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인도 파룬궁수련자
[명혜망] 2025년, 70일간의 여정에서 서양인 수련자 크리스티안(Christiane)은 천리 길을 달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복음’을 인도의 오지 마을들에 전했다. 그녀는 인도 동북부의 칼림퐁(Kalimpong), 시킴(Sikkim), 탁다(Takdah), 라마하타(Lamahatta), 다르질링(Darjeeling) 등지에서 27차례 파룬따파 소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로, 14억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의 약 3분의 2는 산악지대, 협곡, 고원, 사막, 해안가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
악천후와 폭우가 계속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파룬따파 강연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모든 주최 측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감사장을 수여함으로써 파룬따파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 핵심 가치관을 지지했다.

칼림퐁 학생들과 교사들 “진선인이라는 세 가지 신비한 단어가 깊은 인상 남겨”
칼림퐁은 인도 서벵갈주 히말라야 산맥의 구릉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티스타강(Teesta River) 위 산마루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4,101피트에 위치한 이곳은 한때 인도, 티베트, 중국을 연결하는 인도의 유명한 실크로드 일부였다.
칼림퐁의 네 학교와 한 헬스클럽 모두에서 파룬따파 소개 강연회가 개최됐고, 학생들은 파룬따파의 공법과 진선인 수련 원칙을 배웠다.

첫 번째 학교인 티베트 학교에서는 세 차례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시험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했다. 강연회에서 학생들은 파룬따파의 보편적 원칙인 ‘진선인’을 배우고 파룬궁 공법을 습득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에 많은 파룬따파 서적, 잡지 및 관련 자료가 기증됐다.
학교는 감사장에서 “이 강좌를 통해 파룬궁수련자들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잔혹한 인권 탄압에 대해 알게 됐고, 기공 수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된 책갈피, 전단지, 소책자, 잡지… 이 모든 헌신과 관대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학교의 감사장은 “이번 강연회는 우아하고 장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도덕적 가치관을 전달했으며, 진선인이라는 세 가지 신비한 단어가 부드러운 공법과 가부좌를 통해 전달돼 강연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겼습니다”라고 서술했다.
크리스티안은 또한 지역 도서관을 방문해 독자들에게 관련 자료를 기증했다. 도서관 책임자는 다음 날 칼림퐁 지역의 20여 개 도서관이 해당 도서관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그녀가 파룬따파 자료를 모든 참석자들에게 배포할 것이라고 알려줬다.
파룬따파 소식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탔다. 크리스티안은 “하루는 외출 중에 한 소년이 달려와서 학교에서 열린 파룬따파 강연회에 참석했으며,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그의 어머니는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보고 매일 아침 스스로 파룬따파 공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시킴 남부 지역 방문
칼림퐁에서 2주간의 강좌를 마친 후, 강연회는 시킴에서 계속됐다. 시킴은 다민족 인도 주로, 북쪽으로는 티베트, 동쪽으로는 부탄, 서쪽으로는 네팔, 남쪽으로는 인도 서벵갈주와 접하고 있다.
여러 사람의 제안으로 크리스티안은 시킴의 라왕라(Ravangla)에 있는 티베트 학교를 찾았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이 학교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말했고, 그녀도 인연이 왔다고 느꼈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 날, 그녀는 티베트 학교에서 두 차례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에는 “우리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파룬따파와 그 공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기뻤으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 세계에 진선인 이념을 전파하는 파룬따파의 주요 목표는 우리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시킴에서 15일 동안 머무는 동안, 크리스티안은 여학생 아동 보호소에서 파룬따파 강연회를 개최했으며, 시킴 국립기술대학(NIT) 중앙도서관에 파룬따파 서적과 자료를 기증했다. 많은 사람들이 파룬따파를 배운 후 무척 기뻐하며 심신이 새롭게 태어남을 느꼈다. 한 학교의 강연회 후, 그녀를 돕던 한 교사는 “공법을 연마할 때 심한 두통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라고 말했다.
라왕라 이후, 크리스티안은 셀레프(Selep)라는 외진 작은 마을을 방문해 민박집에 머물며 자연과 하나가 됐다. “이런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두 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강연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한 학교의 교장은 “파룬따파의 훌륭한 소개에 감사하다”며, 강연회가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강좌가 “학생들이 학업과 개인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도구를 제공했다”고 생각했다.
다른 학교는 감사장에서 “파룬따파 강연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가져다준 열정과 기쁨을 보니 정말 보람찼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가치관의 중요성을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실천할지도 배웠습니다”라고 적었다.
탁다와 라마하타 “무한한 감사”
셀레프 마을에서 출발해 다음 목적지는 탁다 마을이었다. 탁다(Takdah)는 레부차어로 ‘안개’ 또는 ‘아지랑이’를 의미하며, 탁다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이름이 매우 적절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마을은 지형이 트여 있으며 아름다운 차 농장으로 둘러싸여 있다.

