함) 쑹원리(宋文利) 주임, 전화13920128990,2006년 3월 15일
* 상하이 푸단(複旦)대학 중산(中山)병원,전화 64041990,2006년 3월 16일
* 산둥 첸포산(千佛山) 간장이식센터,전화 82968900,2006년 3월 16일
* 상하이 자오퉁(交通)대학 부속병원,다이(戴) 의사,전화 63240090,2006년 3월 16일
* 우한시 후베이성 의과대학 제2부속병원,전화 67813104 교환 2960/2961 2960/2961 ,2006년 4월 2일
* 우한 동제(同濟)병원,전화 83662688 비뇨기외과
녹음과 문자 내용은 아래를 참조: >http://www.zhuichaguoji.org/cn/index2.php?option=content&task=view&id=789&pop=1&page=0
(3) 브로커 증언
그림 설명: 이스라엘 최대 신문 ‘예디옷 아르노롯(Yediot Achronot)’에 보도된 장기 브로커 탈세사건에서 용의자가 중국대륙의 사형수 및 양심수(파룬궁 수련자를 포함)로부터 장기를 가져왔다고 승인.
2006년 11월 17일 이스라엘 최대신문인 ‘예디옷 아르노롯(Yediot Achronot)’에 ‘장기브로커 탈세’라는 제목의 문장이 보도되었다. 이 문장에 따르면 일주일 전 이스라엘 경찰에 체포된 4명의 장기 브로커들은 메딕트(Medikt)사 사장 야론 이츠하크 요두킨(Yaron Izhak Yodukin)과 그의 동료들이었다.
이들이 체포된 원인은 허가 없이 이스라엘 사람들을 중국과 필리핀에 입국시켜 장기이식을 중개하고 수백만 불의 돈을 챙기고 세금을 내지 않은 협의이다. 보도에서는 체포된 사람들 중 주요 용의자가 장기의 출처가 파룬궁 수련생을 포함한 중국 대륙의 사형수와 양심수라고 인정했다고 한다.
(4) 파룬궁 수련생들과 수감자들의 증언
노교소와 감옥에서 나온 적지 않은 파룬궁 수련생들은 모두 그들이 안에 있을 때 혈액을 검사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미국에 가서 전에 장쑤성의 감옥에 수감된 적이 있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그는 파룬궁 수련생이 아니며 2005년 3월부터 2007년 초까지 약 2년여 동안 17번 감방에 감금되어 있었다.
수감 기간이 긴 한 죄수가 그에게 2002년부터 2003년 사이에 매 감방마다 적으로 2-3건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주었다. NTDTV가 2009년 7월 제작한 《생사지간(生死之間)》이란 프로그램에 이 증인의 전화 인터뷰가 들어 있다(주 65).
(5) 데이비드의 조사보고
데이비드 킬고어와 데이비드 메이터스가 저술한 《피로 얼룩진 장기 적출-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보고서》는 보통 ‘데이비드 보고서’로 불린다. 저자들은 일부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중국장기이식시장의 신속한 발전 과정에 약 41500개의 장기 출처를 명확히 해명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 보고서에서는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수십 종류의 증거를 수집해놓았다.
2006년 7월 그들이 제1판 보고서를 발표했을 때 이미 혐의를 입증할 18종류의 증거를 수집했다. 2007년 1월말에 발표된 보고서 제2판에서는 이미 33종류의 증거를 수집했다. 2006년 7월부터 킬고어와 메이터스는 40여 국을 다니며 공개강연을 통해 자신들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증거를 수집했다(주 66).
신간 《피로 얼룩진 장기적출(血腥的器官摘取)》
2009년 11월 캐나다의 Seraphim Editions 출판사에서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데이비드 킬고어의 신간 《피로 얼룩진 장기적출(Bloody Harvest, The killing of Falun Gong for their organs)》을 출간했다. 이 책은 앞서 언급한 보고서의 제3판에 해당하며 52종류의 다양한 증거를 수집했다. 킬고어는 모든 증거가 단독으로는 범죄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지만 이 모든 자료들을 종합해보면 거의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현상이 대륙에서 장기간 보편적으로 존재해왔음을 증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 생체장기적출 혐의에 대한 중공의 반응
(1) 쑤자툰 사건 은폐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2006년 3월초에 폭로된 이래 모두 3명의 증인이 나타났다. 한 명은 일본에서 온 중국인 기자 피터(가명), 다른 한명은 전 남편(외과의사)이 파룬궁 수련생 장기적출 수술에 가담한 적이 있는 애니(가명), 또 한명은 선양군구의 익명의 노군의관이다. 피터와 애니는 일찍이 2006년 4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집회에 나타나 공개적으로 증언했다. 이들이 혐의를 둔 병원은 선양시 쑤자툰에 위치한 랴오닝성 혈전중서의결합병원이었다.
