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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성 이량현 69세 수련자 왕진셴, 다섯 번째로 불법 형 선고받아

[명혜망](윈난성 통신원) 윈난성 쿤밍시 이량(宜良)현 출신의 69세 파룬궁수련자 왕진셴(王進仙, 여)은 진상을 알렸다는 이유로 2024년 6월 20일에 납치돼 쿤밍시 구치소에 불법 감금됐다. 최근 그녀의 가족은 수감 통지서를 받았고, 그녀가 또다시 불법적으로 4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王进仙'
왕진셴(王進仙)

이는 왕진셴이 다섯 번째로 불법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형기는 총 18년 6개월이다. 그녀는 중공의 구치소와 감옥에서 온갖 정신적, 육체적 고문을 당했다. 특히 감옥경찰에게 고추물 스프레이를 맞아 얼굴에 화상을 입고 검은 딱지가 생겼다.

1956년 11월에 태어난 왕진셴은 쿤밍의 이량현 백화점 전직 직원이었다. 1997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 후, 그녀는 진선인(眞·善·忍)의 원칙에 따라 마음을 닦고 선을 행함으로써 심신에 많은 이로움을 얻었다. 1999년 7월, 중공이 파룬궁을 공개적으로 박해한 후 왕진셴은 진선인의 믿음을 견지했다는 이유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네 차례 연속으로 중공 법원에서 불법 형을 선고받았으며, 그 기간 동안 최장 1년, 최단 44일 동안만 자유의 몸이 됐다.

억울한 옥살이를 당하고 집으로 돌아온 지 44일째 되던 날인 2015년 5월 22일, 왕진셴은 다시 한 번 610의 통제를 받는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 경찰에 의해 자택에서 불법적으로 납치됐다. 가족들이 왕진셴의 석방을 요청하자 ‘610’ 두목 구사오쥔(谷少俊)은 “당신이 여기 와서 석방을 요청하면 우리가 석방할 것이라고 생각해? 왜 그렇게 순진해? 이건 정치야!”라고 말했다.

왕진셴이 부당한 형을 선고받은 구체적인 형기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불법 형량 4년(2007년 3월 23일부터 2011년 3월 22일까지)
두 번째 불법 형량 3년(2012년 4월 9일부터 2015년 4월 8일까지)
세 번째 불법 형량 3년(2015년 5월 22일부터 2018년 5월 21일까지)
네 번째 불법 형량 4년(2019년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불법 수감 기간 동안 왕진셴은 여러 차례 정신적, 육체적 고문을 당했다. 그녀는 작은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고, 오랫동안 감옥 규칙을 베껴 써야 했으며, 다른 수감자들의 지속적인 감시와 모욕을 받았다. 겨울에는 찬바람 속에서 감옥 규칙을 베껴 쓰느라 손에 동상을 입었고, 감옥경찰에게 귀뺨을 맞았으며, 화장지 사용과 이불을 덮는 것이 금지됐다. 또한 엄격한 통제 하에 독방에 여러 번 갇혔고, 스스로 음식을 가져오는 것이 금지되어 다른 수감자들이 가져온 음식만 먹을 수 있었는데, 음식의 양과 상관없이 전부 먹어야 했다.

특히 왕진셴은 네 번째로 윈난성 제2여자 감옥으로 납치됐을 때 ‘진선인을 따르는 사람은 복 받아요’, ‘하늘이 중공을 소멸한다[天滅中共]’ 등의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감옥경찰이 그녀 얼굴에 고추물 스프레이를 여러 차례 뿌려 화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2도 표재성 화상 진단을 받았고 얼굴이 변형됐다.

왕진셴의 진술에 따르면, 감옥경찰이 고추물을 뿌리는 절차는 다음과 같다. 먼저 감방 창문을 닫고 경찰이 마스크와 기타 보호 장비를 착용한 다음, 다른 수감자들은 감방에서 내보내고 왕진셴만 남겨둔 후 그녀의 얼굴에 고추물을 뿌리고 감방에서 나갔다. 창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왕진셴은 짧은 시간 동안 숨을 거의 쉬지 못할 정도로 질식했다. 때로는 더 많은 양의 고추물을 뿌려서 한 층 전체의 다른 감방 수감자들도 기침을 멈추지 못할 정도였다.

한번은 고추물을 뿌린 후 왕진셴은 얼굴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거울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얼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랐지만, 같은 감방의 수감자들이 그녀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보고 감옥경찰에게 보고했다. 경찰은 의무실에서 약물을 가져와 발라주었다. 이틀 후에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왕진셴의 얼굴에 많은 물집이 생겼고, 이에 경찰은 그녀를 감방 밖으로 데리고 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다. 처음에는 의사가 주사기로 물집의 물을 빼내고 연고를 발랐지만 효과가 없었고, 얼굴에 더 크고 많은 물집이 생겼으며 노란 고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러 의사의 진찰 후 왕진셴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9일 후 퇴원했을 때 그녀의 얼굴은 검은 딱지로 뒤덮여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감옥경찰은 왕진셴에게 얼굴 전체가 딱지로 덮인 채로 동영상을 찍게 하고, 이 사건이 자신의 잘못이며 감옥과는 무관하다고 말하도록 강요했으나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윈난성 제2여자 감옥에서 왕진셴은 강제노동을 하도록 강요받았다. 감옥 당국은 수감자들에게 자발적으로 노동을 하며 생산 할당량을 100% 채웠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요구했다. 왕진셴이 신청서 작성을 거부하자 하루 종일 움직이지 못하고 똑바로 앉아 있어야 하는 체벌을 받았다.

(왕진셴의 박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윈난성 이량현 왕진셴, 비밀리에 3년 형 선고’, ‘두 번 억울한 옥살이 당한 윈난성 왕진셴, 다시 납치(사진)’, ‘윈난성 왕진셴은 다시 납치되고, 610 측은 ‘이것은 정치’라고 말해’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4일
문장분류: 중국소식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5/3/4/4913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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