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랴오닝성 통신원)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에 사는 60세 파룬궁수련자 주윈(朱雲·여)이 2025년 3월 2일 오후 거리에서 중공 경찰에게 납치돼 현재 후루다오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상태다. 주윈은 2015년 6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랴오닝성 여자 감옥에서 단식 항의 중 감옥 측이 투약해 정신 착란 상태에 이르렀다. 출소 후 대법제자들의 보살핌 아래 점차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으나, 다시 옥중에 갇히게 됐다.
주윈은 1965년 10월 13일 출생했으며, 후루다오 롄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1989년 7월 대학 졸업 후 후루다오시 진시 화공총공장 계획설계원에 배치돼 공정 설계 업무를 담당했다. 주윈은 1992년 출산 후 여러 질병에 시달렸는데, 신장 허약, 심근 허혈, 심한 비염 등이 그것이다. 1997년 말, 주윈은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에 따라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자 각종 질병이 빠르게 호전됐다.
노동수용소와 세뇌반 박해 경험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에 대한 광포한 탄압을 시작한 후, 주윈은 진선인 신앙을 고수하다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당했다.
2000년 10월, 주윈은 베이징에 가서 파룬궁을 위해 청원했다. 이후 마싼자 노동수용소로 납치돼 1년 반 동안 불법 강제노동을 받았다. 그녀가 소위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하자 강제 세뇌, 각종 체벌, 수면 박탈 등의 고문을 당했고, 5개월이 추가되어 2002년 9월에야 석방됐다.
그러나 진시 화공총공장 공안처 직원들은 그녀를 싱청 요양원 세뇌반에서 한 달 더 박해했다. 대법 신앙을 포기하지 않자 직장에서는 그녀를 불법적으로 해직시켰다. 남편도 압력에 못 이겨 이혼했다. 이로써 주윈은 모든 것을 잃고 거처조차 없게 됐다. 이후에 주윈은 파룬궁수련자 황리중(黃立忠)과 결합해 가정을 꾸렸으나, 1년도 안 되어 황리중마저 납치돼 불법 판결을 받고 판진 감옥에서 박해로 사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랴오닝 후루다오시 황리중 생전 박해 기록’과 ‘황리중 박해로 사망, 가족 5년간 지속적 고소’ 참조)
6년형 선고받고 약물 박해로 정신 착란
2014년 7월 24일, 주윈은 6층 자택에서 사다리를 타고 침입한 후루다오시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게 납치됐으며, 함께 납치된 파룬궁수련자는 4명이었다. 2015년 9월 25일, 주윈을 포함한 6명의 파룬궁수련자가 후루다오시 롄산구 법원에서 불법 판결을 받았고, 주윈은 6년형을 선고받았다.
주윈이 랴오닝성 여자 감옥으로 끌려간 후, 소위 ‘전향’을 거부하자 감옥 측은 그녀를 중범죄자와 사형집행유예 수감자들이 있는 감방에 가두고 이들에게 감시, 구타, 고문하도록 했다. 간수들은 주윈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금지했으며, 죄수들은 앞뒤좌우에서 밀착 감시했다. 밤에는 세면장에 쪼그려 앉혀 놓았는데, 바닥은 물로 가득했다.
주윈은 단식 항의를 시작했다. 3일 후, 감옥 측은 강제로 링거를 놓아 약물이 섞인 수액을 주입했다. 그녀가 바늘을 뽑지 못하도록 양손을 각각 수갑으로 철제 침대에 묶었다. 며칠 후, 주윈은 기억을 잃고 멈출 수 없이 웃기 시작했다. 악당들이 매일 수액을 주입해 한쪽 팔이 항상 노출됐고, 혹독한 겨울 추위에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주윈은 눈빛이 멍해지고 백치 상태가 됐다.
출소한 한 파룬궁수련자의 회상에 따르면, 병원 감구에서 주윈을 본 적이 있는데, 그녀는 박해로 정신이 멍해지고 침을 흘리고 있었다고 한다. 죄수들은 주윈을 가리키며 “저렇게 된 건 정신병 약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전향하지 않으면 너도 정신병 약을 맞을 것이고, 강제 정신병 환자로 분류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주윈은 1년 넘게 단식 항의를 하며 뼈만 남을 정도로 야위었다. 원래 65kg이었던 체중이 45kg으로 줄자, 감옥 의사는 그녀가 곧 죽을 것이라며 병원 감구로 이송했고, 침대에서 면봉을 비비는 강제 노역을 시켰다. 주윈의 모든 행동은 감방 전체 죄수들의 엄격한 감시 아래 있었으며,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금지됐다.
2019년 12월 23일, 주윈은 억울한 옥살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집에는 직계 가족이 없고 딸만 타지에 있었다. 이때 그녀는 기억을 잃고 어리둥절한 상태로 일상생활도 힘들었다. 한번은 길을 잃어 집을 찾지 못했는데, 선량한 사람이 신고해 겨우 귀가할 수 있었다. 주윈은 일할 능력이 없어 한때 폐품을 주워 생계를 유지했고, 때로는 정신이 혼미해 쓰레기를 주워 먹기도 했다. 이 몇 년간 열심히 도와준 대법제자들의 보살핌 덕분에 점차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2025년 3월 2일 오후, 주윈은 거리에서 중공 경찰에게 납치돼 현재 후루다오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된 상태다. 정보를 아는 분들은 주윈의 납치 상황을 폭로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무고한 주윈을 구출하는 데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주윈이 겪은 중공의 박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명혜망 보도 ‘랴오닝 후루다오시 디자이너 주윈, 6년 억울한 옥살이로 정신 착란’ 참조)
후루다오시 공안국 싱궁가 파출소:
전화: 0429-2954110
소장: 자샤오빈(賈曉斌) 15042983555
교도원: 웨이차오(魏朝) 15042903590
부소장: 장옌저(張艷哲) 13898797188
부소장: 리샤오잔(李曉占) 18342398777
후루다오 구치소:
안내: 0429-3175041
여성소장 웨이젠치(魏建啟) 15668977977
남성소장 장쥔펑(張俊峰) 13898983007
한페이(韓菲) 156429755555
롄산구 공안분국:
국장: 린후이(林輝)
정치위원: 장구이웨이(張桂衛) 15042927667
부국장:
마디페이(馬滌非) 13804290818
장룽치(張榮起) 13804291001
류주둥(劉久東) 13470409355
장원하이(張文海) 13709890876
국보대대:
대대장: 자오쥔(趙軍) 13942927527
교도원: 펑밍제(馮明杰) 13998989989
부대대장: 리진홍(李錦紅) 13942981566
민경: 궈징후이(郭景輝) 13052689598
형사대대장: 비보(畢波) 13470647029
순찰 제1대대:
대대장: 팡리둥(方立東) 13898993330
부대대장: 류촨위(劉傳玉) 15242986669
순찰 제2대대:
대대장: 위중융(于忠勇) 14740484444
순찰기동대대:
대대장: 왕푸성(王福生) 13998933168
원문발표: 2025년 3월 7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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