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우리 모두 함께 5·13 원고모집에 참여하면서 저는 타자와 원고 수정 작업을 일부 담당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떤 수련생들이 얼마나 순수한지 발견했고, 그들이 작성한 원고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과 그들과의 격차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수련생은 오랫동안 매일 오전에는 법공부를, 오후에는 진상 알리기를 한 번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들을 사부님께서 도와 해결해주신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겉으로 보면 그녀의 글은 매끄럽지 않고 연결성이 부족하며 내용도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몇 안 되는 말에서도 그녀의 금과 같은 마음, 그 감사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많은 수련생들이 감동적이고 심지어 놀라운 이야기들을 갖고 있지만, 아마도 그들 눈에는 그저 평범한 일상으로 여겨져 말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이 매우 안타깝게 느껴져서 앞으로 수련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발굴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우리 법공부 소그룹에는 지식 수준이 높지 않은 한 수련생이 있습니다. 작년에 그녀가 법회 교류 문장을 쓸 때 오탈자와 잘못된 문장부호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그녀의 글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 중 세부 사항과 전후 맥락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일깨워주었습니다. 그 결과, 그녀와 시댁 가족과의 관계, 남편에 대한 마음가짐의 변화, 또 가족들이 파룬궁 탄압을 돕는 사악한 방조자에서 9자 진언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믿게 된 변화 등 소재가 매우 풍부했고, 이런 내용들을 글에 보충하여 그녀의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그녀의 글은 후에 명혜망에 게재되었습니다. 이 수련생의 글쓰기 실력도 점차 향상됐습니다. 어제는 그녀의 원고가 소그룹 네 명의 수련생 도움으로 정리 완성된 후, 스스로 아주 좋은 제목을 붙였는데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진수제자(眞修弟子)에게 주시는 지혜입니다.
또한 법공부 소그룹에 자주 오지 않는 한 수련생이 있었는데, 그녀가 쓴 선(善)을 권하는 편지는 특별히 내용이 건조했습니다. 법률 용어와 선을 권하는 문구 외에는 자신의 직접 경험이 없었습니다. 소그룹 수련생들은 제가 그녀를 일깨워주길 권했습니다. 저는 직접 만나 소통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글에 포함하길 제안했지만, 그녀는 자신이 잘한 부분이 없어 쓸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몇 년간 그녀에게 일어난 일들을 알고 있었는데, 그것들은 모두 수련 과정이었고 사부님은 항상 우리가 잘 수련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그녀가 이렇게 많은 세월을 지내왔다면 수련 체험이 없을 리 없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그녀의 경험들, 예를 들어 가게를 직접 운영하면서도 세속적인 사회에서 정직함을 지키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좋은 원료를 사용했던 것, 박해받은 후 가정부로 일했던 경험, 가족에 대한 포용과 헌신, 정념으로 마굴에서 빠져나온 여러 경험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세부 사항과 당시의 마음 상태를 써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녀는 제 말을 받아들여 실제 사례를 적었는데, 처음에는 내용이 매우 적었습니다. 제가 수정을 도왔고, 다시 보충하고 또 수정했으며, 소그룹 수련생들도 함께 완성을 도왔습니다. 마침내 그 글이 명혜망의 ‘선을 권하는 목소리, 기러기로 변해 하늘 높이 날다(勸善之聲化飛鴻)’ 칼럼에 게재됐습니다. 우리 모두 매우 고무됐습니다. 이 글이 사람들을 구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으니, 이는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사람들을 구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사부님의 가지(加持)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저는 집안일과 시사 뉴스에 대한 집착으로 각종 사람의 마음이 올라와 발정념조차 고요히 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제 5·13 원고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수련생들의 교류 원고는 마치 맑은 샘물처럼 제 마음을 씻어주었고, 수련생들의 수련 체험과 중생을 구한 이야기들은 저를 깨우치고 격려하며 다시 분발하게 해주었습니다.
사존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허스(合十)
원문발표: 2025년 4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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