3월 28일 쑤자툰 사건이 폭로된 지 20일 후 중국 외교부 대변인 친강(秦剛)이 처음으로 관련 혐의를 부인했고 아울러 기자들에게 현장에 와서 조사해볼 것을 청했다. 하지만 외교부 관방 사이트에서는 이 항목에 대해 부인한 기록이 없다.
4월 14일 선양주재 미국 총영사가 선양 관원을 대동한 후 쑤자툰 혈전병원에 대해 1시간 정도 참관했고 그 후 중국 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이 “우리가 현재 파악한 상황에 따르면 이곳은 기능적으로 본다면 바로 병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이 3주 동안 중공이 이미 현장을 옮기고 은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쑤자툰은 군사시설로 예전에 일본 관동군의 가장 큰 무기고가 이곳에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하시설물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전 팔로군(八路軍) 제16군 분구사령관(分區司令員)이었던 쩡커린(曾克林)의 회고에 따르면 그들이 관동군의 쑤자툰 창고를 열었을 때 수십만 명을 무장시킬 수 있는 엄청난 양의 무기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쑤자툰에서 발견된 한 지하공사장의 규모는 폭 2m, 높이 1.8m, 총 연장 약 2Km에 달했다(주 67).
그러므로 미국 총영사가 지상시설만 참관한 것으로는 문제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외부에서 알고자 하는 것은 3주 후의 참관이 아니라 중공이 이 3주 내에 무슨 일을 했으며 그 전에 어떤 일이 발생했는가 하는 것이다.
거대한 흑막을 들춰낸 쑤자툰 사건
사건을 고발하고 해결하는 상식에 따르면 고발한 사람이 꼭 사건을 해결하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만약 고발한 사람에게 처음부터 사건을 해결할 모든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한다면 이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쑤자툰 사건은 단지 하나의 실마리일 뿐이며 일부 내막을 아는 사람들이 전한 것을 통해 알게 된 것이 100% 정확한가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드러낸 생체장기적출이란 현상이 존재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점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 살인현장을 목격했는데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서 아주 똑똑히 보지 못했다고 하자. 하지만 그가 본 광경은 누가 살인을 저질렀는지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는 신속하게 사건을 고발했다. 이로 인해 살인집단에 대한 일련의 전면적인 조사가 유발되었다. 만약 반대로 처음 고발자가 100% 정확하게 아무 오류 없이 당시 현장을 묘사할 수 있겠는가? 많은 사람이 살인자는 어떻게 생겼고 피살자는 어땠으며 무슨 옷을 입었고 어떤 흉기를 들었는지 등을 말하는 것이 완전히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그가 고발한 공로가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
쑤자툰 사건은 하나의 흑막을 들춰낸 것으로 사람들에게 중국에 있는 수백 개의 노교소와 대규모 비밀강제수용소에 감금된 수십 만의 파룬궁 수련생들과 그들의 신변에 대체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본문에서 논술한 문제는 바로 2003-2006년 사이 중국 장기이식시장에 존재하는 독특한 특징을 통해 어떤 장기내원이 이런 시장을 지탱할 수 있는지 또한 다른 한 측면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대규모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정말 발생했는지 증명하는 것이다.
2006년 4월 4일 파룬따파 학회와 명혜망에서 공지를 발표해 ‘중국대륙에 들어가 전면적으로 파룬궁 박해진상을 조사하는 위원회’의 결성을 선포하고 관련 국제기구와 국가기관 및 매체에 ‘파룬궁박해진상 연합조사단’(CIPFG,www.cipfg.org)을 결성해 대륙에 들어가 독립적이며 직접적이고 교란을 받지 않는 조사와 증거수집,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들을 불법적으로 감금한 노교소와 강제수용소 및 파룬궁에 대한 박해진상을 전면적으로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2) 외부의 독립적 조사 거절
중국외교부 대변인 친강의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조사요청에 화답해 해외의 일부 독립매체의 기자들이 대륙에 들어가 조사할 것을 신청했다.
하지만 2006년 4월 19일 오전 희망지성국제라디오방송에서 중국대륙소식을 맡은 쉬린(許琳)기자가 시드니 주재 중국총영사관에 찾아가 대륙에 들어가 조사할 수 있는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
다음 날 대기원시보 저우레이(周蕾)편집인이 베를린 주재 중국대사관에 찾아가 조사를 신청했으나 비자를 거절당했다.
