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법정에 선 주후이민 “파룬궁 수련은 합법입니다”

[명혜망](후베이성 통신원) 우한(武漢)시의 69세 퇴직 여교사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주후이민(朱慧敏)이 2025년 1월 3일 오전 한양(漢陽)구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부당한 기소에 맞서 주후이민은 법정에서 당당하게 “중국에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은 합법입니다”라고 밝혔다.

주후이민은 택시기사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2023년 4월 20일 경찰에 납치됐고, 5월 11일 한양구 검찰원으로부터 불법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그녀는 현재까지 1년 8개월째 우한 제1 구치소에 불법 구금돼 있다.

2024년 12월 13일 오전, 우한시 한양구 법원은 주후이민에 대한 불법 재판을 진행했다. 개정 당일, 검사 장징(章靜)이 갑자기 기소장을 변경하며 증거 보충을 요구했고, 박해 강화를 시도했다. 재판장 주란(朱苒)은 검찰원에 정식 변경 문서를 제출해야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고 했다. 방청하러 온 가족들은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2025년 1월 3일 오전 9시, 한양구 법원은 주후이민 사건에 대해 다시 재판을 열었다. 변호사는 기소장에 언급된 주후이민의 두 차례 강제노동 이력이 불법 증거이며, 강제노동 제도가 2013년 말 위헌·위법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 폐지됐다고 지적했다. 재판장 주란은 변호사에게 “왜 그 점에 집착하느냐”고 물었다. 변호사는 “기소장에 명확히 적혀 있는데, 변호사가 기소장 내용을 근거로 삼지 않으면 무엇을 근거로 변호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주란은 논리적으로 밀리자 강압적이던 태도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주란은 다시 검사에게 질문했고, 검사는 주후이민의 두 차례 노동수용소 이력을 기소장에 기재한 것은 형량을 가중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재판장 주란은 사사로이 법을 왜곡하며 검사의 공공연한 위헌·위법 행위와 법률의 존엄성에 도전하는 행위를 제지하지 않고 방관했다.

주후이민이 검사에게 기소의 법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자, 재판장 주란은 검사의 행위가 위법이고 법적 근거가 없음을 알면서도 계속 화제를 돌리며 얼버무렸다. 주후이민은 최후 진술에서 당당하게 강조했다.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은 합법입니다!”

재판장은 불법 재판을 마치며 추후 판결을 내리겠다고 선포했다. 주후이민은 억울한 판결을 받으면 반드시 항소하겠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주후이민이 당한 박해의 자세한 상황은 명혜망 보도 ‘주 선생님, 모두가 당신이 빨리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우한 교사, 허완 노동수용소에서 두 차례 고초’, ‘착한 사람 되려다 7년 박해, 또다시 구치소로 납치돼’, ‘우한 퇴직 교사 주후이민, 불법 재판에 직면’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우한시 한양 공안분국:
주소: 후베이성 우한시 한양구 잉우다다오(鸚鵡大道) 456호, 우편번호 430051
전화: 027-85393300, 027-84844020
국장 우웨이(吳惟)
부국장 류성빈(劉勝斌)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대대장 장보(張博)
연루된 국보 경찰: 쉬룽페이(徐龍飛), 청천(程晨)
우한시 한양구 검찰원:
주소: 후베이성 우한시 한양구 팡차오루(芳草路) 92호, 우편번호 430050
전화: 027-84871273, 027-84862000, 027-84887347
검찰장 왕아이화(王愛華)(2022년 취임)
검사 장징(章靜) 027-84887457
보조 천첸(陳乾)
우한시 한양구 법원:
주소: 후베이성 우한시 한양구 마잉루(馬鸚路) 159호, 우편번호 430050
전화: 027-84586514, 027-84586500
원장 궈룽메이(郭龍梅)(2023년~2024년)
판사 주란(朱苒) 027-84586577
보조 리후이(李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