크리스티안은 한 가지 신기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한 교사를 기다리던 중 한 젊은 여성을 만났는데, 이 여성은 다른 학교의 학생이었으며, 크리스티안에게 교장을 만나 강연회를 개최하라고 강력히 권했다. 그녀는 “탁다에서 다음 목적지인 라마하타로 가는 길이 조금 돌아갔지만 교장을 만났고, 그는 이후 학교에서 두 차례 파룬따파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탁다와 라마하타의 학교들도 감사장을 보내 파룬궁수련자들이 학생들에게 도덕적 가치관과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탁다의 한 학교는 감사장에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150명 이상의 학생과 5명의 교사가 참여한 파룬따파 강연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운이 좋았다고 적었다.
감사장에는 “파룬따파는 부드러운 일련의 공법과 가부좌를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고귀한 수련 방식입니다. 또한 진선인의 이념을 널리 알리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상처 입은 마음은 마치 다친 말과 같아 다른 이들과 경쟁하도록 강요받습니다. 따라서 파룬따파는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시키는 탁월한 방법이며, 특히 학생들에게 그렇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라마하타의 한 학교는 파룬따파 강연회가 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들의 정신적, 감정적 건강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강연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부좌를 일상 생활의 의미 있는 부분으로 삼도록 영감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다르질링과 쿠르성
아름다운 풍경의 다르질링 산악도시에서도 여러 차례의 파룬따파 강연회가 개최됐다.
한 여학교는 2022년과 2023년에 파룬따파 강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교장은 2025년에도 계속해서 강연회를 개최하기로 동의했다.

이 학교도 감사장을 보냈으며, “우리는 ‘파룬따파’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고, 파룬따파는 우리 모두에게 평온한 마음으로 가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진선인’을 널리 알리는 강연회는 우리가 몸과 마음의 연결을 구축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으며, 우리가 말뿐만 아니라 행동에서도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격려해주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렇게 훌륭한 강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강연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다른 여자 초등학교에서는 2022년에 파룬따파 강연회를 한 차례 개최했으나, 당시 교장은 업무가 바빠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첫 번째 강연회에 전체 일정을 참석했다. 모든 학생과 교사들이 강좌가 끝난 후 차례로 떠날 때, 교장은 좀처럼 떠나려 하지 않았다. 크리스티안은 그녀에게 단편 영화 ‘그들은 왜 내 아버지를 죽였나?’를 보여주었다. 이 영화는 파두(Fadu)라는 파룬따파 수련자의 이야기로, 그녀의 아버지가 중국에서 박해를 받다가 살해당한 내용이다.
교장은 이 거대한 강당에 홀로 앉아 영화에 깊이 집중했으며, 이후 매우 감동적인 편지를 작성했다.
교장은 편지에서 “파룬따파에 관한 훌륭한 강연회를 가져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룬따파의 원칙과 이점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소나다와 쿠르성 여행
다르질링 이후, 크리스티안은 쿠르성으로 가는 길에 소나다에 이틀 동안 머물렀으며, 이 기간 동안 두 학교와 한 대학을 방문해 미래의 파룬따파 강좌를 준비했다.
크리스티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는 쿠르성(Kurseong)으로, 그녀가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공용도로에서 그녀가 머물던 민박집으로 가는 작은 길은 그녀가 걸어본 가장 도전적인 구간 중 하나였는데, 길이 매우 미끄러웠기 때문이다. 원래 그녀는 이곳에서 새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구축하여 미래 방문을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다시 한번 새로운 강좌 일정을 마련하게 했다.
그녀는 “제가 머물던 민박집 주인의 어머니는 은퇴한 교사로, 그녀는 매우 열정적으로 몇몇 학교에 연락했고, 그중 두 곳에서 성공적으로 파룬따파 강연회가 개최됐습니다. 한편, 세 번째 학교는 지형이 낮고 연일 폭우가 내려 며칠 동안 임시 휴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회상했다.
문화 전통을 초월한 가치관
올해 73세인 크리스티안은 10년 넘게 인도에 거주한 독일계 서양인 수련자로, 인도 농촌 사람들이 파룬따파와 그 보편적 가치관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것을 보고 크게 고무됐다. 이것이 그녀가 해마다 오지 마을을 방문하는 원동력이다.
9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그녀는 “이는 정말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적 배경에서 왔지만, 조화롭게 지내며 서로를 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여정에서 각 지역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타적으로 저를 도와, 모든 파룬따파 강좌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전체 여정 동안 크리스티안은 수많은 장애물을 극복했으며, 모든 오지 마을들을 방문하는 것은 도전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이 파룬따파를 소중히 여기고, 진선인 원칙이 그들을 밝은 미래로 인도할 것이라는 믿음, 이 모든 것이 그녀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다.
“교장들은 진선인의 원칙에 자연스럽게 공감했으며, 이러한 가치관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깊이 믿었습니다”라고 크리스티안은 말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일
문장분류: 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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