2006년 5월 2일 NTDTV 샌프란시스코 항만지역 책임자 장펀(張芬)이 대륙에 들어가 조사할 것을 신청했으나 역시 거절당했다.
2006년 6월에는 데이비드 킬고어와 메이터스가 중국에 들어가 진상조사를 신청했으나 비자를 받지 못했다.
결국 중공 외교부의 조사요청은 국제사회에 대한 기만적인 태도임이 드러났다. 재미있는 것은 중공의 살인역사를 망각한 일부 친공(親共)인사들이 중공의 이런 대응방식에 대해 아주 고뇌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그들은 만약 정말로 ‘생체장기적출’사건이 없었다면 파룬궁을 위해 말하는 그런 사람들을 들여보내 조사하게 하고 철저히 조사한 후 아무 소득도 없다면 이것이야말로 중공의 결백을 가장 잘 입증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친공인사들의 입장이 정확함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중공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3) 외부증거에 대한 부인
중공의 생체장기적출 혐의에 대한 대응은 외부 조사를 불허하고 근거도 없이 외부조사를 부인하는 것이다.
‘데이비드 조사보고서’가 나온 후 보고서에 포함된 많은 증거들, 가령 중공이식전문가가 제공한 장기이식데이터, 전화조사로 얻은 대륙 의사들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인정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중공은 한동안 침묵을 유지하다가 해외 통일전선 매체인 ‘봉황위성’에서 제작한 TV프로 《‘데이비드’ 조사보고서에 대한 조사》를 발표해 혐의를 부인했다.
어떻게 했는가? 그들은 데이비드 증거에서 언급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자신이 한 말을 부인하게 했다. 하지만 결과는 오히려 그들의 의도와는 반대로 되었다. 아래에서 우리는 2가지 예를 들어 이를 설명하고자 한다.
스빙이(石炳毅)의 숫자
《데이비드 조사보고서》에서는 전군장기이식센터 주임 스빙이가 제공한 숫자를 인용했다. 위생부에서 제작하는 ‘건강보(健康報)’ 2006년 3월 2일 ‘장기이식에 보다 높은 문턱을 설치해야’라는 문장 중에서 스빙이의 말을 인용해 “전국에서 지금(2005년)까지 이미 9만여 건의 각종 장기이식이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공은 스빙이에게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왜 그런가? 왜냐하면 내 머릿속에 이런 숫자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게 했다.
하지만 우리가 알다시피 ‘건강부’는 개인이 발행하는 작은 신문이 아니라 중국 위생부의 기관지이다. 만약 스빙이가 정말 9만 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면 중공은 마땅히 스빙이에게 데이비드를 공격하게 할 것이 아니라 위생부를 기소하고 ‘건강보’를 기소하게 했어야 한다. 사실 스빙이란 사람의 머릿속에는 온통 숫자뿐이며 그는 장기이식분야에서 활약이 크기 때문에 늘 매체의 인터뷰를 받곤 한다. 본문에서는 또 그가 ‘과학시보(科學時報)’와 신화 사이트에서 말한 숫자를 인용하고 있다.
광시 민족병원 의사 루궈핑의 전화조사
《데이비드 조사보고서》에는 또 일부 전화조사 녹음이 공개되어 있는데 이중 광시 민족병원의사 루궈핑이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이용했다고 인정하는 내용이 나온다(본문 11부를 참조할 것). 《‘데이비드’ 조사보고서에 대한 조사》프로에서 중공은 루궈핑에게 자신이 한 말을 부인하게 했다. 하지만 그는 우선 2006년 5월 22일 전화 조사를 받은 사람이 자신임을 인정해야 했다.
킬고어와 메이터스는 이것이 도리어 그들의 전화녹음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고 본다. 이 일이 있기 전에 사람들이 전화녹음에 대해 품었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전화를 받은 사람이 정말 루뤄핑일까 하는 점이었기 때문이다.
두 조사원이 2008년 8월 22일 캐나다 매체에 증거를 공개할 때 “영상에서 이 의사가 본인이 대화에 등장하는 인물임을 인정했다. 이 영상은 중국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배포한 것이다. 때문에 (루궈핑이 조사전화를 받은 것의) 진실성은 중국 정부의 인정을 받은 것이다.”라고 했다.
