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67세인 라오자오(老趙)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갑자기 먹지도 삼키지도 못하게 됐다. 목에서 쓴맛이 올라오고, 삼키려 하면 달콤하게 느껴지는 양면적인 증상을 겪으며, 고통 속에서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12월 12일, 그는 갑자기 쓰러져 입술이 까맣게 변하고 매우 괴로워 보였다. 2~3일이 지나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한 수련생이 그를 보러 왔을 때 우리가 대화하던 중에 그가 문득 말했다. “방금 사부님께 간청드렸더니 사부님께서 저를 돌봐주셔서 이제 좋아졌습니다.” 그는 매우 기뻐했다.
이틀 후 그가 고통스러워하며 눈조차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마음속으로 9자 진언(眞言), 즉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고 있나요?“라고 물었다. 그는 ”잊어버렸으니 가르쳐 주세요“라고 답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구세력이 그의 주의식(主意識)을 사로잡아 신의 일면을 차단했구나.’ 그는 수련생이 와서 가르치는 것은 무엇이든 배웠다.
주의식이 강할 때 그는 여러 수련생들에게 말했다. “이 몇 년간 여러분은 모두 잘 해왔고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많은 일을 해오면서 매우 자만하고 잘난 척했으며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여겼습니다. 마치 공로 기록부에 누워있는 것 같았고 점차 느슨해졌습니다. 빈틈이 생기자 구세력이 꼬투리를 잡아 절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련생 여러분은 반드시 잘해야 합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 수련해야 잘할 수 있으며, 그래야 구세력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겁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정법시기의 대법제자이니 반드시 사명을 완수하고 사부님을 따라 함께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저는 요즘 휴대폰에 빠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중동의 혼란 같은 것을 보느라 휴대폰 보는 시간이 법공부하는 시간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이 사실을 숨기지 않고 공개적으로 말하니, 널리 알려서 다른 수련생들에게 교훈이 됐으면 합니다.”
그는 현장에 온 모든 수련생에게 마지막 당부와 경고를 남겼으며, 그의 마지막 소원은 유감을 남기지 않는 것이었다.
라오자오는 가난했지만 지조가 있는 농부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릴 줄 알았으며 미술 동아리를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두통으로 고생해 매일 진통제를 복용했다. 어느 날 마을의 한 청년이 병을 없애고 건강을 개선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파룬궁이라는 공법이 있다며 그에게 시도해보라고 권했다. 그렇게 1994년 여름, 그는 《파룬궁》이라는 책을 구해 읽기 시작했고, 읽자마자 마음이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졌으며 두통도 즉시 사라졌다. 오성이 뛰어난 그는 책을 읽은 후 “이건 평범한 책이 아니라 불법(佛法)이며 부처 수련을 가르치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1994년 말 다롄(大連)에서 열린 사부님의 마지막 설법 보고회에도 참석했고, 그때부터 대법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
이렇게 1994년부터 2024년까지, 라오자오는 30년 동안 병 없이 건강하게 지냈다.
중공의 박해가 시작되기 전, 대법은 중국 전역에 널리 퍼져나갔고 수련인 수가 급증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졌지만, 많은 이들이 법의 의미와 수련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라오자오는 자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사람들과 나눴다.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좋은 사람만이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타인을 해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선해지면 사회도 좋아지고,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며, 사회는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겁니다. 기공 자체가 병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병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면 병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법을 배우고 연공하기만 하면 어느새 좋아집니다. 심성을 높이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우리 몸에 넣어주신 파룬(法輪)이 자동으로 우리 몸을 정화하고 공(功)이 자라도록 해줍니다.”
당시 우리 마을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농촌 장터에 가서 상인들의 물건을 훔쳐 상인들은 매우 두려워했다. 하지만 대법이 마을에 전해진 후 수련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마을 분위기가 빠르게 좋아졌고, 겨울에 눈이 내려 길이 막히면 파룬궁수련생들이 앞장서서 눈을 치우는 등 솔선수범했다.
1999년 7·20을 기점으로 중공이 대법을 전면적으로 모함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수련 방식을 찾아야 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점차 깨어나면서 바로 잡아갔다. 지난 30년간 그는 항상 우리 지역 수련의 길을 이끌었으며, 처음부터 수련생들을 찾아 대법은 좋고 올바르며 사람들에게 선(善)을 향하도록 가르친다고 교류하면서 정법 수련을 시작했다.
그는 매우 일찍 정처 없이 떠돌아야 했던 대법제자였다. 장기간 박해를 받지는 않았지만 납치되어 중공의 고문을 당했다. 정법 수련 과정에서 그는 온갖 일을 다 했다. 전단을 인쇄하고, 소책자를 만들고, 현수막 문구를 쓰고, 형판을 만들고,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표어를 붙이고 쓰고, 현수막을 걸고, 박해 관련 글과 수련 이야기를 많이 썼으며, 사오(邪悟)한 수련생이나 난관을 겪는 수련생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도왔다. 우리 지역에서는 함께 일하거나 교류할 때 심각한 방해나 박해를 받지 않았고, 수련생들 모두 나서서 함께 제고하며 마(魔)의 시련을 이겨냈다.
열흘간의 소업 과정에서도, 초기 사악한 박해 속에서도 그의 얼굴과 피부는 밝고 붉은 빛이 돌며 섬세했으며, 병색을 보이지 않았다. 구세력이 그의 생명을 앗아갔고, 그는 떠나기 전 매우 후회하고 슬퍼하며 큰 유감을 안고 떠났다. 하지만 그가 떠날 때의 표정은 매우 평온했다.
마지막으로, 라오자오가 남긴 선의의 경고를 다시 한번 전해드린다. “수련생 여러분은 반드시 잘해야 합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 수련해야 잘할 수 있으며, 그래야 구세력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겁니다.”
원문발표: 2025년 2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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