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대법 수련에 들어선 지 거의 4년이 되었습니다. 비록 세 가지 일을 모두 하고 있고 겉으로 보기에는 매우 정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법에 대한 감성적 인식에 머물러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람의 마음과 집착을 놓지 못하고 있어서 수련의 길에서 정진하는 발걸음과 층차 제고를 방해받고 있습니다.
한번은 수련생 롄(蓮)이 일이 있어 불편해서, 저에게 그녀가 사는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책임자 집 문손잡이에 진상 편지를 걸어달라고 했습니다. 이 커뮤니티 책임자가 항상 사람들을 이끌고 대법제자들을 괴롭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기쁘게 응했고, 롄은 자세한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다음날, 저는 목적지에 도착해서 오른쪽 출입구로 들어가 3층으로 올라가 왼쪽 집의 문손잡이에 진상 편지를 걸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음이 불안했습니다. 혹시 잘못 걸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저는 롄의 집을 찾아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롄이 진상 편지를 거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커뮤니티 책임자 집 벽에 달린 에어컨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여기가 그녀의 집이에요.” 집에 돌아온 후 곰곰이 생각해보니, 롄이 가리킨 에어컨 방향으로 볼 때 제가 건 위치가 맞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정말로 잘못 걸었고 아파트 출입구도 잘못 들어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왼쪽 출입구로 들어갔어야 맞았을 것입니다. 당시 저는 마음속으로 자책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오늘 롄이 또 이 일에 대해 말했는데 이건 결코 우연이 아니야. 사부님께서 롄의 입을 빌려 날 깨우치시는 것 아닐까? 진상 편지를 잘못 놓았으니 즉시 이 누락된 부분을 채워야 해. 롄에게 말해야 할까? 그런데 그녀가 화내고 실망할까 봐, 이런 작은 일도 제대로 처리 못한다고 나를 무능하다고 말할까 봐 두려워.’ 저는 체면 때문에 입을 열지 못하고 롄에게 알리지 못했습니다.
셋째 날 오후 5시, 저는 수련생에게 명혜주간을 전달하고 돌아오던 중 신호등 앞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승용차가 제 스쿠터를 들이받았습니다. 저는 스쿠터에서 심하게 떨어져 엉덩이부터 땅에 부딪혔고, 너무 아파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사부님 구해주세요! 사부님 구해주세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와 물었습니다. “다치셨어요?” 운전자는 겁에 질려 큰 소리로 말하지 못했는데, 아마도 자신이 신호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 봐 두려웠던 것 같습니다. 저는 주저 없이 말했습니다. “괜찮아요, 가세요!” 저는 이를 악물고 땅에서 일어났습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좌골이 다쳤고 양쪽 고관절도 심하게 아팠으며, 왼쪽 갈비뼈 부분도 삐었습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침대에 앉아서 억지로 반 시간 가부좌를 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어서 반가부좌로라도 법공부를 이어갔습니다. 남편이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아픔을 참고 저녁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밤에 침대에 누워있을 때는 너무 아파서 몸을 뒤척일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념을 발하여 저를 박해하는 모든 흑수(黑手)·난귀(爛鬼)와 다른 공간의 사악을 제거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3시까지 버티다가 공법 연마 시간이 됐습니다. 저는 침대에서 힘겹게 일어나 결심을 굳게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다섯 가지 공법을 반드시 한 번에 다 연마해내야 해. 더 이상 사부님께서 나를 위해 감당하시게 할 수 없어.’ 그런데 파룬쩌우텐파(法輪周天法)를 연마할 때, 아래로 쪼그려 앉는 동작이 특히 아팠고 동작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제 귀에 들렸습니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전법륜). 사부님의 가지(加持) 아래, 저는 순조롭게 처음 네 가지 공법 연마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가부좌를 할 차례가 됐을 때, 좌골과 허리가 특히 아파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저는 침대 머리에 등을 기대고 가부좌를 했습니다. 이때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목숨은 사부님께서 저승에서 건져내 주신 것이고, 또 나를 위해 한 가지 목숨 빚을 갚아주셨는데, 사부님께서 날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을 감당하셨을까! 내가 이 정도 아픔도 견디지 못한단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자 저는 아픔을 참고 더 이상 침대 머리에 기대지 않았습니다. 한 시간 정공(靜功)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저는 아픔을 참으며 밥을 했는데, 남편은 오히려 저에게 짜증을 내며 이것저것 트집을 잡았습니다. 음식이 맛이 없다, 기름이 적다, 소금이 많다고 끊임없이 잔소리하며 얼굴을 찌푸렸습니다. 저는 남편과 40년을 함께 살았지만, 남편이 이렇게 저를 대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제 주변 공간장(空間場)이 답답하고 원활하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이 며칠 동안 집 변기도 계속 막혀서, 전문 배관공을 불러 수리했는데도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사용할 때마다 더 심하게 막혔고, 저는 남편을 불러 어떻게 해야 할지 물었습니다. 그는 짜증을 내며 말했습니다. “왜 당신이 사용할 때만 막히는 거야?”
저는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제가 넘어진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이 큰 누락은 바로 제가 커뮤니티 책임자에게 진상 편지를 거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잘못했는데도 직면하지 못하고, 이 누락을 즉시 메우지 않았으며, 체면에 이끌려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근본적으로는 그 커뮤니티 책임자를 하루빨리 구하려는 자비심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그녀도 우리 대법제자들이 구해야 할 중생입니다! 그녀가 진상을 알게 되어 더 이상 사람들을 이끌고 대법제자들을 괴롭히지 않게 된다면, 이것은 얼마나 훌륭한 일입니까! 그런데 저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여기며, 내가 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수련생을 속이고 자신을 속이는 것이 아닙니까? 신불(神佛)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보는데, 기회를 주었는데도 깨닫지 못하니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되어 크게 넘어지게 된 것입니다.
이제 깨달았으니 행동으로 옮겨야 했습니다. 저는 즉시 봉투를 사러 가서 진상 내용을 준비해 되도록 빨리 이 누락을 메우려고 했습니다. 마침 롄도 그날 저녁에 왔기에, 저는 진심으로 사건의 경위를 롄에게 털어놓았습니다. “나에게 하라고 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중생 구도를 지연시켰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충하려고 합니다.” 롄은 듣고 나서도 저를 책망하지 않고 오히려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하며, 잘하지 못했으면 다시 잘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롄은 직접 이 누락된 부분을 채웠습니다. 저 자신과 수련생을 비교해보니, 수련 경지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요! 이를 생각하니 저는 무척 부끄러웠습니다!
대량의 법공부, 연공, 안으로 찾는 과정을 통해, 사부님의 가지 아래 저의 신체는 2주 만에 회복됐습니다. 롄이 말했습니다. “이번 교통사고에서 당신은 법에 서 있었어요. 당신 몸이 얼마나 빨리 회복됐는지 보세요!” 맞습니다. 만약 일반인이었다면, 아마 그날 목숨을 잃었거나 마비됐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제자는 위대하고 자비로우신 사부님의 목숨 구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법 속에서 바로잡자 집안 환경도 모두 바뀌었습니다. 변기도 원활해졌고, 남편의 얼굴도 밝아졌습니다.
이번 큰 넘어짐을 통해, 저는 수련의 엄숙함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수련의 길에서 사람의 마음, 사람의 생각, 사람의 정을 내려놓고, 용기 있게 실수에 직면하고 실수를 인정하며, 타인의 단점을 반대로 자신에게서 찾아보며, 사부님의 진실하고 착실하게 수련하는 제자가 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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