유메이커 화면
광시민족병원 의사 루궈핑이 등장하는 TV화면
출처:http://www.ntdtv.com/xtr/gb/2009/04/08/a278863.html#video
NTDTV에서 제작한 ‘중공의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추적보도’ 중 ‘봉황위성’에 나오는 루궈핑의 대화가 나온다(주 68). 여러분들이 한번 그의 심한 방언이 섞인 목소리를 대조해본다면 데이비드 조사보고서에 나온 목소리와 이 화면에 등장한 목소리가 같은 인물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말은 사투리가 워낙 심해 인공적으로 합성한다 해도 똑같은 소리를 만들 수 없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제3자에게 독립적인 기술 감정을 의뢰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중공의 성의를 보아야 한다.
루궈핑이 말하는 TV화면:
(출처:http://www.ntdtv.com/xtr/gb/2009/04/08/a278863.html#video)
(4) 갑자기 장기이식시장을 정비
2006년 3월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사건이 폭로된 후 중공은 대륙 장기이식시장을 갑자기 정비하는 조치를 취했고 허가제를 도입해 600여 개에 달하던 장기이식병원을 164곳으로 축소시켰다. 《인체장기이식기술임상응용관리에 대한 임시규정(人體器官移植技術臨床應用管理暫行規定)》이 2006년 7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2007년 5월 1일부터는 《인체장기이식조례(人體器官移植條例)》가 시행되었다.
법규를 반포하고 장기이식시장에 대한 정돈과 관리를 강화한 것은 물론 아주 좋은 일이며 이는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이것이 과거 수년간 혼란스럽게 자행된 범죄를 은폐할 수는 없다. 이는 전혀 다른 별개의 문제이다. 지난 역사를 ‘혼란’이란 말로 슬쩍 넘어가고 오늘부터 새로 시장을 정돈한다고 찬양하는 것은 사실상 또 다른 범죄에 해당한다.
동시에 중공은 일부 장기이식병원 및 관련 조직의 사이트를 폐쇄시켰다. 중화의학회(中華醫學會) 소속의 ‘중화장기이식분회(中華器官移植分會)’ 사이트도 사라진 것 중 하나이다. 2006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아직도 회복되지 못했다(상세한 것은 부록 10을 볼 것). 각 대형병원에서도 일찍이 사이트에 공개했던 최단 대기시간을 삭제했으며 중공은 또 외국인들의 중국장기이식여행을 중지시켰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문제를 질문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이트를 삭제하거나 혹은 개정한 목적은 무엇인가? 또 무엇을 은폐하려는 것은 아닌가?
주: 본문에서 채용한 많은 데이터와 자료들은 모두 국제인터넷파일백업센터(www.archive.org)에 부본이 저장되어 있다. 이는 아직까지 중공이 없앨 수 없는 것으로 역사의 증거로 남겨질 것이다.
(5) 사형수장기 도용을 승인
중공은 지금까지 줄곧 사형수 장기 도용을 명확하게 부인해왔다.
2006년 3월 중공 외교부 대변인 친강은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사형수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해 장기이식을 진행한다는 것에 관한 내용은 완전히 거짓말”이며 이는 “의도적으로 날조해 여론을 기만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2006년 4월 10일 중공 위생부 대변인 마오췬안(毛群安)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해외매체에서 보도한 대륙에서 사형수 장기를 임의로 적출해 장기이식을 진행한다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 그는 대륙 이식장기의 출처는 주로 공민(公民)이 사망할 때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2006년 10월 10일 중공 외교부 대변인 친강은 BBC기자의 보도(내용 중에 병원 의사를 인터뷰하며 장기의 출처가 사형수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다)에 대해 재차 “외국 일부 매체들이 중국장기이식을 보도할 때 ‘거짓뉴스’를 날조해 중국의 사법제도를 공격하고 있다.”라고 했다.
하지만 2009년 8월 26일 《중국일보(中國日報)》는 중공 관방에서는 최초로 대부분의 장기가 사형수에게 유래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에서도 중국정부가 사형수 장기를 도용한 것에 대한 정식 태도표명이라고 해석했다.
사형수 장기도용을 승인한 것은 필경 한걸음 진보한 것이다. 그러나 사형수 장기 문제에서 강력하게 부인하던 태도에서 갑자기 승인하게 된 것은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이란 혐의를 받고 있는 배경 하에서 진행된 것이다. 오늘날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중공의 태도는 바로 과거 사형수 장기에 대한 태도와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이 어찌 중공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
사실 중공의료계통 내부에서는, 특히 일부 이식전문가들, 그들은 분명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에 대한 일부 상황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어떤 사람은 2005년부터 시작해 사형수 장기를 가장 전면에 내세우려 했다. 이것이 그들의 양심에서 우러나온 것인지 아니면 배후에 더 큰 사악이 있음을 알기에 한 가지 죄악으로 다른 죄악을 은폐하기 위한 것인지 우리로서는 알 길이 없다.
