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휴스턴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과 주변 도시에서 일부 파룬궁수련자들은 휴스턴의 연례행사인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에 참가해 관중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와 진선인(眞·善·忍)의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은 5세기에 아일랜드에 천주교를 전파한 성인 패트릭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현재 북미에서 널리 기념되고 있다. 올해는 휴스턴에서 제64회 성 패트릭의 날 퍼레이드가 열렸다.
그날 정오 12시에 퍼레이드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이번 퍼레이드에서 유일한 아시아계 단체였다. 그들은 정성껏 꾸민 복장을 입었고, 대부분 녹색 옷을 입거나 녹색 장식을 달았으며 기쁨이 넘쳤다. 선두에는 진상 현수막이 있었고, 세 개의 현수막에는 각각 중영문으로 ‘파룬따파는 텍사스주에 있다’,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와 ‘진선인(眞·善·忍)’이 쓰여 있었다. 그 뒤로는 다섯 가지 공법을 소개하는 꽃수레가 이어졌고, 요고(腰鼓)대가 ‘파룬따파하오’, ‘기쁨’, ‘신중국 행진곡’ 등을 연주하여 아름답고 경쾌한 음악이 울려 퍼졌다. 현장 분위기는 활기차고 고조됐으며, 현장은 평화롭고 기쁨이 넘쳐났다.
시민들, 파룬궁 환영
현장에 참여한 단체와 관중들은 파룬궁수련자들의 참여를 환영했다. 행사 참가자 인디오(Indio)는 해외 참전 용사 조직(Veterans of Foreign Wars) 소속으로, 이 조직도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인디오는 해외에서 군복무를 했으며, 한국,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오랫동안 복무했다고 했다.
간단한 중국어를 할 줄 아는 인디오는 진상 전단지를 받는 순간, “저는 파룬궁을 압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 주둔할 때 파룬궁에 대해 들었다고 했다. 수련자가 그에게 파룬궁이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박해받는 진상을 더 자세히 설명하자, 그는 “사실 저는 몇 주 전에 처음으로 생체 장기적출 사건을 들었습니다. 중공은 독재 정권이고 신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을 믿는 파룬궁 단체가 박해받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진상 전단지에서 수련자들의 집회와 퍼레이드 사진을 본 인디오는 놀라며 “이건 워싱턴DC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답변을 들은 후, 그는 진선인 원칙을 따르는 파룬궁수련자들에게 찬사를 표하며, 그들이 미국 수도에서 박해 반대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교사 “언젠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베리디아나(Viridiana)는 멕시코에서 휴스턴으로 온 관광객이다.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도심에서 우연히 파룬궁 퍼레이드 팀을 만났다. 수련자들이 그녀에게 작은 녹색 연꽃 한 송이를 선물하자 그녀는 기쁘게 받으며 왼쪽 손목에 걸었다.
그녀는 교사로 일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한 번도 파룬궁을 들어본 적이 없지만, 멕시코로 돌아간 후 진상 자료를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진선인(眞·善·忍) 세 글자는 정말 좋아요. 특히 현재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진선인은 사람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하고 평온을 유지하게 해줍니다”라고 말했다.
중공은 25년간 파룬궁을 잔혹하게 박해하여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가족이 생이별하여 흩어지는 비극을 만들었다. 심지어 해외에 있는 파룬궁수련자조차도 고향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만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는 “언젠가는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으로 돌아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8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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