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일랜드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아일랜드 연례 문화 축제인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축하 행사가 코크에서 열렸다.
2025년 3월 17일, 시청은 대규모 퍼레이드를 개최해 4일간의 축제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전 세계에서 온 50여 개 단체가 이 성대한 행사에 참여했으며, 파룬궁수련자들도 거리를 무대 삼아 평화로운 공법 시범과 함께 춤과 용춤 공연을 선보여 관중들의 연이은 환호를 받았다.
미국에서 막 귀국한 미할 마틴(Micheál Martin) 총리도 이날 고향인 코크시를 찾아 약 5만 명의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성 패트릭의 날’은 아일랜드의 국경일로, 백년 전 기독교를 이 에메랄드 섬에 전파한 성 패트릭 신부를 기념하는 데서 시작됐다. 현재는 아일랜드의 국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성 패트릭의 날’이면 크고 작은 도시들은 다양한 민간단체를 초청해 행사와 퍼레이드에 참여시켜 다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동양에서 전해진 고대 수련 문화로, 수련자들은 매년 여러 도시로부터 퍼레이드 초청을 받는다. 코로나19 규제가 해제된 후인 2025년에도 파룬궁수련자들은 남부 대도시 코크의 퍼레이드 축제에 다시 참가해 관중들에게 진선인(眞·善·忍)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퍼레이드가 시작되기 두세 시간 전부터 녹색 상의에 녹색 모자나 머리 장식을 한 시민들이 거리 양쪽에 삼삼오오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기대에 찬 관중들은 일찍 준비 구역에 와서 먼저 구경하기도 했다.
관중들 진선인에 찬사
프랑스 출신 멜라니(Melanie)는 코크에서 과학 박사 학위를 공부 중이며, 이날 대규모 퍼레이드를 보러 왔다가 파룬궁에 대해 알게 됐다. 공법을 시연 중인 수련자들을 보고 멜라니는 “공법이 매우 평화롭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파키스탄 출신 아히산(Ahisan)은 퍼레이드 시작 전 행렬 준비 구역을 지나갔다. 당시 수련자들이 조용히 연공하고 있었는데, 아히산은 파룬궁 단체가 기쁨을 주고 “활력이 넘칩니다”라고 말했다. 수련자들로부터 파룬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아히산은 공법이 신봉하는 진선인 원칙에 동의를 표했다.

퍼레이드 관계자 린다(Linda)도 진선인의 이념이 “매우 아름답습니다”라고 칭찬했다. 그래서 그녀는 중국의 파룬궁수련자들이 박해받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마음 아파했다.
린다는 말했다.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이념을 믿는다고 박해를 받을 수 있나요?”

현지 주민 메리(Mary)와 남편 윌(Will)은 파룬궁에 대해 처음 들었다. 파룬궁이 다섯 가지 공법을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다는 것을 알게 된 메리는 매우 관심을 보였다.
그녀는 자신의 이해를 나누며 ‘진실’이 사람의 도덕성에 매우 중요하며 “모든 아름다운 품성은 진실에서 비롯됩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이 진선인을 두려워하고 전통문화를 파괴하는 것에 대해 메리는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녀는 중국이 유구한 문화를 가졌으며 “지금도 중국 전통문화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일랜드 문화처럼 세계의 모든 고대 문화는 인류가 소중히 여길 가치가 있다고 했다. 윌도 여러 고대 문화는 신이 사람에게 남긴 것이라며 “다른 문화는 모두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라고 동의했다.
“아니면, 자신들의 이유로 변형시킨 것일 수도 있죠”라고 메리가 덧붙였다.
떠나기 전, 메리는 파룬따파 웹사이트(falundafa.org)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딸에게도 공법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수도에서 ‘성 패트릭의 날’ 공연
3월 16일,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수도 더블린의 ‘성 패트릭의 날’ 공연 행사에도 참가했다. 수련자들은 화려한 색상의 전통 의상을 입고 관중들에게 연꽃춤과 부채춤을 선보였으며, 파룬궁 공법도 시연했다. 간단하고 배우기 쉬운 공법 부분은 많은 관중이 음악에 맞춰 함께 연공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2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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