일부 의사들이 거지와 노숙자의 생명을 대가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이들이 대체 어떤 비뚤어진 영혼을 지니고 있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대개는 돈과 명예가 그들을 비(非)인간으로 정상적인 인간과는 다르게 만들었다.
사형수 장기의 대량도용을 승인하고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을 부인하는 동시에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사건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는 단호히 거부하는 것이 중공의 현재 대응법이다. 중공은 오늘날 장기이식을 개혁하는 행동은 극히 민감한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 문제에서 생체장기적출의 사악한 역사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다.
(6) 장기이식 열조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중국장기이식공유체계의 건립에 따라 뇌사자의 장기기증법이 제정되고 자발적으로 장기를 기증하려는 국민의식이 배양됨과 아울러 친척간의 생체장기기증이 활성화되는 등의 조치들이 실시되고 있다. 중국장기이식 수량이 다시 한 번 증가해 2003-2006년 규모를 크게 능가하거나 심지어 세계최대의 장기이식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런 환호 소리에 묻혀 파룬궁 수련생 생체장기적출로 조성된 살인의 죄악이 사라질 수 있는가? 당연히 사라질 수 없다.
중국에는 150만에 달하는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이 있으며 장기이식은 중국에서 갈수록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전문가들과 학자들이 나와 새로운 법규를 만들고 새로운 장기기증문화를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이 시끌벅적한 여론선전 속에서 과거의 어두운 역사, 피로 얼룩진 버섯구름이 이렇게 바람에 따라 흩어질 수 있겠는가? 당연히 불가능하다.
본문을 쓰는 과정 중에 어떤 사람이 필자에게 중공이 적당한 시기에 정교하게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지난 수년간 장기이식의 급증에 대한 변호를 제출할 수 있다고 일깨워주었다.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중공의 사악한 설정에는 그 어떤 한계도 정할 수 없지만 사람이 다스리지 않으면 하늘이 다스리기 마련이다. 이렇게 사악한 일을 저지른 중공, 그것의 날은 길지 않을 것이며 그것의 거짓 자료도 언젠가는 또 다시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계속 이어집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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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黑龍江大法弟子任鵬武被呼蘭縣警察謀殺割除身體器官,來源:明慧網,http://minghui.ca/mh/articles/2001/4/19/10084.html
49. 廣州白雲區看守所將大法弟子郝潤娟迫害致死的經過,來源:明慧網,http://minghui.ca/mh/articles/2002/7/6/32910.html
50. 請求立案審查大法弟子孫瑞健的死因,來源:明慧網,http://www.minghui.ca/mh/articles/2000/12/16/4707.html
51. 傅可姝和徐根禮疑被摘取器官拋屍井岡山,來源:明慧網,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6/8/8/135079.html
52. 緊急呼籲國際社會關注中國法輪功學員器官被盜疑案,來源:明慧網,http://minghui.org/mh/articles/2004/6/16/77099.html
53. “中共自焚節目的慢鏡頭清楚顯示,當場死亡的劉春玲是被公安擊打致死的”,新唐人電視台制作的影片《偽火》獲第51屆哥倫布國際電影電視節榮譽獎(2002年1 月制作),來源: http://minghui.org/mh/articles/2004/2/17/67484.html
54. 在聯合國“促進與維護人權小組委員會”第53屆會議中,非政府組織(NGO)“國際教育發展(IED)”發表了對天安門自焚案件的調查報告,報告中指出,天安門自焚案件是中共一手導演。來源: http://www.unhchr.ch/huricane/huricane.nsf/0 /D1D7C610CB97B340C1256AA9002678B0?opendocument
55. 新唐人電視台2002年1月制作的英文錄像片 《False Fire: China’s Tragic New Standard in State Deception》(偽火)獲得了第51屆哥倫布國際電影電視 節榮譽獎(2003年),該片主要根據中共中央電視台“焦點訪談”的錄像節目的慢鏡頭分析制作,揭露這場自焚是中共導演的騙局。《偽火》網址 http://www.falsefire.com
56. “乾坤挪移九小時”,昨夜今晨親睹亞洲最高齡肝腎聯合移植,來源:解放日報,http://old.jfdaily.com/pdf/050126/jf0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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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발표 : 2009년 12월 7일
문장분류 : 시사평론
문장위치 : http://pkg2.minghui.org/mh/center/organ/death-roll-organ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