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산둥성 통신원) 산둥성 칭다오시 핑두시에 사는 81세의 파룬궁수련자 왕슈룽(王秀榮)이 2025년 2월 13일(음력 정월 16일)에 집에서 납치돼 푸둥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왕슈룽은 2023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진상을 말했다는 이유로 납치되어 처분보류 상태에 놓였었다. 2024년 6월에 그녀는 핑두 법원에 불법 기소됐고, 7월 19일에 핑두 법원에서 불법 재판을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왕슈룽은 나중에 구류 6개월을 선고받았고, 불법 행위자들이 여러 차례 그녀의 집에 찾아와 문을 두드렸지만 그녀는 문을 열어주기를 거부했다. 2025년 2월 13일(정월 16일)에 불법 행위자들이 다시 문을 두드렸고, 그녀는 문을 열어주었다가 푸둥 구치소로 납치돼 불법 감금당했다.
왕슈룽 여사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불법 경찰의 방해와 납치, 갈취를 당했다. 2009년 10월 12일, 왕슈룽은 훠거좡 마을의 장터에 갔다가 인연 있는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리는 중에 사복 경찰의 미행과 추적을 당했다. 왕슈룽운 은행에서 돈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핑두시 공안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악질 경찰 류제(劉傑) 등에 의해 가로막히고 납치돼 평두시 청관 파출소로 끌려갔다. 왕슈룽의 휴대폰과 전화번호부가 경찰들에 의해 불법 압수됐고, 경찰들은 그녀의 가족들에게 8천 위안을 갈취한 후 그녀를 풀어줬다.
2021년 5월 19일(음력 4월 8일), 40~50대로 보이는 한 경찰이 왕슈룽의 집 문을 두드렸다. 왕슈룽은 문을 열지 않고 문을 사이에 두고 그에게 진상을 알렸다. “이 문은 당신에게 열어줄 수 없습니다. 전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에게 해를 끼칠 겁니다.” 왕슈룽은 그에게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권고했는데, 가족과 아이들에게 화를 입힐 것이라고 했다. 또한 파룬궁 수련을 하면 좋은 사람이 되고 몸도 건강해지니 잘못된 게 없다고 했다. 또 그가 찾아오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지적하면서 돌아가라고 했으며, 다시는 오지 말라고 했다.
2022년 7월 2일 오전, 왕슈룽은 핑두시 인민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아이를 데리고 가는 젊은 남성을 만났다. 왕슈룽은 이 남자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 이 사람은 호수부(護身符)과 연꽃 하나를 받고는 “당신이 제게 이런 걸 주는 게 적절한가요?”라고 묻더니 곧바로 전화를 걸어 악의적으로 신고를 했다. 몇 명의 경찰이 왕슈룽을 핑두시 청관 파출소로 납치해 갔고, 왕슈룽은 경찰들에게 진상을 알리며 그들에게 나쁜 짓 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저는 좋은 사람이 되려는 것이지 잘못된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더욱이 법을 어긴 것도 아닙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왕슈룽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당일 정오, 파출소 경찰은 왕슈룽의 며느리를 찾아가 왕슈룽의 집 문을 열고 《전법륜(轉法輪)》 한 권, 《홍음 2》 한 권, 《홍음 6》 한 권, 《각지 설법》 한 권, 10여 권의 ‘명혜주간’을 강탈해 갔다. 경찰은 또한 왕슈룽의 며느리에게 1만 위안을 준비해 파출소로 보내라고 했으며, 만약 내일(7월 3일)까지 보내지 않으면 매일 벌금을 올릴 거라고 위협했다.
명혜망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 산둥성에서 최소 1,713명(회)의 파룬궁수련자가 다양한 형태의 박해를 받았는데, 16명이 박해로 사망했고 149명이 불법 판결을 받았으며 776명이 납치되고 425명이 불법 가택수색(몸수색 포함)을 당했으며 414명이 감금되고 582명이 괴롭힘을 당했고 31명이 집을 떠나 유랑할 수밖에 없었으며 61명이 불법 세뇌교육에 갇혔으며 136명이 처분보류 상태에 놓였으며 122명이 경제적 박해(법원의 벌금, 경찰의 갈취와 강탈, 연금과 성과급의 불법 차감 등)를 받았다.
핑두시 법관: 두자이창(竇在强), 전화: 19863796669.
핑두시 검찰관: 장정샤(張正夏), 전화: 18563906838, 053283012763
원문발표: 2025년 3월 11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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